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밤길 보행을 돕기 위해 야광(형광)조끼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 7~8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린 지역원로회의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황천성 영동경찰서장, 장주공 영동지역원로회의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광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는 야광조끼 1천200개를 제작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및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15t 제설기 3대, 1t 제설기 8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42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군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제설작업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지자체 읍면동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을 강화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략의 일환이다. 보은군은 6일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알려 의견을 듣는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계획에 따라 보은읍사무소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로 명칭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개인과 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자부는 지난 5월 30개 지자체의 33개 읍면동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꾸도록 했다. 올해 말까지 700여개 읍면동으로 확대한다. 이어 2018년 말까지 전국 3천496개 읍면동사무소의 이름을 모두 바꾼다는 복안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개인별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로 업무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33개 선도 읍면동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운영하기 위한 지침을 배포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가정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전담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은 팀장을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명품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와인페스티벌(2016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영동군 와이너리 농가가 출품한 영동와인이 최고의 와인으로 지칭되는 베스트 그랜드 골드상과 일반 골드상을 다수 수상하며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써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와인은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로 그랜드 골드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동의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캠벨로제'가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했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화이트','시나브로 드라이',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그랑 티그르 S1974','그랑 티그르 S1988',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미소데이', 상촌농원(대표 고계옥)의 '산너울 레드 스위트','산너울 로제 스위트'가 골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개 품목의 결선 와인 중에 9개의 영동와인이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 와인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앞서 지난달 제7회 대한민국와인축제 부대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부모특강=오전 10시 여성문화센터. △지역사회복지 정체성 확립 및 역량강화 세미나=오후 1시 세명대학술관. △도시재생 리더과정 1단계 과제발표 및 수료식=오후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진천군 △진천 만승라이온스클럽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 오전 10시 광혜원로터리 주차장. 보은군 △ 보은회= 8일 오전 11시 보은읍사무소 회의실. 옥천군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오후 2시 다목적회관 영동군 △문화보부상 순회 공연=오후 3시 육군종합행정학교 대강당.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군은 토지면적 845.72㎢ 중 도시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렵금지구역 등 62.49㎢를 제외한 783.23㎢를 수렵장으로 설정 고시했다. 수렵 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며 포획 가능한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15종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내달 9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받는다. 공급하는 보급종 예시량은 수미 품종 39.88t이다. 감자의 포장단량은 20kg 골판지상자로 공급가격은 20kg 1포대에 3만1천960원이며, 공급예정기간은 2017년 2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읍면별 예시량은 보은 4천980kg, 속리산 9천540kg, 장안 1천580kg, 마로 2천560kg, 탄부 1천980kg, 삼승 580kg, 수한 3천120kg, 회남 760kg, 회인 3천740kg, 내북 3천640kg, 산외 7천400kg 등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제38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 보은스포츠파크와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2개 정식 종목에서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훌라후프, 피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배구, 공굴려 넣기, 게이트볼, 육상 400m계주, 2인 3각 드리볼 등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읍·면을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 한편 올해 군민체육대회의 주무대인 보은스포츠파크는 이날 9시 준공식을 갖고 스포츠메카 보은의 새 장을 열게 된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보은군과 영동군 관내 일부 마을의 행정리와 반이 조정된다. 인구증가 등 행정여건의 변화로 주민편익을 높이고 일선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조처다. 보은군은 두 행정리 간의 이격거리를 수정(3㎞→1㎞)하고, 주민과 면장의 조정 요구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회남면 법수1리 등 5개 마을의 명칭을 조정한다. 회남면 법수1리는 법수리로, 법수2리는 우무동리로, 회인면 쌍암1리는 계암리로, 쌍암2리는 능암리로, 쌍암3리는 쌍암리로 각각 개정된다. 군은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개정 조례는 행정리의 반도 30가구 이하로 구성하되 60가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지역 등 주민 밀집 거주지역과 자연마을 등은 취락형태를 고려해 현지 실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영동군도 영동읍과 심천면의 행정리와 반을 일부 조정해 군내 230개 리를 233개 리로 3개 늘린다. 870개 반은 866개 반으로 4개 줄인다. 영동읍은 동정리(18개 반)를 동정1리(7개 반)와 동정2리(11개 반)으로 분리하고, 매천리(15개 반)를 매천리(11개 반)와 반곡리(4개 반)로 나눠 현행 31개 리를 33개 리로 2개 늘린다. 심천면
[충북일보=영동] "인구 5만 명을 지켜라" 민선6기 박세복 영동군수는 인구 늘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정 최대 현안 중에 하나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인구 5만 명이 무너지면 행정자치부의 행정기구 정원 기준 등에 따라 14개 실국이 12개 실국으로 줄어들고, 인구를 기준으로 주는 보통교부세 등도 줄기 때문이다. 기구 2개가 줄면 공무원 40~50명이 줄어든다. 예산도 삭감돼 대군민 행정서비스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영동군 인구변동 추이 지난해 12월 기준 영동군 인구는 5만693명. 하지만 올해 1월 5만484명, 3월 5만201명으로 감소했다. 출생자 감소 등 자연적인 인구 감소에 당시 영동대 아산캠퍼스 개교로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주민등록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4월에는 5만311명으로 전달보다 110명이 늘었다. 군의 자구책 마련에 따른 성과다. 이후 영동군의 인구는 100명 안팎으로 증감 폭을 반복하고 있다. 올 5월에는 5만349명, 6월 5만278명, 7월 5만270명, 8월 5만190명, 9월 5만16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5만199명으로 전달보다 39명이 늘었다. 지난달의 경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