[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민광준)이 도안면 풍남레미콘(대표이사 정성화)과 협력해 계속 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밭 작물 농가에 긴급 관수 작업을 돕고 있다. 밭작물 관수를 희망하는 농가는 증평읍 산업팀(전화 835-3292번)으로 신청하면 풍남레미콘과 일정 조정을 통해 살수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 축제인 '2018년 증평인삼골축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인삼 및 홍삼포크와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져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와 미루나무 숲 소 무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내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인삼골 열린 콘서트, 37사단 군악대 콘서트, 유명가수 초청공연, 인삼골 가요제,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인삼골 합창제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미루나무 숲에 설치된 소 무대에서는 마술(매직쇼), 지역문화공연, 버스킹(거리공연)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물빛공원에서 처음 실시돼 큰
[충북일보=진천]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선정 작 연극 '아트'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공연된다. '야스미나 레자'의 명작 코미디인 연극 아트는 세 남자의 15년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가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간의 이기심, 질투, 소심한 모습들까지 드러내는 블랙 코미디다. 그림 한 점으로 시작한 친구들 간의 비방과 자존심 싸움. 항상 기댈 수 있고, 내 편이 되어 줄 것만 같은 존재로써의 친구가 아닌 애증과 열등감의 대상으로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낸다. 연극 아트는 연극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토니상 최고 연극상' 수상을 비롯, 영국 '올리비에 어워드 최고 코미디상', 프랑스 '몰리에르 어워드 최고 연극상' 등을 수상하고 현재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 나라에서 공연되고 있는 명작 코미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유명배우 정한용씨가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남녀노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16일 전북 완주군 일원의 발효식품체험농장에서 제3기 농업인대학 농·식품 발효기술 반 재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도담도담 건강 아동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아동 230여명을 대상으로 16일 건강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아동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보건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금연, 영양, 운동, 구강, 성교육, 응급처지 등 그동안 방과 후 아카데미를 통해 아동들이 습득한 내용을 ○× 퀴즈와 건강문제 풀이, 패자부활전 등의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천군보건소 김여원 주무관은 "이번'건강 골든벨'행사는 아동 스스로 공부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아동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퀴즈로 풀게 해 흥미를 유발하고, 보건교육 효과를 높여 아동들이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16일 지속 되는 폭염 속에 재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인삼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폭염·가뭄 지원 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 증평군 농작물 피해면적은 51.7ha로 과수, 고추, 옥수수, 콩, 인삼, 참깨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중 인삼 피해가 전체 73%(38ha)를 차지해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삼은 가뭄보다는 폭염으로 인한 열해 피해로 3년 근 이하에서 피해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피해 극복을 위해 폭염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예비비 1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물탱크 지원, 가금류 스트레스완화제 지원, 축사시설현대화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 관정개발, 민·관 보유 양수장비 대여, SMS를 통한 폭염 경고 메시지를 발송 등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한 예비비 지원 사업 조기 완료, 농작물 재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이 가능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등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종료 후 농식품부의 폭염피해 조치계획에 맞춰 신속한 피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그동안 축제추진위원회가 총 세 차례 합동보고회를 통해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진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진천군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진천군을 대표하는 향토문화축제로 1979년 상산축전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군민화합을 유도하고 생거진천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꿈&희망, 역사·문화의 도시 생거진천'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조화로운 공존'을 부재로 정해 개최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백곡천 둔치의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마련된 시민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관내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전을 실시하는 등 기존보다 축제 규모를 확대한다. 올 연초에 실시한 축제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생거진천 역사 속 인물 되어보기와 소원성취 유등 띄우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우석대 예술단 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민세 균등납부 분으로 총 3만7천533건에 6억8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주민세 균등분은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원으로서 납세의무를 지게 되는 최소한의 회비 성격을 띤 세금이다. 2018년 8월 1일 기준으로 관내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천800만원 이상인 관내 사업소를 둔 개입사업자에게 부과된다. 법인에게는 자본금액과 종업원 수 기준에 따라 정해진 세액을 부과했다. 따라서 만약 납세자가 세대주이면서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4천800만원 이상 신고를 한 개인사업자라면 주민세 개인균등분과 개인사업장 분 모두 납세의무를 지게 된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납부세액은 세대주인 개인은 읍면지역 동일하게 1만원이다.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의 경우 자본금액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부터 50만원까지 차등 부과됐다. 실제 납부할 금액은 주민세액의 10%인 지방교육세가 더해진 금액이다. 납부는 위택스, 농협가상계좌, ARS전화(043-539-7700번), 금융기관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현금(통장)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이체나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는
[충북일보=진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진천군으로 자리를 옮겨 진천읍 독립투사 보재 이상설 선생의 생가를 둘러보고 선생 영정이 모셔져 있는 숭렬사를 참배했다. 이어 이상설 생가 인근에 건립 추진 중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현장을 둘러본 이 총리는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기념관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진천이 고향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했던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순국한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총리는 진천읍 장관리 소재 국내 유일의 종을 주제로 한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을 관람한 뒤 진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이날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해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산업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충북일보=진천] 서울 코엑스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18 한가위 명절 선물전'에서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시범사업 경영체인 진천군 이월면의 '미잠米과'가 참가해 우리 쌀 및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미잠米과는 농촌진흥청과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과 예산 지원을 받아 '들녘경영체 쌀 산업 육성 시범사업자'로 선정, 지난 5월 설립 운영 중이다. 이번 명절선물 전에 '미잠米과'가 참가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팔방미로 만든 쌀가루, 쌀 빵, 쌀국수와 등의 시식회를 열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식량자원을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가 소비자 식탁에 오르도록 지속적인 기술 보급에 힘쓰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등 가공식품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두호)과 농촌융복합 산업 경영체에 우리 품종 보급과 가공기술, 상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