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과 취약한 정치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칭)국회의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는 여론이 증폭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충북도나 도민들이 중앙부처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대해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창구라는 이유에서다. 현재 충북도는 19대 총선공약을 도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도는 앞으로 세종시 국회 분원 설치와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건립 재추진, 진천 국가기상인력개발원 유치, 한국가요사 기념관 건립, 대청호 친환경 옛 뱃길 도선 운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 현안사업의 대선 공약화가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최대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력체제 구축이 요구되지만 단일창구 부재 등으로 사정은 녹록치 않다. 4·11총선 결과 충북지역은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5석을, 민주통합당이 3석을 각각 차지했다. 새누리당이 18대 국회에서 6석을 차지했던 민주통합당을 제치고 압승했다. 새누리당의 사실상 승리로 귀결되자 도내 관가 주변은 기대반 우려반하는 분위기다. 2년 전 실시됐던 5회 지방선거와는 다른 정치지형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소
충북도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빚이 늘어 곳간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현실을 외면한 정부의 무상복지사업 시행이 재정을 더욱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경제가 22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대한 채무잔액지수(전체 예산에서 빚이 차지하는 비중)를 분석한 결과 8곳이 40%를 넘어섰다. 대구와 인천은 50%대를 넘어 6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의 경우 2010년 기준 46.66%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기준 19.65%대비 27.1%가 늘어난 것이다. 재정건전성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채무잔액지수가 각각 60%와 30%를 넘어서면 정상적인 지방재정 기능에 크게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단기적으로 이자 발생 비용이 가용 재원을 잠식하면서 빚만 갚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복지사업을 못하게 되거나 신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월급을 못 주는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 같은 진단은 전망이 아닌 현실화됐다. 지난해 말 국회가 올해 3월부터 2세 이하 영아 보육료를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액 지원하는 '무상보육'을 시행키로 했다. 하지만 '0~2세' 무상보
속보=도심 내 군(軍)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19일자 2면 이로써 18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안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법안은 자동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과 국방 개혁 관련 5개 법안 등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날 오후 국방위 전체회의에는 원유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성·김옥이·김장수·유승민·정의화 의원 등 새누리당 의원 6명만 출석했다. 일부 새누리당 의원과 야당 의원 전원이 참석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의결 정족수(전체 국방위원 17명중 과반인 9명) 미달로 표결조차 되지 못했다. 앞서 오전에도 원 위원장과 김동성, 유승민 의원만 참석, 저조한 출석율로 인해 정회됐었다.처리가 무산되자 원유철 위원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국방개혁안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군인연금법 등 시급한 법안을 처리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4월 총선의 여파가 남아있어 회의진행이 잘 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처리되지 못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도심 지역에 있는 군 공항(전술항공 작전기지)
충북도가 일본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나섰다. 도가 기업유치 활동 대상지로 일본을 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일본 기업이 최근 엔고와 동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전력난 등 어려움이 가중돼 해외로 눈을 돌리는데 따른 것이다.이시종 충북지사 등을 비롯한 충북도 투자유치단 일행은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경제의 중심, 도쿄에서 외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동행 취재에 나선 기자가 느낀 충북도 투자유치단의 행보는 한마디로 '기업유치를 위한 열정이 남달랐다' 그 자체였다.이 지사는 일본 출장길에도 어김없이 이코노미 클래스(Economy Class:일반석)를 택했다.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등 고위공무원들이 해외 출장 시 퍼스트 클래스 또는 비즈니스 클래스(Business Class) 탑승이 일반화돼 있는 터다. 2시간여 비행시간 내내 기내에서 그는 신문을 읽고 작은 수첩에 투자유치 행사와 관련된 인사말 등을 메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 투자유치단 일행은 쉴 틈도 없이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 말자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동경금융기관장과 오찬을 마친 뒤 일본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기업인 W-SCOPE사와 1천억원 규모의 증액 투자유치
외자유치를 위해 일본 순방길에 나선 충북도 투자유치단이 1억 달러 규모의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했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가 이끄는 투자유치단이 2차전지용 분리막을 생산하는 일본의 더블유스코프(W-SCOPE)사와 1천억 원 규모의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일본 현지시간 19일 오후 3시 이 지사와 최원근 대표가 서명한 협약내용에 따르면 더블유스코프는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에 소재한 한국 자회사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 공장 잔여부지 4만5천㎡에 오는 2015년까지 1천억 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라인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고용규모도 현재 113명에서 5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더블유스코프사는 지난 2011년 기준 자산규모 563억 원, 매출액 470억 원이다.오창에 있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 공장과 함께 홍콩, 중국 심천(深玔), 대만에도 주재사무소(지사)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1년 12월에는 동경 증권거래소 마더서 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이다.또 더블유스코프사의 주 거래처는 미국의 경우 전지회사인 A123, 코캄이며 중국에는 BYD 등 전 세계 30개 업체에 생산제품을
