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후보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한나라당 정우택, 민주당 이시종,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가 출마했다. 이 가운데 이시종 후보가 당선됐다. 당시 정 후보는 15,16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도지사를 역임했다. 이시종 후보는 민선 1,2,3기 충주시장과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해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후보들이었다. 하지만 총 응답자 중 도지사 후보를 '매우 잘 안다'는 응답이 5.9%에 그쳤다. '잘 안다'는 41.8%, '그저 그렇다'는 반응이 28.3%, '잘 모른다'17.8%, '전혀 모른다' 가 6.2%였다.5단계 척도 값을 보면 3.24로 긍정적인 반응이 부정적인 반응보다 약간 더 많은 정도였다.3단계로 환산한 척도 값은 2.24였으며, 긍정적인 반응이 47.7%로 부정적 반응 24.0%보다 23.7% 더 많았다.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성별 인지도 차이를 보면 남성들이 여성들에 비해 후보들을 더 알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단계 척도 값을 보면 남자가 3.42로 여자 3.05보다 약간 높다. 3단계로 환산한 척도 값도 남자가 2.39로 여자 2.09보다 약간 높았다. 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연령별 인지도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밑그림을 그리는 실무회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개편추진위 활동 돌입= 대통령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추진위)는 지난 16일 현판식을 갖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개편추진위는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대통령 추천 6명을 비롯해 국회의장 추전 10명, 지방4대협의체 추천 8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충북에서는 강형기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국가경쟁력 제고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한국형 선진 지방행정체제 모델'을 만들기 위해 6대 과제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6대 과제는 △특별시·광역시 자치구·군의 지위와 기능 개편 △자치단체로서 도의 지위와 기능 재정립 △인구, 생활권·경제권, 역사·문화적 동질성 등을 고려한 자치단체 통합 △풀뿌리자치 활성화를 위한 읍·면·동 주민자치 강화 △통합자치단체 지원과 인구 50만~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발굴 △자치경찰제 실시와 특별지방행정기관 사무이양 등이다. 개편추진위는 오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의 한 축인 북측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최근 청주공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집행계획 등에 대해 공고했다. 설계용역비는 5억원이며, 과업내용은 기본 및 실시설계 1식(0.9㎞)이다.서울지방항공청은 입찰 참가자격으로 도로 및 공항, 교통, 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등 4개 전문분야와 환경부문을 신고한 업체로 제한했다. 오는 24일 평가 자료를 접수한 뒤 사업수행능력 평가, 내달 중에 입찰참가자를 대상으로 전자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용역 착공 시 도시계획도로 결정 등 행정지원과 함께 내년도 진입도로 건설비 145억원 정부예산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북측진입도로가 개설돼 공항접근성이 향상되면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예산에 청주공항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활주로연장 기본조사비로 10억원을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국제선 증설과 대형 항공기(화물기 포함) 취항을 위해 활주로를 기존 2천743m에서 3천600m로 늘리기 위한 단초가 마련된 셈이다.도는 또 국토부로부터 수도권전철 청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돼 온 국가하천 관리 권한에 대해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충북도와 일선 시·군이 반발하고 있다.현재 충북도내에는 한강 수계를 중심으로 이어진 달천(15.20㎞), 청미천(6.90㎞) 등 3곳이 국가하천(126.28㎞)으로 지정돼 있다. 또 금강 수계를 중심으로 미호천(30.35㎞) 등 2곳이 국가하천(187.17㎞)으로 지정됐다. 이들 국가하천은 그동안 현행 하천법 및 충북도사무위임규칙 등에 따라 시군이 각 관할구역 내 하천 구간에 대해 유지 보수를 비롯해 하천 점용허가 등의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올해 상반기 안에 이들 지자체에 위임된 국가하천 관련 권한과 책임을 국가가 돌려받아 행사토록 하는 내용의 하천법 개정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충북도를 비롯한 일선 시군들은 국가하천의 경우 수십년간 위탁 관리하면서 배수 문제를 비롯해 지역적 특색에 맞는 대책을 세워 왔는데 멀리 떨어져 있는 중앙정부의 관리가 사실상 어렵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이들 지자체는 특히 국가하천은 경작지 사용 및 모래 등 골재채취에 따른 하천점용료, 허가수수료, 과태료 등의 적지 않은 지방수입을 제공하고 있
파죽지세 양상을 보였던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이 수그러들고 있다.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17일 지난해 12월말 충북에 유입된 이후 한껏 기세를 올리던 구제역이 50여 일 만에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구제역 발생 농장은 청주 1곳, 충주 56곳, 제천 16곳, 청원 37곳, 증평 19곳, 진천 44곳, 괴산 46곳, 음성 57곳 등 8개 시·군 276곳으로 집계됐다.지난해 12월27일 충주시 앙성면 농장에 처음 유입된 이후 양성판정 건수가 하루 20건에 달했으나 최근 하루 1건으로 급감했다.지난 10일까지만 해도 하루 6∼10건씩 추가되던 양정판정 건수는 14일엔 4건으로 줄었고 15~16일까지 이틀 연속 1건씩 추가됐다. 재난대책본부는 소·돼지 48만 여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이 마무리됐고, 항체형성이 늦은 돼지의 접종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신규 발생지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구제역이 유입된 이후 도내에서 살처분된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는 32만여 마리를 넘어섰다. / 장인수기자
