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 2010년도 시정 추진성과를 마무리해본 결과 연초에 새겼던 '모든 일에 미치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다'는 불광불극(不狂不極)의 신념으로 정진한 한해였다.올 한해 14만 시민이 한마음으로 똘똘뭉쳐 136만명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방엑스포를 성공시켰으며 이로써 '한방건강도시' 브랜드를 전국은 물론 세계에 각인시켰다. 제천시의 2010년 한 해 동안의 주요성과를 다음 세 가지로 요약 해보면 첫 번째로 성공 경제도시의 초석이 되는 대단위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한방엑스포 행사기간동안 연인원 1만2천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민 화합의 저력을 보였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시에는 APN(아시아 태평양 프로듀서네트워크)총회를 열었으며 11월에는 세계영상위원회에 가입하는 쾌거를 거뒀다.둘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펼친 한해였다. 왕암동 일원에 129만9,천㎡ 규모로 조성중인 제2지방산업단지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현재 500억원이 투자된 (주)영월드 1차공장이 가동 중이며 2차공장도 준공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중앙시장 문화센터 개소와 지하주차장(52면) 조성, 역전시장과
농촌진흥청이 최고품질의 과실(탑프루트) 생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과실평가에서 제천시 꿈사과작목반의 허진영(47ㆍ백운면 방학리)씨가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농촌진흥청이 매년 최고 중에 최고를 가리는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 2일 최종평가 결과 사과(후지) 부분에서 3.3ha의 과원을 경영하고 있는 허씨가 전국 최고의 영애를 차지하게 됐다.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단지는 전국 사과 주산단지 16개 시군에 분포돼 있고 최고품질 과실평가에는 각 단지별 대표 3농가씩 출품해 최고 중의 최고의 사과를 선발하는 것이다.선발 기준은 외관심사와 계측심사로 나뉘는데 외관심사는 정형과(모양새), 착색정도, 균일도, 식미를 심사하고 계측심사는 과실크기 320g±10%, 당도 14.0Bx 이상, 착색도 70%이상, 안전성에서는 농약잔류허용기준 이하의 기본 조건을 충족한 과실 중에서 선발된다.제천시 백운면 방학리 꿈사과작목반(대표 이영상) 11 농가는 농촌진흥청과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실(탑프루트) 생산 2단계 계획에 의거 2009~2011년(3년)까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현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농촌진흥청이 유관기관과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명현)은 30일 오후3시 제천 문화회관에서 서울 소재 종로학원과 손잡고 제천 최초의 대입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개최되는 설명회는 지난 20일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던 대형 진학설명회의 내용 그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최신 입시정보에 목말라있던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설명회는 김명찬 종로입시전략연구소장, EBS 강사로 활동 중인 박중서 종로학원 차장 등 전국적인 지명도가 있는 전문강사가 2011수능 결과분석 및 정시지원 전략, 논구술 전략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올해는 수능 난이도 상승으로 진학지도에 혼란을 겪고 있는 지역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에게 유익한 최신의 입시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설명회는 수험생, 학부모는 물론 최신 진학정보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제천시 인재육성재단 김흥래 사무국장은 "진학설명회는 최신의 진학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학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서는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통해 지역교육 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57회 푸른제천아카데미 강연에 대한민국 최고의 공부원리법 전문가 민성원(사진) 소장을 초청 '민성원의 공부원리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25일 오후3시에 열리는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공부의 원리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이날 강연에는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 된다.민성원 소장 특강은 제천시가 민선5기 시정방침으로 정한 창조적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찬 정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에서 처음 강연을 하는 민성원 소장은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공부 원리법으로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고 있으며 수도권과 인터넷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강사로 알려져 있다.김흥래 제천시 평생학습체육과장은 "학생들의 공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어 초청 강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공부법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좀더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푸른제천아카데미는 제천시가 시민 교육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무료 대중 강연으로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오후3시 제천시
제천시가 시정발전을 위한 우수과제 발굴과 학습 및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학습동아리 연구과제를 운영, 발표회를 거쳐 22일 우수과제를 선정했다.시는 지난 17일 오후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차 심사를 거친 8개 학습동아리의 연구과제발표를 실시한 결과 동아리명 '희망창조'(발표자 김상근ㆍ환경과)가 발표한 '복합민원 자가시스템' 연구가 최우수로 선정돼 팀 전원이 해외연수 기회를 얻었다.이밖에도 우수상에는 동아리명 '놀러올래엑스포'(발표자 천미경ㆍ보건소)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홍보만화'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나머지 6개 팀은 모두 장려상에 선정됐다.6개 팀의 발표내용은 △의림지 명품화 및 홍보방안 △공공청사 에너지 손실 제로화 방안 △제천시 생한방주 개발 및 사업화 △Time saving system 도입을 통한 개발보호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길 찾기 △청소대행업체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이다.심사는 제천시업무평가위원 8명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모든 연구과제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가 19일 오전10시 새롭게 신축한 내토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내토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한다. 