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지역 출신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 문학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0일 한국 최고의 드라마 작가로 꼽히고 있는 김수현 작가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만났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말 정부에서 종합편성채널 신규 선정계획에 따라 다매체·다채널 시대가 열려 영화·드라마 제작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충북도의 명품 관광자원 개발과 충북도의 브랜드 가치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영상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고향선배인 김수현 작가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지만 '김수현 문학관'이 없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김수현 문학관 건립 계획을 설명했다.이 지사는 그러면서 "고향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을 수 있게 충북을 소재로 하는 잊혀 지지 않는 명작품을 집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작가는 "충북을 무대로 하는 드라마를 많이 집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학관 건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작가는 "내년 1월 충북도를 방문해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문학관 건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작가는 청주 출생(1943년생)으로 청주여고와 고려대학교 국
○…충북도의회 김형근 의장의 처신을 놓고 도청 안팎에서 입방아 무성.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회 위상을 확실하게 세우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는 물론 함께 풀어나가는 의회상과 개혁적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뒤 도의회 개혁을 위해 노력해 온 터. 하지만 도청 안팎에서는 김 의장의 행보에 대해 '초선의원이다 보니 도의원들을 상대로 한 중재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의전을 너무 중시 한다' '겸손하지 못하다' 식의 평가가 팽배. 한 공무원은 "의장으로서 도의회 위상을 세우기 위해 다소 경직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 뒤 "이유를 떠나 의장께선 일각에서 회자되는 평가에 대해 부정하기 보다는 귀를 기우려 볼 필요가 있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청주국제공항 주변의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근 140만㎡에 구상 중인 항공복합단지 지구지정과 실시계획 용역을 올해 안에 발주키로 했다. 실무를 맡을 테스크포스와 정책자문단 등도 구성한다는 구상이다. 청주공항 인근에 140만6천㎡를 개발하는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1부지(15만1천㎡)와 2부지(20만6천㎡)는 항공 MRO단지로, 3부지(105만㎡)는 항공복합단지로 2017년까지 조성하게 된다.도는 항공MRO 1부지는 2011년 6월 단지조성 공사가 착수 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며, 항공MRO 2부지와 항공복합단지는 2011년 10월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사업시행자 선정 후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2017년까지 이곳에 항공기정비센터(MRO) 등 항공 관련 시설이 망라된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한국항공대에 타당성 분석을 의뢰해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도 충분하다고 평가받았다.도는 항공정비복합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6조6천181억원으로(직접 생산 유발 효과 4조2천61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조1천368억원, 소득 유발 효과 1조165
충북도가 국제공모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바이오 연구·교육·관광을 주기능으로, 주거, 상업, 업무, 공공시설, 편의시설, 공원 등을 부기능으로 설정해 내년 1월부터 4개월간 공모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질의응답, 작품접수와 심사를 거쳐 입상자(업체)를 선정하고서 1등 업체에 10억원 규모의 연구용역 권리를 줄 예정이다. 연구용역에는 지구별 구체적인 개발 방향과 함게 민자유치를 위한 수익모델, 각종 국책사업 유치 방안 등이 담기게 된다.도는 공모와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사전기획연구를 추진한다.올해 말까지 사전기획연구를 통해 국내외 도시개발 공모사례 분석, 공모 추진계획 수립 및 용역수행 지침서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이를 위해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연구용역 TF팀과 및 교수, 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 도는 또 바이오밸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바이오산업을 총괄하기 위해 한시기구인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을 '바이오밸리추진단'으로 개편한다. 존속기한도 2012년 12월 말까지 2년 연장키로 했다. 바이오밸리추진단에는 조직진단 후 바이오산업과를 신설해 바이오 R&D, 바이
검찰 발 사정(司正)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검찰의 칼날이 어느 쪽으로 겨누고 있을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한 중앙지가 보도한 청목회 입법로비 의원명단 38명 가운데 이시종 지사와 홍재형·오제세 의원이 포함되자 해명과 성명 발표가 잇따르는 등 지역 정가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동아일보는 17일자에 민주당을 통해 입수한 최윤식 청목회 회장, 양동식 사무총장, 김영철 추진본부장(이상 구속 기소) 등 3명에 대한 서울북부지검의 공소장에 따르면 청목회는 2009년 2월부터 올 5월까지 국회의원 38명에게 200만~5천만원씩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38명 가운데 청목회 로비 당시에 국회의원이었던 이시종 지사 등 9명이 1천만원을, 홍재형(청주 상당)·오제세(청주 흥덕갑) 의원 등 23명이 500만원씩 청목회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을 것으로 드러났다. 