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농산물과 함께하는 제4회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서 열린다.'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이미지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알린 보은대추축제가 올해 4회째를 맞아 '보은농업은 관광이다'라는 이미지까지 구축해 청정농산물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는 축제로 거듭나게 된다.이번 축제는 열어유(15일), 신나유(16일), 좋아유(17일) 등 일일 주제를 정하고 대추왕 선발대회, 전통 연 날리기 전국대회, 중국군중예술단공연, KBS전국노래자랑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첫날인 15일에 펼쳐지는 대추 왕 선발대회에서는 크기와 무게, 당도, 색택, 균일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군내 25개 대추작목반이 참여한 가운데 계란만한 보은왕대추를 선발하는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또 보은대추를 소재로 한 대추떡 만들기 시연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떡메치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진아, 마야, 이루 등의 인기가수가 개막축하공연을 펼치고 뮤직불꽃쇼로 성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알린다.전통혼례식, 팔도 각설이 품바공연, 중국군중 예술단 공연 등으로 신나유 라는 주제답게 16일 특별하고 다양한 공
보은군은 여권 유효기간 만료일 대상자가 여권 기간연장(만료일 전 · 후 1년 이내 신청) 신청을 기간 내 할 수 있도록 '여권기간만료일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6개월 후 여권기간이 만료되는 대상자를 3개월 단위로 자료를 받아 민원인에게 여권 유효기간을 미리 안내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오는 2011년 3~4월에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대상자 131명에게 여권기간 연장 시 필요한 구비서류와 수수료 등을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현재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권민원 서비스는 노약자를 위해 신청서를 대서해주는 민원상담관제, 여권 우편교부비용을 군에서 부담하는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 배부,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또 올해부터 보은군이 여권사무대행기관으로 지정돼 여권발급기간을 10일에서 4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민원인 편의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노력한 결과 여권 발급률은 전년대비 5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관계자는"민원인이 여권 유효기간 연장신청을 제때 하지 못해 해외여행이나 사업상 급하게 출국할 일이 생겼을 경우 당황해 하는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4회 보은대추축제에 보은군 각 실과소읍면 및 각 읍 · 면 마을과 자매결연한 단체에서 9천8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여 대추축제의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보은군은 서울 광진구와 지난 2007년 자매결연 후 농도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민과의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각 실과소읍면과 각 마을에서 자매결연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이번 축제기간에는 15~16일 이틀간 4천명이 방문하는 108사찰 순례단을 비롯해 38개 단체에서 9천800여명이 방문한다.15일에는 대전서구 삼부아파트 부녀회, 인천광역시 검단4동 주민자치위원회, 삼성물산 등 18개 단체로 2천800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둘째날인 16일에는 서울 흑석동 주민센터, 서울4050산들부부산악회, JC충북지구 연차대회 등 13개 단체 3천700여명이 방문하게 된다.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군포시 충청향우회, 재경보은군민회 등 출향인이 대거 참여해 8개 단체 3천3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다.축제기간동안 군을 방문하는 자매결연 단체는 뱃들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후 전통시장에 들러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생대추, 사과, 배, 등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녹색식생활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11일 삼산 어린이집과 두리 어린이집은 보은군생활개선회 박순득 부회장을 초빙해 어린이들에게 예절과 사람의 도리를 배우는 귀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교훈과 지혜를 배우도록 했다.이날 다도교육에 참여한 원아들은 우리 농산물 쌀을 이용해 떡을 만든다는 설명을 듣고 꼬리절편 만드는 체험을 했다.원아들은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반죽을 주무르고 모양을 만들면서 밥으로만 먹던 쌀이 떡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신기해 했다.한편 농기센터는 지난 5월부터 초등학생 100여명, 다문화 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꽃 절편, 녹색떡볶이, 김밥, 명절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우리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녹색식생활 교육은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즐거운 교육으로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김장채소의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급불안에 대처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월경 심은 가을배추는 잦은 비로 배추가 많이 녹아내리고 배추무사마귀병, 밑둥썩음병 등으로 생육상태가 좋지 않다.이에 농기센터는 각 읍 · 면에 전문상담가를 배치해 김장채소의 생육부진을 막기 위해 병충해 방제방법, 관배수 관리, 엽면시비 등 현지 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농기센터에 따르면 작황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배추의 웃거름은 요소와 칼리로 알맞은 양을 주며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물 1말에 요소 40g을 희석해 살포해야하며 배추 결구 시작시기에는 충분한 양의 물을 흡수하도록 해 포장의 건조를 방지해야 한다.또 병해충는 무름병, 흰무늬병, 노균병, 과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을 중점 방제하고 적기 적량을 살포해야 한다.한편 무의 출하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이며 동해를 받지 않도록 적절히 대처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빨갛게 달궈진 인두의 끝이 한지에 닿으면 한점 한점과 아름다운 선으로 희디 흰 화폭에 유려한 산수가 되고 부처의 미소가 피어오른다. 