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4일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역 내 복숭아 주 재배단지의 작목반에 신청을 받아 오는 9일부터 실시된다. 참여자들은 복숭아 수확 이후 나무의 관리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시 관계자는 "복숭아의 수확 후 관리는 재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작업"이라며 "내년 농사의 40∼50%를 좌우하는 만큼 많은 작목반이 교육에 참여해 과원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작목반 단위로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순서에 따라 교육 일정이 정해진다. 이달 말까지 13일간 복숭아의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이론과 현장컨설팅이 함께 추진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의료급여제도를 알리기 위해 지역 외 전입자와 입양자 세대에게 의료급여이용 안내문과 의료급여 길라잡이 수첩을 매월 교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의료급여 길라잡이 수첩은 의료급여 제도를 비롯해 △의료급여 지원범위(장애인 보장구, 임신출산 진료비, 노인 완전 틀니) △중증질환자 산정특례 등록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급여기관 이용절차 △동일성분의약품 중복투약 관리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신청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등이 수록됐다.시는 지금까지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관외전입자, 입양자 세대 등 350여명에게 안내문과 길라잡이 수첩을 제공했다. 시는 의료급여제도 안내 교육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신규수급자 등에 하반기 집합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9일부터 22일(단, 추석연휴기간 중 9.18~9.20 제외)까지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 내 밤나무 시범포에서 '충주알밤 줍기 체험행사'가 열린다.이번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체험시간은 2시간이다.참가비는 가족 1만원, 유치원·초등학생 등은 10인 기준 8천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는 현장에서 수확한 밤 1봉지(2㎏)를 가져갈 수 있다. 초과분은 1㎏당 2천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며, 최대 3㎏까지 가져갈 수 있다. 지역 내 밤 재배임가 7개 농장에서도 오는 24일부터 10월7일까지 56㏊면적에서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13회 충주 밤축제는 오는 28일 소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1회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한마당 큰잔치'가 3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어울림한마당 큰잔치는 충북장애인거주시설 충주 나눔의 집을 비롯한 25개 시설의 종사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전행사는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등의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탈' 전시 관람까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는 명랑운동회와 장기 자랑으로 이어졌다.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은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큰잔치를 통해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충북협회 25개 회원시설은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서로 부대끼고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됐다.이번 큰잔치는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충북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소태면지 발간 기념식이 지난 3일 오후 2시 소태면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 시의원과 내외귀빈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2월에 착수한 소태면지 발간사업은 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박종석) 위원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소태면민들의 정성으로 6개월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21개 마을에 2천여명이 살고 있는 소태면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는 '충주 밤 축제'가 열리는 곳이며, 충주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이다. 청계산 자락에 청룡사와 봉은사가 자리 잡고 있고, 보각국사탑(국보 제197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돼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1회 장애인거주시설 어울림한마당 큰잔치'가 3일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어울림한마당 큰잔치는 충북장애인거주시설 충주 나눔의 집을 비롯한 25개 시설의 종사자와 장애인 거주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식전행사는 부채춤, 사물놀이, 탈춤 등의 다양한 공연을 시작으로 '탈' 전시 관람까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는 명랑운동회와 장기 자랑으로 이어졌다.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은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큰잔치를 통해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충북협회 25개 회원시설은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서로 부대끼고 어울리는 시간을 갖게 됐다.이번 큰잔치는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충북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해 11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본의 글로벌 기업인 ㈜츠루미펌프가 3일 충주시 제4산업단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기공식은 ㈜츠루미펌프 코리아 노다 마사루 대표와 충주공장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츠루미펌프 코리아는 지난 4월30일 제4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1만 1천여㎡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기공식에 이어 펌프 생산시설과 금속가공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70억여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시는 ㈜츠루미펌프 코리아가 계획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장 등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종배 충주시장의 해외투자유치 첫 성과인 만큼 우리 지역에서 둥지를 트는 ㈜츠루미펌프의 발전과 번영을 충주시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다"며 "주덕농공단지의 ㈜보그워너베루시스템즈코리아의 향후 투자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24년 오사카에서 창립한 ㈜츠루미펌프는 자국 내 교토, 요나고 등 2개의 공장과 해외에 10개의 법인과 2개의 공장을 두고 있다. 수중펌프를 생산해 연간 341억 4천만 엔의 매출을 올리며, 일본 내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는
충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오는 7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스타트 가족캠프를 개최한다.'힐링을 통한 우리 가족 비전 캠프'를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꿈이 현실이 되게 하려는 긍정적 태도변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가족캠프는 드림스타트 대상가족 100여명이 참여한다. 간단한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모교육(엄마가 아닌 나 발견), 놀이코칭을 통한 자존감 세우기, 부모자녀 관계회복을 통한 존재가치 발견, 가족 헌장 만들기, 재능발견을 위한 마법의 돌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캠프의 마지막은 우리 가족 비젼 선포식이 장식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3일 오전 10시 충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대형화재를 막고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합동 소방훈련을 펼쳤다.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30명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자위소방대원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펌프차 등 5대의 장비를 이용해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청과동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소방훈련을 실시했다.한종욱 서장은 "도매시장과 같은 특수한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크다"며 "평소 시장상인들에 대한 화재예방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