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하루 앞두고 대대분의 추석성수품 도매값이 전주보다 하락했다.30일 충북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사과, 배, 배추, 무, 조기, 명태, 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 9개 주요 추석성수품 가운데 명태를 제외한 8개 품목이 출하물량의 증가로 지난주(9월14~20일)보다 가격이 떨어졌다.배 한 상자(15㎏·원황)는 지난주 1만5천950원에서 28일 현재 9천740원으로 39%나 떨어졌다.또 사과 한 상자(15㎏·홍로)는 지난주 2만4천50원에서 2만840원으로 13%, 배추 한 단(8㎏·그물망)은 4천500원에서 3천800원으로 16%, 무 1㎏은 340원에서 310원으로 9%씩 하락했다.수산물에서는 조기(10㎏·20㎝·60마리)의 경우 2만2천920원에서 2만1천480원으로 6% 하락한 반면 제사에 쓰는 참조기는 한 마리(25~30㎝)에 전주와 동일한 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등어(10㎏·30~40㎝·29마리)는 지난주 2만3천100원에서 1만6천220원으로 30%, 오징어(10㎏·25㎝·24마리)는 2만90원에서 1만9천670원으로 2%, 갈치(10㎏·60㎝·22마리)는 4만4천460원에서 4만3천270원으로 2.7%씩 떨어졌다.반면 명태(
8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반면 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중 도내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동기보다는 11.1% 증가했고, 전달보다는 4.9% 감소했다.주요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16.3%↓), 제1차금속(12.7↓) 등은 감소한 반면 영상·음향 및 통신(27.0%↑), 화학제품(53.5%↑), 의약품(29.1%), 전기장비(15.0%↑) 등은 증가했다.생산자 제품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했으나 전달에 비해선 0.8% 소폭 감소했다.주요업종별로는 기계 및 장비(13.8%↓), 제1차금속(18.1%↓) 등은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28.0%↑), 전기장비(40.4%↑), 화학제품(42.0%↑), 의약품(20.2%↑) 등은 늘었다.생산자 제품재고는 지난해 동기대비 11.2%, 전달대비 3.1%씩 각각 줄었다.업종별로는 전기장비(30.7%↑), 제1차금속(10.2%↑) 등은 증가한 반면 영상·음향 및 통신(13.0%↓), 화학제품(53.3%↓), 자동차(43.5%↓), 기계 및 장비(10.6%↓) 등은 감소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
"뻔한 얘기지만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네요."오랜만에 재래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퍼졌다.30일 낮 청주 육거리시장. 시장골목은 추석 대목을 준비하는 시장 상인들과 제수용품을 고르는 주부들로 북적거렸다. 이 곳에서 30년째 제수용품 및 건어물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봉순(56·여)씨는 몰려드는 손님들에 힘든 줄도 모르고 분주히 손길을 옮긴다."만족스럽진 않지만 어제 저녁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어요. 명절 바로 밑 이틀 정도에 가장 많은 손님들이 모이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라 봐야죠. 미리 마련해 놓은 물량만 다 나가면 대성공인데…."짧디짧은 연휴가 자꾸 맘에 걸린다. 지난해도 그랬지만 올해도 추석연휴가 3일뿐이다. 연휴가 짧으면 아무래도 귀향객들이 움직임에 제한이 따르기 마련이다."연휴가 짧으면 아예 움직이지 못하는 분들도 많아요. 게다가 고향을 와도 머무는 시간이 짧으니 연휴동안 장만하는 먹거리도 상대적으로 적죠. 모두가 그러하겠지만 우리같이 명절대목을 기대하는 상인들에겐 특히 짧은 연휴가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어요."해마다 명절대목을 준비할 땐 올해는 예년보다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지나고 보면 한창
하반기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신차출시의 영향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는 중고차시장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최근 한 두 달 새 국내 업체들이 이미 내놓았거나 출시할 예정인 신차는 6세대 쏘나타, 에쿠스 리무진, 투싼ix,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ID 등 모두 5종에 이른다.보통 신차가 출시되면 기존모델과 관련 경쟁모델이 신모델로의 시선 집중으로 중고차 시세가 추가로 하락하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시선을 집중되기 마련이다.그러나 최근 중고차 시세는 중고차시장의 매물부족 현상으로 오히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충북지역 중고차 매매업계에 따르면 투싼 2009년식 2.0 MX 2W 고급형의 경우 지난 8월(1천700만원대)에 비해 소폭 상승한 1천75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또 NF-소나타 2009년식 2.0 엘레강스 고급형과 라세티 2009년식 SE 고급형의 시세는 각각 전달과 같은 1천850만원과 1천100만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ALL NEW 마티즈 2009년식 SX 또한 680만원대로 전달과 동일했다.이밖에 신차가 출시되지 않은 차량들도 중고차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1천600cc급 준중형차 가
우체국 우편서비스가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 일반행정서비스부문에서 우체국 우편서비스가 70.2점을 획득, 1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콜센터의 휴대전화 문자 상담과 영상상담 서비스 제공 △등기우편물 야간 교부시간 연장 등 고객중심 서비스 제공 △정부기관 최초의 6시그마와 현장개선활동을 통한 집배원의 작업시간 단축과 빠른 배송 등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 △접수민원 One-Stop 처리 체계 구축과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운영 등의 고객만족 경영 추진전략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결식아동을 위한 1004 도시락 배달, 무료 급식활동 전개, 우체국 한사랑의 집 운영, 저소득 한 부모 자녀 건강을 위한 무료 우체국보험 가입, 장애인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우체국 이미지 향상도 주효했다는 평가다.신 청장은 "우체국에 대한 지역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며 "보다 낳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을 최