보은군 보은읍 대야리 속리산 입구 국도변에 '멀리 가는 향기'라는 전원카페 옆 마련된 '청목화랑'에서 지난 1일 충북도로부터 '낙화장(烙畵匠)'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고 기능보유자로 인정고시 받은 김영조(60) 낙화전문 화가를 만났다. 김 화가는 이날도 정성스럽게 숯불로 화로를 피우고 빨갛게 물든 인두 끝에 정성을 모아 한지에 낙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낙화는 화(火)를 다스려 화(畵)를 만들어내는 섬세한 표현력이 생명이다. 그의 전시실에 가득 차 있는 작품들을 보면 이것이 정말 인두로 한지에 그려낸 작품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경이로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낙화는 한지나 나무를 불로 태워 그곳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색으로 표현되는 유일한 회화의 세계로 사람들에게 저항감없이 친근감을 느끼게 만들어 먹고 물감으로 만들어내는 산수화와 달리 또 다른 회화로서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이런 서민적 친밀감을 불러 일으키는 낙화의 질감은 낙화만이 갖고 있는 장점이며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없다.그가 지난 2007
보은군은 제4회 보은대추축제(15~17일)기간 동안 축제장 방문객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안전종합대책을 마련했다.우선 군은 축제장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총 5개소 980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주차장은 도보로 행사장(뱃들공원) 접근이 가능한 보은읍 동다리 하상주차장과 보은중학교 주변 2개소에 소형차의 주차면적(880면)을 확보하고 국민체육센터에는 대형버스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다.이와 함께 행사장으로 진입하는 도로구간의 차량정체를 방지하기 위해 보은읍 동다리 ~ 중원주유소(700m)까지는 일방통행을 실시한다.또 군은 행사장 주변 도로를 32개 근무소로 나누고 280명의 직원을 배치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의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유도 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오는 13일 주차안내 근무자로 배치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수칙과 주차안내 요령 등을 교육한다.군 관계자는"이번 축제장의 교통 혼잡을 최대한 방지하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보은대추축제의 성공을 위해 모든 군민이 참여하고 솔선수범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오원님)는 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7일 마로면 세중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군내 8개 보건진료소에서 내달 25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당뇨환자 발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이 정상범위로 유지되지 못할 경우 저혈당증을 비롯해 신장, 눈, 혈관, 발 등에 합병증이 발생한다. 특히 발 합병증은 신경변화가 발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조기에 상처를 발견하지 못할 경우 발궤양 및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되므로 평상시에 발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당뇨병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발 관리 전문강사인 이상철(36)씨를 초빙해 발 맛사지 체험과 보건소담당자가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 및 건강측정(혈압·혈당측정)을 실시하고 있다.군 보건소 담당자는"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순한 비누와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깨끗이 씻은 후 발가락 사이를 잘 말리고 발 마사지와 편안한 자세, 부드러운 양말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앞으로 군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주지방검찰청(검사장 국민수)은 지난 8일 자매결연지인 보은읍 성족리(이장 김홍완)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국민수 검사장, 홍성관 사무국장, 김태훈 검사 등 28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이들은 박상원씨 대추농원(1만㎡)을 방문해 대추열과 따기 등의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김홍채 씨 논(1만2000㎡)에서 도복 벼를 일으켜 세우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외에도 초음파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청주하나병원 의사 3명이 참여하는 무료 의료봉사와 검찰청 소속 검사 3명이 법률상담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홍완 이장은"자매결연 후 처음 실시한 교류활동으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해보지도 않았을 농삿일을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처음에는 서먹서먹했는데 함께 땀 흘리며 일을 해서 그런지 이웃사촌처럼 친근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우편배달중인 집배원이 돈사로 번질 수 있는 가정의 화재를 막아 화제다.지난 8일 보은군 회인면에서 우편물을 배달중이던 홍순보(51, 보은우체국)씨는 가정집에서 회색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그 집을 찾아 급히 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자 인근 은행에 근무하는 이 가정의 며느리에게 급히 연락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 며느리 A씨는 "어머니께서 외출하며 가스 불을 끄는 걸 잊어 화재가 났다"며 "집배원 분이 급하게 찾아와 황급히 집에 도착하니 회색연기가 창문 틈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까만연기가 자욱했지만 다행히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진 않았다"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A씨의 집은 가정집과 축사, 하우스가 연결돼 있어 불이 번졌다면 600여 마리의 돼지피해와 집, 하우스 등을 포함, 약 4억가량의 피해를 볼 수 있었던 상황.A씨는"평소 여러 매체를 통해 집배원분들의 활동상을 봐왔지만 이렇게 직접 큰일을 겪게 되니 다시 집배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들 드린다"고 말했다.홍순보 씨는 집배원은"만약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이 있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렇게 관심을 받게돼 오히려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