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13 아름다운 간판'을 공모한다.접수기간은 오는 11월1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지역 내 등록된 옥외광고업자와 광고주다.응모대상은 건물과의 조화, 디자인의 독창성을 모두 갖춘 간판으로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과 충주시 옥외광고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한 간판이어야 한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3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광고주와 광고업자에게는 표창패 수여와 함께 간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 간판 공모를 통해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과 함께 광고물에 대한 시민의 의식변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아름다운 간판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건축디자인과(850-643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보영)가 23일 앙성면 충주성모요양병원을 찾아 함께하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5개 봉사단체인 웃음마당 팀(대표 조난자), 엔젤음악 봉사단(대표 박충수), 대한미용봉사회(대표 양희정), 선교작은봉사단(대표 오재선), 예쁜손휠링핸즈(대표 오이순)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재능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웃음마당 팀은 웃음치료와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입원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겼다. 엔젤음악 봉사단은 색소폰 연주와 음악 공연을 선사했으며, 대한미용봉사회는 이·미용 자원봉사를 진행했다.선교작은 봉사단과 예쁜손휠링핸즈는 각각 발마사지와 손마사지를 통해 따뜻한 손길로 입원자들의 혈액순환을 도왔다. 충청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단양에서 이어받은 릴레이 깃발이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되며 이뤄졌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시민과 단체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주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의 본회의 상정 보류를 충주시의회에 요구하고 나섰다.손경수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주지부 회장 등 문화동 일부 주민들이 23일 건축조례 일부개정안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이들은 "의료원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면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져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없다"며 상정 보류를 요청했다.건축조례 일부개정안은 의료원 부지 아파트의 용적률을 높여 사업수지를 맞추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주민들은 "의료원부지에 중소형아파트가 건립돼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에 중소형아파트건립에 관한 서명에 참여했지만, 건축조례 개정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뜻이 변질됐다"고 지적했다.시민 65명은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 중 찬성 의견으로 서명에 참여했지만, 의료원 부지뿐만 아니라 시 전체 신축 아파트에 영향을 미치는 개정안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서명 참여 주민들 사이에서 전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해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 방안을 자체 추진했다는 것이다.이들은 "이격거리를 반으로 줄이면 일조권 피해와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인접 주민과 엄청난 분쟁이
충주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열린 폴림픽 행사에서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사고감정' 분야 1위를 차지하며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충북지방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박광원 경사가 학교폭력관련 분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의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교통사고조사계 정해남 경사와 교통관리계 유진숙 경사은 교통사고감정 달인으로 각각 1,2위에 선정됐다.폴림픽은 폴리스와 올림픽의 합성어로, 올림픽 정신을 국민 눈높이에 맞게 치안활동을 펼치는 경찰정신으로 승화하자는 취지를 담아 충북지방청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다.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경찰서 경찰관들이 각 분야별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이번에 학교폭력예방 분야 1위를 차지한 박 경사는 지난 7월26일 열린 지방청 주관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진대회에서 도내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정 경사는 지난 22일 도로교통사고감정사에 최종 합격하는 등 관련 분야 전문 경찰관으로 알려져 있다.박 경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교육에 매진해, 학교 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정 경사는 "교통사고처리의 전문성을 키워
충주 어린이들이 곤충을 통해 농촌의 자연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충주시는 지난 22일 칠금동에 위치한 좋은어린이집 유치원생 40여명이 수안보 곤충박물관에서 어린이 농심함양 교육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농심함양 교육은 곤충의 생태를 주제로 한 '사마귀 아저씨의 신기한 곤충이야기'를 시작으로 점핑클레이를 활용한 곤충모형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이와 함께 곤충 교육과 야생화 관찰하기, 타조·토끼 먹이주기 등 야외체험도 실시됐다.충주시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농심 교육을 통해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미래의 건전한 농산물 소비자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농심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가을 수확체험과 사과나무서포터즈를 대상으로 한 농촌체험 교육을 지난 5월과 7월에도 추진하는 등 농심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소재 대학교로 유학 온 중국인 학생들에게 충주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충주시는 23일 지역 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적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국내 외국인 유학생 중 70%는 중국인 유학생이다.