17대 대선 전국 정당지지구도에서는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진보에서 보수로의 정권교체 성공이었다. 17대 대선 충북 정당구도에서도 충북의 표심은 일단 이명박 후보에게 안겨주었다. 민주당과 선진당은 팽팽하게 2-3등을 차지했다.18대 총선 전국 정당지지도에서는 대선에 이은 과반수이상의 의석을 확보해 의회권력도 차지함으로써 일단 정권교체 마무리됐다. 18대 총선 충북정당지지 구도에서는 전구구도와 달리 한나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압승했다. 호남정권의 연속선상에 머물러 대선 때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충북홀대론, 인사파동, 공천파동, 수도권대 비수도권대립 격화, 혁신도시문제 재검토, 세종시 문제 불투명, 국제과학비wm니스벨트 건설문제 유야무야, 대운하문제 중앙당차원공약에서 빠져 찬반혼란 등이 한나라당후보에 대한 지지약화로 돌변했다. 정책대결보다는 인물론에 중점이 있었고, 수도권규제완화냐 규제강화내, 대운하찬성이냐 반대냐, 친이냐 친박이냐 등으로 이분법적으로 지지를 단순화시켜 버려 한나라당이 지지에서 상당히 손해를 보았다. 유연한 정치적 융통성과 유연성이 떨어져서 민심을 아우르는 능력이 부족했다. 하지만 19대 총선에선 충북은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5석을,
도심 내 군(軍)비행장 이전 관련법안의 전 단계격인 공청회가 20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18대 국회의 임기만료를 앞둔 마지막 '원 포인트'임시회서 법안 처리여부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오전 국방위 전체회의실에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공청회를 연 뒤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30일 임기가 끝나는 이번 18대 국회 중에 이 법안의 본회의 처리까지 밀어붙이겠다는 의지에서다. 군 공항이전법안의 핵심은 군용 공항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이전을 건의하면 국방장관이 이전 후보지 단체장 등과 협의를 거쳐 이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전국에 있는 16개 군 공항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곳이 대상이 된다. 이전 대상에는 소음 피해 등을 겪고 있는 청주를 비롯해 광주·대구·수원·강릉 군 공항 등이 해당된다. 국방위는 지난 2월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의원 4명을 포함해 2009년 2월 도심 내 군공항 이전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도심항공작전기지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안을 함께 논의, 대안으로 '군
경제자유구역(FEZ) 내 외국 의료기관의 개설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7일 해외 병원의 외국 의료기관 운영 참여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받지 못한 도의 입장에선 '곤혹' 그 자체다. 도는 개정안 추이에 촉각을 세우며 차별화를 통해 이를 돌파해 나가겠다는 분위기다. ◇'영리병원 허용'개정안…6월부터 시행=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되는 외국 의료기관이 당초 설립 허용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안은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운영협약 체결 등 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을 것 △외국면허 소지 의사·치과의사를 일정비율 이상 확보할 것 △개설 허가 절차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법률상 허용 규정에도 개설요건 및 허가절차 등 규정미비로 실제 설립이 어려웠던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이 가시화된 셈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으로 이번 개정안을 반영한 세부사항을 담은 부령안을 마련해 6월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경제자유구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
충청지역의 19대 총선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새누리당 '압승' 민주통합당 '평년작' 선진당 '몰락'으로 귀결된다. 충청권의 대변정당을 자처했던 자유선진당은 당이 존폐 기로에 놓였을 정도로 처참하게 패배했다. 반면 새누리, 민주통합 양당이 충청지역을 나눠 가졌다.18대 총선 당시엔 선진당이 대전 6석 중 5석, 충남 10석 중 8석, 충북 8석 중 1석을 차지했다. 대전과 충남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에선 대전 0, 충남 3, 충북 0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반면 새누리당은 충청지역 전체 24석 가운데 18대 당시 단 1석에서 12석으로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 민주당은 18대 8석에서 19대 9석(세종시를 포함할 경우 10석)으로 늘었다. 다만 충북은 8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이 5석을, 민주통합당이 3석을 각각 차지했다. 새누리당이 18대 국회에서 6석을 차지했던 민주통합당을 제치고 압승했다.19대 총선을 각 선거구별 득표율을 분석해보면 대전의 경우 큰 특징이 없다. 반면 충남·북은 소지역주의가 나타났다. 충북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상당에서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민주통합당 홍재형 후보를 따돌리고 승자가 됐다. 청주와 별다른 연
"정부지원 민간병원과 노인요양병원, 취약지 병원 등에 공중보건의사 충원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충북지역 농촌 마을의 공공의료에 심각한 누수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4월을 맞은 도내 지자체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공중보건의 수급대책 마련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전국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충북도와 보건소 등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에 배치하는 공보의 인원수는 지난해보다 485명이 줄어든 1천240여명이 정도다. 올해 전역하는 공중보건의가 222명인데 충원되는 인원은 180명 선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북은 지난해보다 40여명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일 현재 도내 시·군단위 보건소 및 지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는 청주시 13명(상당 8명, 흥덕 5명)을 비롯해 충주시 28명, 제천시 24명, 청원군 31명, 보은군 21명, 옥천군 19명, 영동군 25명, 증평군 7명, 진천군 19명, 괴산군 23명, 음성군 22명, 단양군 19명 등 모두 251명이다. 도내 민간병원과 중앙경찰학교 등 34개 기관 78명의 공중보건의까지 합치면 모두 329명의 공중보건의가 배치된 상태다. 문제는 충북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