충북의 민선5기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이 16일 공식 선포됐다.도는 이날 오후 각계 인사 200여 명을 도청 대회의실로 초청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갖고 새로 정한 도정목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과 이를 실현할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대내외에 제시했다.이시종 지사는 이날 비전 선언문을 통해 "올해는 민선 5기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원년이자 충북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첫해"라며 "157만 도민과 함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청주와 중부4군·청원 등 7개 시군을 포함한 중부권을 '태양광 특구'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2014년에는 '솔라 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이다.도가 이 지역을 태양광 특구로 조성하려는 것은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이점이 있다는 자체 평가 때문이다.도는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 허브 육성,
충북도와 대한항공이 청주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나선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충북도는 16일 (주)대한항공이 올해 상반기 중에 청주공항~중국 항저우간 정기편 취항 목표로 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현지시각 낮 시간대 슬롯배정을 원하고 있으나 항저우공항측이 야간시간대 운항을 요구, 절충점을 찾고 있다. 도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슬롯배정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해 도에 지원 협조를 요청해 왔다" 면서 "중국 절강성을 통해 항저우시에 슬롯배정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달 중에 청주공항에서 오사카, 홍콩, 방콕 정기노선 이외에 씨엠립, 타이페이, 카오슝, 장사 등 부정기노선이 운항되고 크리스탈타이항공이 태국을 주 2회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129만7천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7%증가한 데 이어 지난 1월 이용객 또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9% 증가한 11만4천569명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국내선 이용객이 9만2천766명이며 국제선 이용객이 2만1천80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2만1천803명은 지난해 1월 6천802명보
이시종 지사의 친서민적 행보가 시간이 지날수록 도청 공무원들 마음에 녹아든다. 취임 이후 '워크홀릭(workaholic·일 중독자)' 캐릭터 속에 자기표현을 억제하는 성격 탓에 차가운 이미지로 각인됐던 이 지사. 하지만 그가 최근 친서민적 소탈한 행보에 따른 뒷얘기가 공직사회에서 단골메뉴가 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사와의 대화'행사에 참석했다. 충북도공무원노조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노조원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따서남(따뜻한 서민 남자)이라고 표현했다. 한 노조원이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이라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 지사는 "선거 때 잘 웃지 않아 힘들었다. 어릴 적부터 사물을 볼 때 심각하게 보는 버릇이 있어서 그런 것(차가운 느낌을 주는 것)같다"고 답했다.'선거의 달인이라고 불리는데, 선거불패 신화의 원동력은 뭐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가장 비정치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면서 "화려한 제스처는 생명이 길지 못하다. 다소 더디더라도 진실하고 솔직하게 나가는 것이 생명력이 길다"고 했다.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정(情)보다 냉정의 잣대를 적용하는 그에게 혼쭐난 임
충북도청 개청 이래 첫 추진되는 오송바이오밸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국제공모 대행기관에 도시설계학회가 최종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국제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통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공모 대행기관 선정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실무자문위 논의, 충북개발연구원 검토 등을 진행했다.이 결과, 1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오송바이오밸리 전문가 최종 자문회의에서 국제공모 대행기관으로 '도시설계학회'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귀결됐다. 이번 국제공모의 성격이 도시 및 단지 차원의 공간개발 구상의 성격이 강해 유사한 경험과 인력 풀을 갖추고 있는 도시설계학회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종합의견이다. 다만 대행기관 선정 후 사전기획 단계에서 바이오클러스터와 보건의료관련 발전전략 수립을 주업무로 담당하고 있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일부 의료·보건학회의 참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제공모 대행기관 선정이 가닥이 잡히면서 향후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향후 국제공모·연구용역 추진일정을 수립했다. 공모단계(
충북개공사가 오창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나섰다.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오창 제2산업단지 공동주택용지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충북개발공사는 공동주택용지 8필지(26만7천388㎡) 중 이번에 4필지(14만65㎡)를 우선 공급한다. 오는 22일 공급 공고 후 3월15일 분양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충북개발공사는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파격적인 대금납부방법과 계약방법을 적용한다. 3년 무이자 할부와 토지리턴제(계약을 한 뒤 여건이 안 좋으면 토지를 반환하는 것), 3년 무이자 할부와 18개월 거치, 5년 무이자 할부 등 3가지 대금납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공동주택용지는 오창 제2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가 이미 100% 분양 완료 됐고, 오창 제1산업단지와 현재 조성중인 옥산산업단지 등 주변의 수요여건이 충분해 주거단지로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것이 충북개발공사측의 설명이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오창IC와 청주국제공항 등이 인접해 있는 데다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연장계획 추진 중에 있어 개발호재로 인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