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 지난 8월부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한 9988 뇌 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12주 일정으로 끝마쳤다. 센터 개소 후 처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치매예방 실천을 강화하고, 인지훈련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 했다. 프로그램은 치매 고 위험 군에 속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작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치매를 극복하는 것은 가정에서 개인이 혼자 감당해야 할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같이 고통을 분담해야 할 문제다"며"치매안심센터는 환자, 가족들을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문을 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위한 쉼터와 가족카페, 교육상담실, 검진 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낡은 관행과 행정낭비의 개선,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스스로의 실천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효율적·신뢰적 군정운영을 통한 행정혁신 일환으로 △낡은 업무관행 제거 △업무 프로세스 개선 △소통과 토론을 통한 협업 △일하는 공간 혁신 등 4대 혁신 분야의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중점 추진과제로 낡은 업무관행과 비효율적 업무의 과감한 제거를 통한 생산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10월 2개월 동안 '불필요한 일 버리기' 개선과제 발굴을 추진했다. '불필요한 일 버리기'는 직원들의 상향식·자율적 의견수렴과 담당부서 검토,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12건의 개선대상 업무를 확정,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군은 개선과제 추진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수시점검과 성과관리를 통해 일하는 방식 변화가 실질적인 군정운영의 효율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해결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며 "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대중교통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발열 벤치를 추가 설치한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장소는 증평읍 △장동리 대성베르힐 아파트 앞(청주방면) △초중리 증평여중 앞(청주방면) △초중리 한라비발디 앞(청주방면) 등 3개소다. 벤치는 냉·온열 기능이 있어 겨울철에는 표면온도가 최고 46℃까지 올라가고, 여름철에는 10℃까지 낮아진다. 실외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증평읍 창동리 증평우체국 앞 및 건너, 상하수도 사업소 앞 및 건너 △증평읍 장동리 디팰리스 건너 △도안면 화성리 도안면사무소 앞 등 6개소에서 발열벤치를 설치해 주민편의를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추가 설치되는 벤치는 기존 버스승강장과의 디자인과 통일성을 고려해 제품을 선정했다"며"앞으로도 설치장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도안농공단지에 생산 공장 본사를 둔 풀무원건강생활㈜의 여익현 대표가·제26회 한국물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여 대표는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국민생활물류(B2C)·서비스를 강화한 공로가 인정 됐다. 한국물류대상은 국가 경제 및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 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시상이다. 여 대표는 효율적인 출고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물류센터 공간 효율화를 이끌고·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동반 성장 발전에·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건강생활은·SI·중소기업과 공동으로 물류출하 체계를 구축하고 로봇과 사람이 협업하는 자동화 시스템인'로봇 피킹 시스템(Robot Picking System)'을 도입, 작업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물류 운영 시간과 물류비용을 줄여 생산성을 개선했다. 또·자동화 창고 설비로 물류센터 공간 효율을 최적화하고 재고 관리를 고도화해 오출고율도 감소시켰다. 특히 제조부터 배송까지·5도 이하의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
[충북일보=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찾은 주민들이 200평 규모의 학습체험 장에 전시된 10여만 송이의 국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확대회의를 열고 송기섭 군수의 군정 운영 로드맵과 향후 지역발전의 방향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송 군수는 이날 "눈부신 경제성장 세를 발판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을 추진하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 고 직원들에게 당부 했다. 이어 "군이 경제 부문에서 달성하고 있는 각종 성과에 대한 요인 분석과 향후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해 줄 것"도 주문했다. 충청북도가 지난달 발표한 자치단체별 지역내총생산 추계결과에서 진천군은 7천629만원의 1인당 GRDP를 달성해, 이 부문 도내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전년 통계대비 약 8천억원이 증가한 5조 5천600억원의 총생산규모를 보이며, 전년 대비 15.7%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진천군은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 도내 가장 높은 69.3%의 고용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2년간 취업자 수 6천명이 급증하며 14.5%의 증가율로 전국 220여개 기초 자치 단체 중 10위에 랭크되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앞세운 경제성장 전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 군수는 "지역별 경제수준을 반영하는 척도인 1인당
[충북일보=진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유창용 소장)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최소화를 위한 산불방지 비상근무체계로 돌입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내·외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 산책 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증평역에서 운행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문화 산책 버스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 운행한다. 문화 산책 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이용 및 각종 문화행사 체험활동 지원과, 초·중·고 학생들이 학업 및 문화체험활동 후 이동 권 보장을 위해 실시한다. 군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농촌 형 교통모델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운영에 필요한 총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버스는 평일에는 오전 10시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6시 막차까지 총 8회 운행한다.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한다. 증평역을 출발해 보건복지타운(증평읍 내성리), 군립도서관(증평읍 송산리)을 지나 스포츠센터(증평읍 송산리), 연탄 4, 3, 1리 등 33개소를 경유한다. 시범 운행기간인 11일까지 무료 탑승할 수 있다. 군은 초·중·고 학생은 500원, 일반인은 1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의 검토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동반성장위원회 주관으로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단체평가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충북인재양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했다. 이번 수여식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서 지난 8월 13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성적 70%와 부모의 소득수준 30%를 선발 대상 기준으로 정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중학생 6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12명 등 26명이며, 장학금은 총 3천300만원이다. 송기섭 군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대해 항상 자부심과 감사한 마음을 잊지 말고 꾸준한 노력으로 지역을 초월한 국가적 큰 일꾼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했다. 진천군은 2008년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이래 올해 까지 총 555명의 학생에게 7억6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