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청원구 덕벌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2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안전수칙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등굣길 안전수칙인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3원칙을 알렸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알고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연습을 하는 등 적극적인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보행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충북에너지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과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과 범죄 피해를 당했을 시 대처법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충북에너지고 학생은 "교육 덕분에 학교폭력을 목격했거나 피해를 당했을 때 잘 대응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교육을 해주신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특별범죄예방 교육을 지속 시행하는 등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쉐마미술관이 14일부터 '물질을 다루는 방법 : 환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감각과 개념의 경계를 넘나들며 물질을 다루는 동시대 청년작가 4인의 실험적 작업을 조명한다. 강민영, 쑨 지, 최민솔, 편대식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물질을 변환시키고, 이를 환영(illusion)의 이미지로 확장해 감각의 영역을 탐색한다. 청년작가들은 회화와 설치, 조각, 빛을 활용한 작업으로 '물질'의 개념을 다루며 감각적·개념적 실체로서의 물질성과 환영을 탐구한다. 특히 전통적 형식 해체, 보이지 않는 것의 시각화, 평면과 조각의 혼성, 반복 수행을 통한 물질성의 환기 등 동시대 현대미술의 새로운 사유 방식을 제시한다. 쉐마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유행과 중심에서 벗어난 채 묵묵히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청년 작가들을 소개한다. 또 동시대 예술에서 물질을 다루는 새로운 감각과 인식의 지평을 제안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5월 박물관·미술관주간인 '두루봉에서 툭툭, 톡톡 : 미래를 그리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장돼 많은 관람객들이 시각을 넘어 물질을 다루는 감각과 사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14일 청주 오창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 학교,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담조사관 제도 홍보와 학교폭력 피해 발생 시 신고 방법·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학부모, 학교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지역맞춤형 청소년보호활동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신라어린이집에서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119청소년단 단장 임명장 수여와 단원선서,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1963년 창단한 119청소년단은 청소년과 어린이의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종우 동부소방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상당경찰서는 14일 서원구 교대부설초등학교에서 안전띠 착용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초등학교 교사, 녹색어머니회, 학생, 경찰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캠페인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60㎞/h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는 "5월 행락철은 가족 단위 활동량이 증가해 교통 사고 우려도 높다"며 "이를 대비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저속 주행이라도 꼭 안전 밸트를 착용하도록 홍보했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SY춤컴퍼니는 오는 31일까지 공간; 춤 소극장(청주시 상당구 교서로 8-16 2층)에서 2인 무용극 '엄마'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이지만 때로는 가장 멀게 느껴지기도 하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의 자식 고운데 없고 내 자식 미운데 없다, 고운 자식 매로 키운다, 효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꽃이 핀다 등 총 8개의 마당으로 이뤄진 무용극은 속담을 이용해 서사를 풀어간다. 이번 공연은 화·수·금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무대에 오른다. 전체관람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3만 원이며 학생, 가족 할인 등이 가능하다. 네이버예약과 공연세상에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SY춤컴퍼니(043-254-0320, 카카오톡 채널 에스와이춤컴퍼니)로 문의하면 된다. 박서연 SY춤컴퍼니 대표는 "이번 무용극은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공연"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17일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예술단체 놀이마당울림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브라질 음악 '삼바레게'와 전통음악이 같이 어우러지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장 가동률 증대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놀이마당울림은 옥천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오는 18일 증평 죽리마을 일원에서 '2025 충북민족극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연극위원회 소속인 연극단체 공연 5편과 체험부스 등도 마련됐다. 연극 단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된 공연으로는 △극단 배꼽의 '다 함께 떼루떼루'를 시작으로 △극단 새벽의 '청혼', '허니머스타드' △교육극단 안의 '빛이 되어라' △예술공장 두레의 '어린이 마방진'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가족단위 프로그램 부스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덕근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충북의 다양한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직접 찾아가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도민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공연예술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족극한마당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증평에서 진행된다. / 전은빈기자 (붙임3)충북민족극한마당 포스터_2 - 사진제공=충북민예총 (붙임2)충북민족극한마당 포스터 - 사진제공=충북민예총 충북민족극한마당 증평서 개최(사진) 충
[충북일보]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오는 18일 증평 죽리마을 일원에서 '2025 충북민족극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연극위원회 소속인 연극단체 공연 5편과 체험부스 등도 마련됐다. 연극 단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준비된 공연으로는 △극단 배꼽의 '다 함께 떼루떼루'를 시작으로 △극단 새벽의 '청혼', '허니머스타드' △교육극단 안의 '빛이 되어라' △예술공장 두레의 '어린이 마방진'이 준비돼 있다. 체험은 가족단위 프로그램 부스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김덕근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충북의 다양한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직접 찾아가고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도민참여형 행사로 준비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공연예술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족극한마당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증평에서 진행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29일 전국 4건의 국공립대학 통합안을 승인하면서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이 목표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통합대학명 강원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국립창원대) △부산대+부산교대(부산대) 등 4건(9개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2026년 3월 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한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월 보완된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다. 통폐합 심사위원회는 2월 이후 심사에 속도를 내려했지만 3~4회 진행된 회의에서도 두 대학은 통합 이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안 △조직·학사구조 개편 등 통합 실행의 구체성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으로 추진동력이 저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격렬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지역 거점대학 충북대와의 흡수 통합 가능성이 큰 교통대와 충주 지역사회에서 통합 대학 교명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