내토시장 상인대학은 고객만족 친절서비스, 마케팅 전략,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상인들의 의식변화와 서비스 차별화 및 접객화법 교육, 상품 진열방법, 고객만족, CEO 경영혁신 등 총 42시간의 다양한 교육이 실시됐다.지난 7월 27일 부터 실시한 상인대학 교육은 32명이 참여해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했으며 지난달 24일에는 수원에 있는 못골시장을 견학하는 등 시장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사)중소기업혁신 전략원에 위탁해 교육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명예대학장인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해 송광호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 정석연 시장경영진흥원장, 변명식 중소기업혁신전략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특히 졸업식에서는 △제천시장상에 이화자씨 △시장경영지원센터장 상에 박군자씨 △중소기업혁신전략원장상에 김영식씨, 문용녀씨, 최미례씨 △개근상에는 대표로 김명옥씨가 각각 수상한다. 내토 전통시장 상인회는 54여명의 회원이 단합해 고객선 지키기 등 고객친절운동을 비롯한 정기 반짝 세일행사 등을 통해 차별화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조동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사랑의 김장 봉사 큰마당'을 열어 인정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동안 제천시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제천시새마을회 및 부녀회원 280명, 직장ㆍ새마을문고ㆍ교통봉사대ㆍ청소년봉사대원 80명이 참여한다.또 코레일충북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직원 60명, 다문화가족 및 어린이 체험ㆍ유관기관단체 120명, 청소년봉사단 및 3대대장병 60여명 등 총 600여명이 양일동안 함께 참여한다.이번에 담글 김장은 배추 8천포기와 고추 700근이 소요되며 김장김치 1천200상자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전달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희망나누기 운동'이 확산 되도록 할 계획이다.회원들은 특히 외국에서 결혼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족에게 김장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날은 배추절임과 양념속 준비, 배추 씻기를 하고 둘째 날은 배추 버무림과 포장을 한 후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어린이 김장담그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제천시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인 제8회 경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경기도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 (주)코트파가 공동주관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시 한국 국제전시장(KINTEX)에서 실시한 박람회에서 제천시는 최우수 홍보상을 받았다.충북도와 제천시가 충북대표로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제천시는 3개의 독립부스를 설치해 관광자원 홍보와 동영상 상영, 개발된 관광상품 전시, 상담, 관광홍보물 및 기념품을 배부했다.특히 체험행사로 지역특산품 전시 홍보코너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별미 및 특산품과 약초를 이용해 만든 약초음료 시음, 아토피 피부의 치료용 연고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제천시는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룰렛게임을 진행하고 제천의 관광지 이름 맞추기 퍼즐게임을 비롯해 관광사진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이에 따라 청풍호와 월악산 등 지역 대표관광지의 역사성과 차별성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성공리에 치른 휴양 한방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제천시는 매년 10~15%정도의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체험 및 특산품 발굴 등 가족단
제천시보건소(이광희 소장)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치료율 향상을 위해 암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시 보건소는 올해 1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현재까지 성인암 및 소아암 환자 136명에게 1억4천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국ㆍ도비 8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아직 지원 받지 못한 저소득층 암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자의 경우 5대 암인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이며 국가암 조기검진을 반드시 받았어야 대상이 된다.또 보험료부과액 직장가입자는 월6만4천원이하 지역 가입자는 월7만3천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에 한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의료급여수급자(차상위포함)의 경우 암 질병코드 해당 여부 확인을 거쳐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지원 금액은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법정 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급여 항목은 최대 100만원으로 매년 의료비 지원 여부를 확인 후 3년간 지원된다. 특히 폐암환자(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당해연도 100만원 정액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소아
제천시는 2010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된 12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대중교통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시는 이날 공무원들이 솔선하여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캠페인을 펼치며 최명현 제천시장도 버스를 이용해 출근할 계획이다.시는 또 제천시청 자전거동우회원 50여명이 자전거를 이용한 출근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협조하여 BMW(Bus-Bicycle-Metro-Walk)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현명한 이동 더 좋은 삶'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실시되는 '승용차 없는 날' 행사는 G20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글로벌 이슈인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국 동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지난 2001년부터 9월 22일을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일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 캠페인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추석과 겹쳐 '승용차 없는 날'이란 명칭으로 G20 정상회의 기간 중인 12일에 실시된다.제천 / 정덕영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