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는 11일 제270회 진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김기복(비례대표)의원과 이재명(자유한국당)의원이 나서 집행부에 대한 군정 질문 답변을 받았다. 다음은 군정질의 답변 요지 △김기복 의원-"민선7기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목표로 5대전략과 111개 세부공약 이행에 필요한 소요재원 총액과 재원확보 계획은." △송기섭 군수-"1차 확정 공약 이행 필수 소요 재원은 총 2조 8천653억3천1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중 국비 4천684억7천800만원, 도비 774억원, 군비 2천641억4천500만원, 민자 등 기타 2조553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추정 된다. 분야별로는 △삶이 풍요로운 휴먼시티(416억원), △군민과 함께 하는 위드시티 조성(2천496억3천100만원), △중부권 성장거점 솔라시티 조성(1조 9천499억2천500만원), △친환경 건강도시 그린시티 조성(5천억6천700만원), △교육·문화 융합의 디자인 시티 조성(1천240억4천500만원) 등이다. 민선7기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는 71.7%를 차지하는 민자 유치 분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7천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도당3리 은행정 마을에서 11일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가 개최 됐다. 도깨비 동화마을 축제는 마을 주민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마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책의 재미를 알려 꾸준한 독서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은행정 도깨비 마을은 도깨비 이야기와 도깨비 굴, 마을 지명, 마을 인물이 등장하는 15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이상배 동화작가를 배출한 곳이다. 증평군은 지난 2016년 창조지역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9천만원에 군비 2억1천만원을 더해 은행정 마을을 도깨비 벽화 및 조형물, 체험학습장 등이 들어선 도깨비 동화마을로 조성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300여명의 어린이와 일반 관광객 등 축제를 즐기려는 500여명의 인파로 붐볐다. 축제는 전통연희단 마중물의 인형극'도깨비 신발'과 류근원 동화작가의 도깨비 동화 구연, 이상배 작가의 도깨비 관련 자료 전시 등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마을 주민과 참여자가 함께 도깨비 책을 낭독하고 관련 추억담을 나누는 도깨비 낭독콘서트 등 도깨비 동화마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준기)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정신건강인형극 '도담도담 해피마인드'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종박물관이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기획전시 '그릇에 담은 삶 이야기-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진천의 풍토와 특산물을 주제로 한 '새로 보는 진천, 숨은 진천 찾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진천은 예로부터 평야가 넓고 토지가 비옥해 산물이 풍성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쌀의 품질이 좋아 '생거진천쌀'은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진천의 벼 재배 역사와 민속·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한반도 벼농사의 역사, 진천군의 유 · 무형문화재인 덕산양조장과 진천 용몽리 농요 등, 농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풍속을 전시를 통해 알려준다. '그릇에 담은 삶 이야기-쌀'은 어른들에게는 그을린 가마솥에 지어진 윤기 나는 밥 한 솥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 배운 농경 살림과 풍속을 가까이 배우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민에게 폭넓은 장르의 전시를 선보여 다양한 예술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의 주재로 민선 5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민선 5기 기본 10개 공약과, 행복, 비상, 미래, 희망, 활력 5개 분야 각 11개 공약 등 총 65개 공약에 대한 내실 있는 실천방안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공약사업 담당부서별로 사업의 타당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등 검토 결과와, 향후 공약사업 실천의 지침이 될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등을 논의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토대로 이달 중 공약사업 목록을 발표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10월 중 민선 5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홍성열 군수는"민선 5기 군정 목표인 ··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군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10일부터 11일 1박 2일간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인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행복캠프'를 운영했다.
[충북일보] 육군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 공병대대가 지난 2004년 12월부터 13년간 12만여 시간 261만km 차량운행 무사고 5천일 대기록을 세웠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추진 중인 들녘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시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들녘경영체 쌀 산업 육성사업은 쌀 가공 중간재인 쌀가루의 소비 보급과 우리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산업체를 육성,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선)은 올해 5월 쌀가루 제분시설을 겸비한 쌀 가공식품공장을 준공하고 '미잠米과'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쌀 빵과 쌀국수의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미잠米과의 쌀 빵과 쌀국수는 시범단지에서 직접 생산한 완전 미 햅쌀, 쌀눈이 그대로 살아있는 쌀 눈 쌀로 만들어 건강기능성을 선호하는 주부층, 소화기능이 약한 장년층, 밀가루 알레르기 환자 등을 중심으로 주 고객층을 확보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 카페, SNS 등을 통해 소화가 잘되고 맛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창선 대표는 "시범단지 생산 원료 곡, 자체 개발 가공기술, 쌀 눈 쌀의 영양기능성 이렇게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쌀 빵은 밀가루 빵 보다 좋은 식감으로 호응이
[충북일보=진천] 진천 구정초등학교(교장 서덕화)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천군보건소에서 주최하고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인형극 '너, 나, 우리 모두 소중해'를 관람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성묘, 등산 등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10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38~40℃),구토, 오심,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감염 병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는 감염자 및 사망자 중에는 농촌지역의 60대 이상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 의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9월부터 12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때 감염돼 발생된다. 농사 및 야외활동 시 주로 감염되고 6일에서 18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인후염 및 발진과 특이적인 가피가 형성된다. 진드기매개 감염 병 예방을 위해서는 벌초 및 성묘 등 야외활동 시 반드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애완동물 또한 기피제 및 목욕 등을 실시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