민족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고마웠던 분이나 특별한 분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하다.이런 가운데 추석선물 풍속도도 시대의 흐름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선물세트 '가격보단 실속' 올 추석선물 풍속도의 가장 큰 변화는 중·저가 생활필수품 세트의 선전이다.2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치약, 샴푸, 참치캔 등으로 구성된 1~2만원대 생필품 세트를 찾는 고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홈플러스 청주점의 경우 치약, 비누, 샴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세트와 참치캔, 장조립, 커피, 참기름 등이 담긴 식품세트의 매출이 각각 1억원을 넘어섰다.반면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10~20% 가량 낮아져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지난해에 비해 판매량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년 수준에 머물렀다.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위생용품 선물세트와 면역 강화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홍삼제품의 높아진 인기도 눈에 띈다.손세정제 및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선물세트의 경우 대다수 유통업체에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으며, 홍삼류는 예년보다 가격을 올랐음에도 매출은 20~30
(주)진로 청주지점(지점장 문덕균)은 28~29일 운천신봉동, 개신성화죽림동, 사창동, 용암1동 등 4개 주민센터에 지난 7월부터 모아놓은 병뚜껑 12만개를 회수하고 쌀 1천200㎏(각 300㎏)을 전달했다.문 지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을 주게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병뚜껑 교환행사를 할 때마다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성에 매번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신성화죽림동 조보행 주민자치위원장은 "진로가 앞장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동 주민들이 주위 빈곤, 위기가정을 생각하면서 하나하나 모은 병뚜껑으로 소중한 쌀을 지원받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2009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28일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 인증서를 수여받고, 인증마크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선정으로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향후 2년간 특별소방검사 및 소방서 주관 소방교육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받고,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소방훈련도 2년간 면제된다.아울러 대한민국 안전대상 등 각종 유공표창시 우선선발되는 혜택도 주어졌다.롯데영플라자 박현 청주점장은 "하루 유통인구가 4천명이 넘는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쇼핑공가닝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소방시설 관리 우수업체 인증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중심의 자율소방안전관리체제 확립을 목적으로 청주시 소방대상물 중 소방서 자체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가을성수기를 맞은 충북지역 아파트시장의 강세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11%의 변동률로 2주전(0.11%)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갔다.지역별로는 청원군(0.30%), 제천시(0.26%), 청주시(0.10%), 충주시(0.07%) 순으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음성군(-0.30%)은 하락세를 보였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27%, 66㎡이하 0.24%, 85~99㎡대 0.20%, 119~132㎡대 0.19%, 102~115㎡대 0.16% 순으로 올랐으나 69~82㎡대는 -0.03%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8%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7%)의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지역별로는 청원군(0.75%)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충주시(0.14%)와 음성군(0.13%)도 상승세를 보인 반면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41%, 152~165㎡대 0.20%, 185㎡이상 0.17%, 85~99㎡대 0.15%, 102~115㎡대 0.10% 순으로 오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 김종호 대전충청지사장
매그나칩반도체(대표 박상호)가 미국 법원 감독 아래 진행된 채무구조조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파산보호에서 졸업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25일(미국시간)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이 매그나칩의 미국 모회사인 매그나칩 LLC(Limited Liability Company)가 신청한 파산보호 관련 최종 판결을 통해 미국 애비뉴 캐피털 그룹(Avenue Capital Group)의 매그나칩 인수와 함께 파산보호 종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것으로 지난 6월12일 파산보호를 신청한 매그나칩은 회사 최대 채권자 가운데 하나인 애비뉴 캐피털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해 채무구조조정을 완료함으로써 3개월 보름 여 만에 파산보호에서 벗어나게 됐다.법원은 제출된 2개의 매그나칩 회생계획안 가운데 채권단에게 보다 유리하고 좀더 견실한 재무개선방안이 담긴 애비뉴 캐피털의 제안에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에 따라 매그나칩은 애비뉴 캐피털을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애비뉴 캐피털은 1995년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전세계 자산운용 규모가 178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 투자그룹 중 하나다. 매그나칩은 향후 수 주일 내 인수확정에 따른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는 한편 회사 경영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