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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18 18:06: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인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 선임을 놓고 샅바싸움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

보건복지부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 초대 이사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장석준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이끌 초대 이사장에 장 전 이사장이 적임자라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

반면 정부는 장 전 이사장보다 안 전 차관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도와 적잖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는 추측이 난무. 안 전 차관은 충북도립대 총장에 재직하면서 지난 18대 총선 청주흥덕을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고배를 마신 인물.

익명을 요구한 한 공무원은 "충북은 백년대계 먹을거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초창기 재단을 이끌어갈 이사장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치논리 개입은 첨복단지 성공적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일을 하기 위한 인선이 이뤄져 한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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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