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에 있는 난계국악박물관과 국악기체험전수관에 가면 1인 3역의 역할을 하고 있는 국악 재주꾼 이행구(43) 국악박물관장을 만날 수 있다. 이 관장은 지난 2001년 2월부터 국악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면서 연간 3만명이 넘는 방문객에게 국악과 관련한 해박한 지식에 역사적 해석을 가미한 재치있는 소개와 입담으로 박물관을 한번 찾은 이들은 이 관장을 잊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다. 난계선생에 대한 일대기 설명은 물론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의 특징과 역사, 소리 등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국악기의 세계적인 우수성을 역설하면서 국악의상인 홍주의 녹주의, 백주중단 등 악사의 전통의상의 설명도 빼놓지 않는다. 또한 액자에 담긴 국악의 명인들을 소개함에 있어서는 특유의 판소리를 통해 동편제, 서편제 등을 비교하여 주면 잠시나마 그 소리에 심취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난계박연 선생의 큰 업적중 하나인 우리나라 고유의 음계인 12율관에 대해 설명할 때는 한층 격앙된 목소리로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난계선생이 만들어 보급한 악기 편경, 편종의 자세한 설명에 애를 쓰기도 한다. 국악박물관에서의 설명이 끝나면 지난 2006년 개관
영동군은 전국 제일의 감나무 가로수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2억787만8천원을 투입해 가지치기, 식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감고을 감산업 특구에 걸맞는 명성과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춘기에 1억5천923만3천원을 투입해 13개 주요노선에 1천500그루의 감나무 가로수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영동읍 시가지에 생육하고 있는 가슴높이 지름 14㎝ 이상의 감나무 가로수 710그루에 대한 가지치기를 실시해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결실량을 조절함으로서 가을철 풍요로운 영동의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동감연구회 최신호(57) 회장과 회원 20여명은 바쁜 일손 중에도 틈틈이 감나무 가로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가지치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도는 물론 직접 가지치기 작업에 참여해 감나무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동감연구회 회원들은 영동읍 시가지 일원 10개 노선에 생육하고 있는 2천555그루의 소형 감나무에 대한 고사지, 도장지, 각종 피해지 제거를 위한 자원봉사를 실시해 감고을 감산업 특구 이미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군은 올
영동군 추풍령면에 소재한 추풍령중학교(교장 구학림)는 4일 입학식에서 전교생 66명에게 장학금 935만원을 지급한다. 영동군 추풍령중학교는 이사장 장학금을 비롯해 동문과 지역 유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올해까지 6년 동안 입학식에서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이 직접 이름표를 달아 주어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등 추풍령지역 모두가 다같이 참여하는 입학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가진 추풍령중은 주민들의 합심단결로 학교의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에도 학부모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명문학교 만들기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구학림 교장은 “학부모와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사학의 명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풍령중은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 학교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매일 방과 후 건강 달리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집 자랑거리를 교장실에서 발표하게 해 집안 환경을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개인 게시판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 편씩 좋은 글을 게시하고 그 내용 중 좋은 글
개방화시대에 지역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육성을 위한 영동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4일 오후 2시 입학생 150명과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다. 농업인대학의 주요학사 일정은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학과별 농번기에는 방학을 하게 되며 20주 동안 품목별 재배, 유통, 가공 등 학과별 전문기술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를 받게 된다. 특히 우수한 영농현장 벤치마킹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며, 졸업생에게는 각종 사업 시 가점 부여 및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대학 교육과정의 성적우수자는 타 작목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5개 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친환경, 포도, 사과, 인삼, e-비즈니스 등 농업인의 현장에 한층 더 다가서는 교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 이원희(63·학산면 모리)씨는“일하면서 교육을 받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배울 수 있는 여력이 있을 때 열심히 배우기 위해 e-비즈니스에 도전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영동군의 정보화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구복 군수는 “농업인대학
2008학년도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 입학식이 3일 오전 11시 영동대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동대 2008학번 신입생들 중에서 초등특수교육과 지원한 김형문(19)학생, 뷰티케어학과 지원한 김미송(여·18), 제갈민아(여·19), 강주남(여·19)학생, 의생명학과 지원한 박수진(여·19) 학생이 전체수석의 영광을 차지해 4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는다.입학식 후 영동대 총학생회 주최로 실시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영동대 음악동아리인 파죽지세의 공연과 백마응원단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신입생 장기자랑도 진행될 예정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읍 의용소방대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화재진압 보조 및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지난달 29일 영동읍 의용소방대장에 취임한 류종열(49)대장은 “지난 대장들이 했던 것처럼 영동읍 의용소방대가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과 정열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대장은 1986년 4월 15일 영동읍 의용 소방대원으로 입대해 2004년 2월 24일 부대장을 거쳐 대장으로 임명되었다. 