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이 수련활동과 졸업여행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속리산 탐방객들 중 이 지역 수련시설을 이용한 사람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속리산 국립공원 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수련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보은군과 수련시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수련생들과 졸업여행 학생들이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을 비롯한 8개의 수련 시설을 찾고 있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이 지역을 찾아 수련활동을 했거나 졸업여행을 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31만 6천820명으로 이는 지난해 속리산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59만1천500명의 54%를 차지하고 있다.또 올해 상반기 이 지역 수련시설을 찾은 수련생이 20만3천520명으로 이는 올해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 29만5천517명의 69%에 달하고 있어 수련생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수련시설을 찾아 1박 2일이나 2박 3일을 수련한 수련생과 졸업여행 학생들 중 아이사랑이 95%, 속리산 유스타운은 40%, 속리산알프스 수련원은 50% 이상이 속리산 법주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들 수련시설에서 수련한
청아하게 맑은 가을하늘과 산들바람에 몸을 맡기며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로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보은군의 산하로 맑은 공기와 달콤한 꽃향기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모여지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 장안면 서원계곡에는 가을의 향기가 물신 풍겨나는 5천여 평의 구릉지에 피어난 메밀꽃이 밝은 달빛을 받으면 마치 소금을 맘껏 뿌려 놓은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또 해마다 메밀꽃 축제(올해 9월 9일)를 열고 있는 속리산 구병리 아름마을도 활짝 피어난 메밀꽃과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아름다운 자태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보은 황토대추축제(10월 10일)가 열리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 메인무대자리 3천여평에도 해바라기 꽃이 활짝 펴 보은군이 온통 꽃으로 물들어져 있다.보은군 관계자는 “보은군 가는 곳곳마다 꽃물결로 넘치고 있어 탄부면 임한리 솔밭 해바라기 꽃밭을 거쳐 장안면 99칸 한옥에서 차 한 잔 마신 후 서원계곡 메밀밭에서 꽃에 취해 본 후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향토음식을 맛보는 코스를 따라 가을 정취에 물드는 사람들의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당시 보은군에서 발생한 보도연맹 집단 희생 관련 피해자 현장답사를 지난 11일 마치고 보강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에 보은군 내북면 아곡리 일대 야산 현장에서 유해 발굴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11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조사관 등은 이날 보은에서 ‘과거사실조사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돌아봤다. 진실화해위에 접수된 보은지역 사건은 ‘보은군보도연맹사건’을 비롯해 25건이다. 보도연맹사건은 1950년 7월7일 인접한 충북 청주와 청원에서 소집된 보도연맹원 200여명이 아곡리 야산 부근 5개소에서 학살당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이다.당시 이 사건을 목격한 아곡리 주민 황성철(85)씨 등은 “7월7일 오전 10시께 아곡리에 트럭 5~6대가 들어와 여기서 내린 사람들을 군복을 입은 사람들이 총살시켰다”며 “마을주민들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의 지시를 받고 구덩이에 시신을 묻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 위원회는 자료 및 현장조사와 구술증언을 토대로 이 사건의 기초조사를 마쳤으며, 10월 중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위원회는 사건을 직접 겪었던 당사자와
보은군이 오는 10월 10~12일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에서 개최되는‘제2회 보은대추축제’를 친환경농업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조성한 해바라기 단지(6ha)의 해바라기가 9월 초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사진작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에 따르면 총 6ha부지에 1~2차에 걸쳐 해바라기를 파종했으며 1차 파종한 행사장부지(1.4ha)는 9월 초부터 개화되기 시작해 현재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제2회 대추축제 시 선보일 계획으로 2차 파종한 해바라기 단지(4.6ha)는 현재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축제 전후 만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진작가와 가족과 연인 등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이번 대추축제에서는 해바라기 경관 부지 내 미로퍼즐 이벤트행사 및 155ha의 친환경 쌀 생산단지 내 메뚜기 잡기 행사, 대추나무가로수길 걷기대회, 대추수확체험 등 축제기간 동안 군내 친환경 농산물 및 보은대추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 및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친환경 관련 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된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의 가을철 대표적인 임산물인 송이버섯이 지속되는 맑은 날씨로 인해 작황이 나빠져 추석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특수를 노리고 있던 농가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보은산림조합에 따르면 송이버섯이 많이 나오려면 기온이 20~22℃가 돼야 하는데 최근 기온이 28~30℃를 유지하고 있어 송이버섯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산림조합 관계자는 “올해는 오는 20~10월 20일 사이에 송이버섯 물량이 제대로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보다 추석이 많이 앞당겨진데다 기온마저 높아 올해 송이버섯으로 명절 특수를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그는 “송이버섯은 보통 추석전에는 선물용 특수로 인해 kg당 40만원 정도에서 거래되고 추석 이후에는 15~20만원선에서 거래되지만 최근 기온이 높아 송이 버섯이 출하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유통되고 있는 송이버섯은 중국산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추석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고 이 시기에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송이버섯이 제때에 출하되지 않아 송이버섯 취급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속리산 지역의 버섯가격은 송이버섯 상품의 경우 평균 1㎏당 25~37만원 선이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은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겨울철 대단위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5일 현재 조성계획면적 200ha의 60%선인 120ha만이 사업신청을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국제유가 및 배합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사료비 절감대책으로 겨울철 유휴농지 이용 사료작물 재배 의향조사를 통해 200ha 규모의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해 읍·면사무소 산업담당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있지만 봄철 모내기 일정 문제로 경종농가가 임대를 기피해 축산농가가 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일부 축산농가는 사료작물 수확을 위한 장비 부족 등으로 사업 참여를 꺼려 계획 면적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겨울철 사료작물을 수확하고 5월말께 벼를 이앙하면 생육초기에는 생육이 조금 부진해도, 생육중기부터는 오히려 1모작 재배에 비해 생육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며 경종농가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그는 “조사료 생산 장비 부족문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 및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장비를 활용하고 재배구역별로 사료작물 재배 공동작업단을 조직·
보은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 설치돼 있던 국립공원 종합안내도가 직사광선에 의해 갈라져 이를 정비하기 위해서 최근 철거했지만 2달 정도 이후에야 새 안내도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적을 피하기 위한 졸속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철거된 안내판은 가로 5m, 세로 4m의 크기로 지난 2003년 제작됐으며 관광객들에게 속리산 국립공원내의 탐방로, 주변사찰, 봉우리, 야영장등 주변 상황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직사광선으로 인해 갈라져 국립공원으로서의 속리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었다. 이에 대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 사무소 관계자는“안내도가 설치된 방향이 남향이어서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화공도료의 코팅 역할에 문제가 생겨 안내도가 갈라졌다. 현재 이 안내판을 정비할 계획으로 철거했으며 새 안내도는 UV(자외선)코팅 처리 등 보완을 거쳐 10월 말까지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민 박 모씨는“속리산 국립공원은 보은의 대표적 관광지인데 이 곳의 안내도가 갈라진 채로 있었다는 것은 관광보은의 이미지를 해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진즉에 계획을 세워 안내도를 교체해야지 지적이 일자 안내도를 철거하고 두달 정도 후에야 새로 설치하는 것은 사
다윈의 진화론을 보면 생물은 자연이라는 환경에 순응하며 악조건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진화하고 발전한다고 한다.개인이나 사회, 나아가 지자체, 국가들도 수많은 경쟁속에서 뒤쳐지지 않고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이러한 의미에서 어쩌면 우리는 또는 우리사회는 진화를 위한 고민을 하고 그것을 현실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또 한편‘우수한 종(種)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우수한 종(種)’이라는 말이 있다.따라서 살아남는 우수한 종(種)과 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살아남을 수 있는, 살아남아야 하는 의지와 주체적인 역량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그것을 키워나가야지만 우수한 종으로서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된다.보은군을 단지 ‘인구 3만의 산으로 둘러막힌 성장 동력을 갖지 못한 전형적인 농업군’으로만 생각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보은이라는 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면 보은의 발전은 물론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는 우수한 종(種)이 될 수 없을 것이다.보은군에 내재된 성장동력(대추·한우·사과·유통회사)이 부족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이를 가장 우수한 것으로 만들어내려는 열정과 끈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보은군청이 이런 성장동력을
보은군이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박성수 부군수가 참석해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수시, 업무별 평가를 종합해 선정하며, 기관역량, 재난예방, 대비, 대응 등으로 나눠 평가했다.이번 평가에서 보은군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된 죽전지구 및 소하천 등 12개 사업장에 31억원을 투입해 방재시설물 점검·정비를 통한 사전 재해예방활동 강화하는 한편 육군 제2201부대 제 3대대와 재난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이행각서’를 협약하고 아마추어무선연맹 보은사무소와의 협약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연락 및 긴급 구조 역할 수행 등 재난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여건에 맞는 재난유형별 상황수습 및 대처를 위한 ‘재난표준행동매뉴얼’을 작성, 유관기관과 단체에 배부해 방재업무처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도 인정 받았다.한편 보은군은 이번‘2007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결과 최우수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