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행 한국교통대학 식품영양학 교수)는 17일 지역 내 어린이집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우유 짜기, 치즈 늘리기. 피자 만들기 등 부모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임대아파트 거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133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주민 건강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만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운동과 관리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시키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 만성질환, 신체활동, 우울감 등 건강행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아쿠아로빅 수영교실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중심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2달간은 매주 월, 수요일 마다 증평읍 신동리 주공아파트 3단지 주변 둘레 길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증평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군의 평균 걷기 실천율은 34.2%로 충북 평균 38.6%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운동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기관 과 연계를 통한 치매선별검사와 영양, 비만, 금연, 절주, 구강, 우울증에 대한 통합건강증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는 또 걷기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삼보사회복지관, 신동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토지분 1만938건 21억6천만원, 주택분 1천100건 3억4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세 납부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번호 및 증평군 지방세 ARS납부 시스템(전화 835-3333번)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하면 은행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간은 오는 10월 1일까지다. 이 기간이 경과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재산세는 보유 기간에 관계없이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와 주택의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 세액이 2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에게는 7월과 9월 2차례 나눠 부과된다. 연 세액이 20만원 이하인 대상은 7월에 전액 부과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 4기(2019년~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마련했다. 주민공청회에서는 △중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상황 보고 △주민욕구조사 결과 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략목표별 사업설명 등을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군이 추진해 나갈 사회보장 정책의 밑그림이 될 제 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4기 증평군지역사회보장 계획은'행복 최고! 안전 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목표로 △복지도시 기반조성 △증평형 커뮤니티케어 확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학습공동체 구축 △미래를 여는 안전한 환경 조성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5대 추진전략과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세부사업은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설립, △보육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인성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다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확충, △생명지킴이 양성, △대기환경 미리알림 서비스 구축, △장애인 보호 작업장 설치, △여성일자리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서장 송영호)가, 17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 대책을 강화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연휴 5일간 교통사고 및 감염 병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 운영한다. 진천군 관내 병·의원 28개소 및 약국 27개소를 추석 연휴기간동안 순환 당번체계로 지정·운영한다. 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천성모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진료를 시행한다. 군 보건소는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병·의원 진료 및 조제, 약품구입 등에서 불편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이나 약국은 진천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전화 129번), 구급상황관리센터(전화 119번), 시도콜센터(전화 120번)를 통해서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매년 12월말 지급하던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 및 밭 직불금을 농업인의 자금수요가 많은 시기를 고려해 오는 추석연휴 전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70억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쌀 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은 대상농경지 4천930ha에 50억원을 지급하며 벼 재배 경영안정자금 3억원, 진천군 거주 농가에 군자체직불금 14억원을 지급한다. 밭 농업직불금의 경우 전년대비 ha당 5만원이 인상돼 평균 50만원으로 확정, 국비 4억원이 지급된다. 2019년 2월 당해연도 수확기(10월~2019년 1월) 쌀의 평균 가격인 80kg 기준 18만 8천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에 대한 변동 직불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추석명절 전 직불금 지급이 폭염과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농촌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에 등록된 형석고등학교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원피스'와'봉선화'학생들이 추석 명절을 앞둔 15일 지역 내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했다. 동아리회원 학생 40여명은 이날 증평읍 장동리 삼일아파트 외 9개소 경로당을 찾아 평소 노인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선풍기, 화장실, 유리창 등 구석구석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냈다. 김남순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은"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 및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원피스'와'봉선화'동아리는 매달 한 번씩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소외계층 돌봄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제10회 진천읍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14일 진천 화랑공원 특설 무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공원 특설 무대를 가득 메웠다.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가 주최하고 진천군과 진천읍이장협의회, 진천읍사무소, 진천군 기관단체협의회, 진천군 새마을회, 봉화로타리 클럽 등이 공동 후원한 이번 노래자랑은 주민을 하나로 아우르며 지역 번영을 함께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색소폰 공연으로 오프닝 무대의 막을 열며 시작한 노래자랑은 난타반의 다이내믹한 두드림으로 흥을 돋웠고, 출연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갈채를 받았다. 유재윤 회장은 "이번 주민화합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유대 강화 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민선 5기 공약을 6개 분야 65개 사업으로 최종 확정했다. 16일 군에 민선 5기 공약으로 기본 10개, 행복, 비상, 미래, 희망, 활력 5개 분야 각 11개 사업으로 정했다. 기본 10개 공약은 에듀팜특구 성공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투자유치 2조원 달성, 4D융합산업화센터 건립,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다. 행복 분야는 김득신 문학관, 청소년 문화의 집, 증평읍 장동리 엽연초 조합부지를 활용한 문화공원, 리틀 야구장 등 주민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업들로 포함했다. 비상 분야에는 증평경찰서 설치, 도시가스 공급 확대, 지역 도로망 확충, 도안 119안전센터 설치 등 지역발전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 사업들로 정했다. 미래 분야는 생태 축 복원, 미세먼지 취약 층 공기청정기 지원, 축사 악취저감, 공용주차장 확충, 자전거 공원 명소 화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우선으로 했다. 희망 분야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노인 회관 및 노인복지관 증축, 여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회관 개관 및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 등 계층별 특성에 맞는 복지 사업들을 구성했다. 활력 분야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