청목회로부터 1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이시종 충북지사는 18일 "청목회로부터 입법 관련 부탁을 받거나 후원금을 보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지사는 "(국회의원 신분이던) 지난해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관할 구역을 규정하는 세종시 설치법의 정기국회 처리의 목소리가 높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3일 전체회의를 통해 그동안 상정되거나 계류된 법안을 분류한 뒤 24일과 26일 두차례에 걸쳐 법안소위를 열어 세종시설치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어 오는 29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세종시설치법 등을 통과시킨 뒤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겨 내달 초 심의하고, 빠르면 내달 1~2주까지 세종시설치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달이 세종시설치법 조기제정에 최대 분수령이 될 듯하다. 대전·충남북도와 시·도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세종시 정상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행정도시 공대위)는 이 때를 같이 해 세종시 명칭과 법적 지위, 출범 시기, 관할 구역 등 총 8개 항의 세종시 설치법에 관한 합의안을 확정했다. 이 안을 법안논의를 앞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세종시설치법의 조속한 통과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원회가 합의한 사항을 보면 국토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과밀화 해소를 위한 세종시 건설 취지에 비쳐 볼 때 상식적이고 타당한 내용들로 평가된다. 골자를 보면 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 선임을 놓고 샅바싸움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 보건복지부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장석준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이끌 초대 이사장에 장 전 이사장이 적임자라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 반면 정부는 장 전 이사장보다 안 전 차관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도와 적잖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추측이 난무. 안 전 차관은 충북도립대 총장에 재직하면서 지난 18대 총선 청주흥덕을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인물.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충북은 백년대계 먹을거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초창기 재단을 이끌어갈 이사장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치논리 개입은 첨복단지 성공적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일을 하기 위한 인선이 이뤄져 한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도가 난관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는 오송역세권 개발부지 인근의 지가가 추정치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세종시-오송역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충북도 시행 구간인 '오송역 진입도로 개설공사' 사업수탁자인 충북개발공사는 지난달 토지 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이 결과, 대지의 가격은 3.3㎡당 평균 200만원, 밭과 논은 3.3㎡당 80만-90만원에 육박했다. 도는 당초 대지의 경우 3.3㎡당 150만-160만원선을 예상했던 터다. 이에 따라 도는 당초 120억원에서 170억원으로, 보상비로만 50억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총 사업비를 2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오송역 진입도로 주변 땅값이 산출됨에 따라 인근 오송역세권 보상비 규모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역세권 개발비용 상승은 건설사들의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세종시와의 연관성 등 개발 호재로 (오송역 진입도로)땅값이 높게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역세권도 진입도로 주변과 비슷
속보= 충북도가 의전용차량을 고급 승용차로 교체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16일자 1면 윤영현 행정국장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의전용 차량을 고급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에 대한 지역 여론과 관련, 이시종 지사가 꼼꼼하게 업무를 챙기지 못한 점을 인정한 뒤 구입차량을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당초 계획한 9천만원 상당의 에쿠스 차량 구입계획을 변경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연비가 좋은 그랜저를 구입해 의전용으로 활용키로 했다"며 "절감되는 예산 5천만원 정도는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도 의전용 차량 교체와 함께 의장 차량을 3천800cc급 에쿠스 차량으로 교체하려던 충북도의회는 이날 "구입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2002년에 구입한 다이너스티(주행거리 20만㎞) 차량이 노후화 돼 내년도 예산안에 8천만원을 편성, 의전용 차량을 교체 구입할 계획 이었다"면서 "활용빈도, 적정 구입 비용, 수리비, 연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차종과 차량수준을 결정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내 다문화가족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올 연말이면 도내 외국인 주부가 6천명을 넘어 설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도내 시·군들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높다. ◇다문화가족 현황=지난 1월 기준으로 도내 외국인 주부는 5천6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 연말이면 6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보면 2만4천여명이 다문화 직계 가족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외국인 주부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08년 3천939명에서 지난해 4천927명으로 늘어나는 등 매년 1천여명씩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약 1%에 이르는 다문화가족이 이런 추세대로라면 2020년에는 도내 가구의 5%에 이를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10년 뒤에는 20가구 가운데 한 가구는 다문화가족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월 기준 시·군별 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1천48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충주시가 792명, 청원군 639명, 음성군 570명, 제천시 455명, 진천군 399명, 옥천군 340명, 영동군 257명, 괴산군 181명, 단양군 153명, 증평군 151명 등이다.국가별로는 중국 출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