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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선5기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 선포

도정목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 웹출고시간2011.02.16 18:5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가 16일 오후 도청 현관 앞에서 충북 100년 미래발전의 첫 시동을 거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갖고, 홍재형 국회부의장, 노영민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의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치며 자축하고 있다.

충북의 민선5기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이 16일 공식 선포됐다.

도는 이날 오후 각계 인사 200여 명을 도청 대회의실로 초청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 2014 선포식'을 갖고 새로 정한 도정목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과 이를 실현할 비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대내외에 제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비전 선언문을 통해 "올해는 민선 5기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원년이자 충북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첫해"라며 "157만 도민과 함께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중점적으로 실천해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의 60%가량을 차지하는 청주와 중부4군·청원 등 7개 시군을 포함한 중부권을 '태양광 특구'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2014년에는 '솔라 엑스포'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가 이 지역을 태양광 특구로 조성하려는 것은 현대중공업,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SKC, 한국다우코닝, 경동솔라, 다쓰테크, 에이원테크 등 60개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이점이 있다는 자체 평가 때문이다.

도는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 허브 육성, 태양광 R&D 기반 조성, 태양광 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체계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고 청주시의 태양광 산업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 충주시의 충주기업도시 내 생산용지 특화사업, 증평군의 증평 제2산업단지 특화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지난해 10월 KTX 오송역이 개통되고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개 국책기관이 들어선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을 '바이오 밸리'로 집중 육성한다.

도는 이 일대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바이오 연구타운으로, KTX 역세권은 바이오 문화·관광권으로, 오송1단지는 바이오 행정·산업지구로, 오송2단지는 바이오 교육·산업거점으로 각각 개발하는 등 오송을 첨단의료 연구·개발, 의료서비스, 바이오 관광, 문화, 교육 등이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명품도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노선 확대, 활주로 연장,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 등을 병행 추진한다.

도는 이를 통해 민선5기가 끝나는 2014년 충북은 인구 161만명, GRDP(지역내총생산) 47조원, 기업체수 7천480개, 투자 유치액 20조원, 수출총액 150억달러 등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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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