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충북 전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가 청주, 영동에는 건조경보로 한 단계 격상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8도 등 2~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기후회복실천문화원는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후회복실천문화원 이사진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각종 재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두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삶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5~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본청과 직속 기관의 전결 규칙을 전면 정비하고 이를 입법예고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결은 행정사무를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도지사로부터 결재권을 위임받은 사람이 명확한 책임 하에 수행하는 최종 결재를 말한다. 이번 개정은 행정 처리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도는 지난 3월 말부터 부서별 전결 사무 조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총 394건의 정비 대상 사무를 발굴하고 이를 정비했다. 주요 내용은 △신설 사무 63건 △병합·소멸에 따른 삭제 사무 129건 △전결권 상향 조정 9건 △하향 조정 66건 △사무명 정비 127건 등이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중요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업무는 도지사가 명확한 책임 하에 결재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는 국·과장급에서 전결할 수 있도록 조정한 점이다. 전결 조정으로 도지사와 부지사, 실·국장급 간부의 출장이나 행사 등으로 인해 결재가 지연되던 기존의 구조가 개선돼 행정 처리 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과장급 간부들이 최종 결재하는 사무에 대한 책임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북도 전결처리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충북일보]25일 충북지역은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17~19도다. 주말인 26일은 대체로 맑고, 27일은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2~9도, 낮 기온은 20~22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5년 농촌체험휴양마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1일 이상 체류하며 체험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한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도내 79곳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숙박하는 이용객에게 1박 숙박료가 1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을, 미만이면 2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라인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각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선구매 후 숙박시설 이용객이 숙박 시 직접 지급한다. 도는 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4~5월 청남대 영춘제, 옥천 지용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찬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농촌 체류 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흡연자들의 설자리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청주시의회가 전통시장 등 공공장소에 대한 금연지역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조례 손질에 나섰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기존 '청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개정해 94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남연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이같은 시의회의 방침에 대해 상인들과 시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육거리시장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주말이면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방문하는데, 실제로 시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이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을 자주 봤다"며 "비흡연자 입장인 저 또한 간접흡연이 매우 불쾌하다"고 토로했다. 생선가게를 운영 중인 B씨도 "흡연자로서 현재 불편함을 느끼진 않지만, 전통시장은 아케이드 구조로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담배 연기가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시장 내 흡연 구역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정 금연구역 확대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 C씨 역시 "요즘 모든 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특히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5도 등 9~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40㎜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6도 등 11~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