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24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판매를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대회다. 대회 참가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실명인증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객관식 5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수성)는 오는 23일까지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영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다문화 인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도난당해 소재가 불분명 했던 보은 삼년산성 유물이 군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보은군은 9일 지난 2001년 삼년산성 일대에서 도난당한 삼국시대 토기 등 유물 106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문화재 계장 등 관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삼년산성 내부 및 성곽 주변 외부에서 도굴된 유물 106점을 전달받고 보은으로 되찾아 온 것이다. 사적 제235호인 삼년산성은 보은읍 어암리 오정산에 있는 둘레 1천680m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석축산성이다.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 축성을 시작해 3년 만에 완성했다하여 삼년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삼년산성 유물은 도굴범에 대한 수사 진행에 따라 군이 압수물 환부 청구서를 송부해 되찾게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달 초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도굴꾼과 문화재 절도범, 매매업자, 문화재를 사들인 박물관장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 때 전적류(고서) 2천758점, 도자기류 312점, 서예류 106점, 공예류 137점, 회화류 495점 등 총 3천808점을 회수했다. 회수된 유물 가운데 보은 삼년산성에서 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한기를 맞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실시한다. 군은 토양검정용 흙 채취 시기로 수확 후 퇴비나 비료를 뿌리기 전이 가장 적합하며 표토의 이물질을 걷어낸 후 표면에서 작물의 뿌리 분포가 많은 작토층(벼 18cm, 밭 15cm, 과수 20~30cm)까지 채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채취된 토양에 의뢰인의 성명, 주소, 연락처 등 인적사항과 경작지의 면적, 작물명, 분석목적 등을 기재,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043-540-5765)로 신청하면 토양 검진을 무료로 분석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보은] 전국 풋살 왕중왕전을 가리는 2016 대통령배 풋살 스포츠클럽리그 왕중왕전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군 체육공원 인조 A구장과 B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풋살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6년 유소년 전국풋살클럽운영 32개 리그 상위 2팀씩 64개팀과 일반부 클럽 등록팀 64팀 등 2개 부문에 128팀, 1천5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 본선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유소년부 우승팀은 상금 100만원 및 우승 유니폼 14벌, 일반부 우승팀은 상금 150만원과 우승 유니폼 14벌 등 준우승 팀과 3위팀, 8강 진입 4개 팀에도 시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임채은 감독이 이끄는 보은FC 팀도 일반부로 출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오전 11시 서원대 목민관에서 청주시장배 미용기술 경진대회, 오전 11시50분 복대2동 충북대 앞 경로당에서 경로당 개소식, 오후 1시10분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실버문화축제 발표회, 오후 2시 강내면 탑연리에서 탑연1리진흥아파트 우회도로 개설공사 준공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충북과수농업인대회 개막식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2시 낙농체험 학습장에서 열리는 준공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평생학습센터에서 열리는 제54주년 소방의 날 참석. △송기섭 진천 군수=오전 10시 30분 진천 한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사업 기금마련 후원행사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0시 군의회에서 열리는 제118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9일 오전 10시 3층회의실에서 열리는 모범음식점 지정증 수여식 참석. 오전 11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소방의날 기념식 및 경연대회.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공직기본자세 확립을 위한 교육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후 3시
제천시 △제54주년 소방의 날 행사=오전 11시 제천소방서. △제천시 학교폭력예방활동 청소년 보고대회=오후 3시30분 여성문화센터. 단양군 △치킨으로 본 현대의 음식과 문화 인문학 강좌=오후 2시 단양평생학습센터.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진천 서전고 학부모 설명회 = 오후 7시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보은군 △ 제54주년 소방의 날 행사 =9일 오전 10시 보은읍 뱃들공원. 옥천군 △희망키움통장2 가입자 자립역량강화 교육=오후 7시 다목적회관 영동군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10시 추풍령 사부리 주차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황간향교가 옛 미풍양속인'기로연(耆老宴)'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발전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8일 난계국악당에서 열린 기로연 행사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기관단체장, 읍·면노인, 향교유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기로연 시연으로 조선시대 기로 당상관을 공경하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참석자들은 읍면을 대표한 어르신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공경의 예를 갖췄다. 식전행사로 난계국악단이 신명나는 가야금병창, 태평소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궜다. 식후행사로 충청북도 지정예술단 사물놀이 몰개 연주단의 대북과 사물놀이 판굿 공연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세복 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이 시대를 풍요롭게 살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 덕분"이라며 "100세 시대를 맞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하게 오래오래 사시도록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정2품이상 전·현직 문관으로 70세 이상의 기로당상관을 초청해 매년 상사(음력3월 상순의 기일)와 중양(9월9일)에 임금이 베풀던 행사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선택 집중하고 나선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읍 매천리 산 35-1 일원 179만835㎡에 2018년까지 2천675억원(공공개발 1천401억원, 민간개발 1천274억원)원을 들여 힐링센터와 문화·휴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 부지 내에는 복합문화예술·과일나라·웰니스·휴양숙박·상업판매·와인테마 등 차별화 된 7개 테마지구가 들어선다. 10월말 현재 공공개발분야인 와인터널의 경우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 구조물 시공이 한창이다. 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문화예술회관은 지하층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천594㎡(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이 예술회관에는 대공연장과 전시실, 유아놀이방 등이 조성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 127억원이 투입되는 이 테마공원은 7만7천950㎡ 규모로 과일체험시설과 과일학습원, 휴양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되는 웰니스단지(부지 17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스포츠 명품도시의 기반시설을 갖추게 됐다. 도내에서 유일한 공인육상경기장 등을 갖춘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보은군은 8일 사업비 295억원이 들여 지난 2013년 3월에 착공에 들어간 보은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12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은읍 성주·이평·어암리 일원 21만1천906㎡ 부지에 조성된 보은스포츠파크는 육상경기장(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골프장 1면, 체육회관 1동,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5천5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육상경기장(축구장)은 천연잔디 축구장과 직선 6레인, 곡선 4레인 육상트랙, 장애물경기장, 투원반·투해머·투포환장, 장단높이뛰기 및 세단뛰기 등을 갖춰 도내 유일의 공인육상경기장을 확보하게 됐다. 350석, 86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A, B야구장과 그라운드 골프장도 시설공사를 마쳤다. 보은스포츠파크 체육회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관리사무실, 매점, 방송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보은스포츠파크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체육공원으로 분수광장, 레포츠코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