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 수는 2~30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시는 언어와 문화다 달라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 학생들에게 충주의 문화와 관광지를 홍보하고 향후 재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문화유적 투어를 추진한다. 문화유적 투어에 참가하는 중국인 학생들은 오는 11월2일 충주호관광선 유람을 비롯해 물문화관 관람, 엄정면 도자기 체험, 중앙탑공원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이상덕 관광과장은 "지역 내 대학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문화유적 투어가 실시된다"며 "향후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지역 외 대학에 거주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에서 우리 고유의 가락과 소리를 만날 수 있는 민요와 사물놀이 경연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주최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호암예술관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오는 25일 호암예술관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경연대회는 경기도 파주, 의정부,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21개팀이 참가한다.이들은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 장려 5팀 등 총 11개 수상팀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어 26일 탄금대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경기도 남양주, 대전광역시 등지에서 총 11개팀이 참가해 대상 1팀과 각부 금, 은, 동상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대상팀에게는 충주문화원 행사시 우선 초청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전찬덕 충주문화원장은 "충주는 중원문화의 발상지이며,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인 소리와 가락을 활성화시키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시민이 와서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함께 풍류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11월1일부터 심야시간대 여성과 아동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충주시와 충주경찰서, 충주시 자율방범대가 '심야시간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용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안창익 충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이문재 충주시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이 참여했다.이날 이들은 여성과 아동들이 심야시간에도 마음 놓고 밤거리를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심야시간 안심귀가 동행서비스의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밤 10시 이후부터 이용 15분 전에 시청 당직실로 전화해 안심귀가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자의 연락을 받은 당직근무자는 신청자의 위치에서 가까운 자율방범대나 지구대와 연락해 서비스 이용자를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동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시책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지난 8월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안전문화운동 충주시협의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교통대학교 제6대 총장 자리를 놓고 5명의 지원예정자가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교통대 총장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교통대 교수 4명과 외부인사 1명에게 총장임용후보 추천서를 교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예정자는 민병각(55) 나노고분자공학 교수를 비롯한 박준훈(56) 제어계측공학과 교수, 박홍윤(58) 행정학과 교수, 신계종(59) 토목공학과 교수, 김영호(59) 대한지적공사 사장이다.민병각 교수와 박준훈 교수, 박홍윤 교수는 지난 4월 총장임용후보 지원자로 나선 바 있다.민병각 교수는 충주대에서 나노 고분자공학과장, 공과대 학장, 차세대전지 누리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박준훈 교수는 교통대에서 융합교육학부장과 첨단과학기술대학장,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을 맡았다.박홍윤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교통대에서 인문사회과학부 교학부장을 비롯해 기획협력처장, 기획연구처장, 행정학과장을 지냈다.총장 후보초빙위원회가 초빙한 김영호 사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와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 행정안전부 제 1차관 등을 역임했다.총장추천관리위는 오는 28일과 29일 지원자 등록을 받고 오는 30일 기호 추첨을 진행한다.오는 11월1일에는 교통대 충주캠퍼
충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터'가 충주시 직동에 둥지를 틀었다.22일 오후 2시 열린 개원식은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내빈들의 축하인사와 한터 개원에 따른 경과보고, 한터 신축관련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이뤄졌다. 테이프 커팅 이후 축하공연과 기념품 증정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됐다.'넓은 터'라는 순우리말인 한터는 이용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재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넓은 터전이 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대지 2천940㎡에 지하 1층, 지상2층 연면적 1천22㎡ 규모로 지어진 충주시 유일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이다.지역 지적장애인들은 이번 한터 개원을 통해 주거서비스와 의료, 사회심리 등의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한터 관계자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재활에 필요한 상담, 치료, 훈련 등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사회복귀에 성공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터는 지난 2011년 11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홍복마을(대표 박유철) 산하시설이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5월말 준공, 지적장애인 3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