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군민이 주인 되는 '섬김·참여·맞춤·책임·열린행정'을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진천시 건설 토대를 견인한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외형성장과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5개의 키워드에 맞는 대표사업을 발굴·운영 할 계획이다. 5개 대표사업은 △주민을 섬기는 복지서비스 지원 강화 △자치분권을 위한 주민 참여형 정책 제안 시행 △One-Stop 맞춤 행정 서비스 강화 △책임행정을 위한 외부 감사인 제도 도입 △열린 행정을 위한 계약과정 공개 등이다. 특히 지역 협의체를 통한 주민 정책 제안 수렴, 군민 감사관 운영 등은 자치분권 등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역량 강화를 위해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또 5대 핵심과제와 더불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 되는 100대 과제를 선정·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민선 7기는 외적성장과 내적성장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과제다"며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이 주인 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생거 진천을 만드는 것이 임기 내 가장 큰 목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하반기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1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격차 해소로 문화 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이 사업 선정으로 오는 10월과 11월 증평문화회관에서 총 4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국화꽃 향기' △발레동화'콩쥐 팥쥐 이야기' △체험극'허풍선이 과학쇼'과학 아카데미 △전유성과 함께하는 얌모얌모 콘서트 등이다. 군은 향후 구체적인 공연 일정이 정해지면 홈페이지, 현수막, 포스터 등을 통해 홍보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31일까지 2018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납부기간을 운영한다. 균등분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 구성원에게 1년에 한 번 부과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이다. 8월 1일 기준 증평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은 납세 대상에 해당한다. 부과금액은 개인 1만원, 개인사업자 5만원이며, 법인은 자본금 및 종업원의 수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주민세 납부는 전국 은행 및 CD/ATM기를 통한 직접 납부 방식 또는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를 통한 온라인 납부 방식 등을 활용하면 된다. 증평군 지방세 ARS납부 시스템(전화 043-835-3333번)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증평군의 2018년도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부과액은 총 2억7천만원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 진천캠퍼스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23일 미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장영달 총장을 비롯해 교무위원, 졸업생 및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 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가 23일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경찰 등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한 소방차 진입장애 구간에서의 불시 출동 훈련 및'소방차 길 터주기'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7년 합계출산율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기록보다 3단계 상승한 수치로 4년 연속 도내 1위 자리를 지켰다. 합계출산율은 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다. 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2017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2017년 증평군의 합계출산율 1.669명으로 전국 평균 1.052명, 충북도 평균 1.235명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해남군(2.099명)으로 강원도 인제군(1.833명)이 그 뒤를 따랐다. 가장 낮은 곳은 서울시 종로구(0.646명), 서울 관악구(0.662명)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 전국 출생아 수는 35만7천800명으로, 전년 40만6천200명보다 4만8천500명(11.9%) 감소해 사상 최저수준으로 줄었고, 합계출산율 또한 사상 최저인 1.052명으로 떨어졌다.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를 위해 필요한 대체출산율은 2.1명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는 23일 증평읍 사곡리 증평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제3기 농업인대학 농식품발효기술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어두운 밤길 늦은 귀가를 하는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도시환경설계)' 기법이 적용된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비춰 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홍보 장치를 말한다. 야간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효과가 뛰어나 범죄예방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로고젝터는 군 관내 유흥가 주변 등 범죄에 취약한 관내 12개소 뒷골목에 설치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진천읍 롯데리아 앞, 화랑공원 등 범죄 취약장소 3개소에 로고젝터 3대를 설치완료 했다. 올 하반기에도 진천경찰서와 협의해 범죄예방진단 팀에서 선정한 우범지역 8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골목길 환경을 개선해 범죄의 심리를 줄이는 셉테드 기법 적용으로 안전한 골목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시환경 사업추진 시 셉테드 기법을 적극 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과 증평군이장연합회(회장 양남직)가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태풍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읍과 연합회는 24 ~ 25일로 예정된'증평군이장연합회 워크숍'을 전면 연기하고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읍과 이장연합회는 △재난 상황 신속파악 및 보고 체계 구축 △담당마을별 태풍 관련 안내 방송 실시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 및 인명 피해 예방 홍보 등 태풍 피해 최소화에 힘쓰기로 했다. 양남직 증평군이장연합회장은"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 마을 이장들을 중심으로 태풍 취약 지역에 대한 집중적 대 군민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광준 증평읍장은"이번 태풍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읍 자체적 재난 상황실 운영을 통해 선제적 조기 경보 체제 유지해 나가겠다"밝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에 전면하고 있는 대한민국전통각자명장인 덕현 기재수 선생이 23일 진천군에 직접 제작한 서각작품을 기증 했다. 이번에 기증한 서각작품은 소나무 재질로 가로 200cm, 세로 90cm이며, 무게는 80kg에 이른다. 작품은 진천군의 민선 7기 군정운영 목표인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를 주제로, 생거진천의 아름다운 자연풍광 가운데 우뚝 자리한 소나무를 새겼다. 또 군의 전략산업인 태양광 산업을 나타내기 위해 밝게 빛나는 태양의 형상을 새겨 넣었다. 작품은 덕현 기재수 명장이 2개월간의 심혈을 기울인 작업 끝에 완성됐다. 나뭇결을 자연그대로 오롯이 살리는 기법으로 유명한 기재수 선생은 2016년 제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대한민국에 4명밖에 없는 전통각자 부문에서 충북도 유일의 명장이다. 그는 현재 덕산면 석장리 공방에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개인 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작품에 담긴 군정운영 비전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군민을 위한 군정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덕현 기재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