특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1996년 충청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지역민들로부터 인격적인 사랑과 신뢰가 두터우며 바쁜 생활 속에서도 가치있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류대장은 ”영동읍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각종 화재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사고대처의 보조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용소방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류대장은 부인 여미숙(여·46)씨와 가족은 2남을 두고 있으며 만능 스포츠맨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고등학교(교장 김기표)는 28~29일까지 경북 김천시 직지사 파크호텔에서 ‘농촌의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인재의 육성’을 주제로 전교직원 연찬회를 갖고 있다. 2008년 입시에서 서울대 2명 등 서울·인천 지역에 34명, 지방 국립대 47명 등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영동고는 지방의 명문고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메가스터디학원’ 논술팀장 이석록 교수의 ‘2008년 입시 전형 분석 및 2009년 대비 전략’에 관한 강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돼 교사들의 입시 전략을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현대창의성 연구소장 임선하 교수의‘농산어촌 우수고 사업 추진방향 및 과제’에 관한 강의를 듣고 토론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명문고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한편 김기표 교장은 워크숍에 참여한 교직원들에게“ 2008학년도에는 모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실력향상을 위해 전 교직원이 협조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 매곡면 3.1운동 애국지사 숭모회(회장 박래곤)는 제89주년 3.1절을 맞아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매곡초등학교 강당에서 이 지역 애국지사 11인을 추모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기념행사는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숭모회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지사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1부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와 3.1독립운동 숭모비문을 낭독하고 3.1절 노래와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고, 2부 행사는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애국지사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추모하는 추앙제례에 영동군수와 숭모회장, 유족대표가 차례로 헌작하고 합동 묵념을 올리게 된다. 3.1절 기념행사는 매곡면 출신의 독립 애국지사인 안준, 안광덕, 안병문, 장복철, 신상희, 김용선, 남도학, 임봉춘, 이장로, 장출봉, 김용문 등 11인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숭모회는 독립 애국지사로 인정 받지 못한 장출봉, 이장로, 김용문 등 3인을 애국지사로 추서 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장출봉 지사는 지난 2005년 광복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애국지사로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아직까지 추서 받지 못한 애국지사 이장로, 김용문
영동경찰서는 지난 28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12개 민간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영동군 지역치안 협의회(의장 정구복 영동군수)’를 구성하고 법질서 확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영동군 지역치안협의회는 모든 군민이 잘 살기 위해서는 생활주변의 불법·무질서를 공동으로 추방해야한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해 결성되었고 향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법질서 확립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앞으로 법질서 확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또는 불법·무질서 추방 군민대회 개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실무 과·팀장급으로 구성된 ‘지역치안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법질서 확립 사업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송갑수 경찰서장은 “불법과 무질서를 추방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사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범군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아래 법질서 확립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치안협의회’가 구성됐다. 올해가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의장인 정구복 군수는 “국
영동군은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교육사업을 추진한다. 방문교육사업은 찾아가는 한글교육서비스와 아동양육서비스로 운영되며, 1차(3월~7월) 사업에는 한글교육 15가정과 아동양육 32가정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한글교육서비스는 언어소통이 어렵고 집합교육이 힘든 가정에 한글교육지도사를 파견 전문형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아동양육서비스는 만 12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면서 한국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 아동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과 상담을 통해 아동양육 능력을 향상시켜 주게 된다. 한편 출산을 앞둔 결혼이민자에게는 산전준비 및 아동양육에 필요한 단기간의 출산전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는 체계적인 학습과 정서적 안정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한국어 구사 능력도 향상되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조기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동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