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도가 충청권 균형발전책을 대선 공약화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함께 대전 중심에서 탈피한 충청권내 균형발전책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진형 충북도 정책기획관은 5일 "충청권 내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에 공감 한다"면서 "이시종 지사도 최근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연계한 충청권 내 균형발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기획관은 이어 "앞으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실질적인 상생발전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선공약화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한 뒤 대선주자와 여야 정당에 이를 대선 공약화할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충청권내에는 중앙부처 지방청 및 공기업 지역본부 등이 대전광역시에 집중돼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그간 충청권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중앙정부 지방청의 경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유역환경청, 충청지방통계청, 중부지방산림청,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청 등 모두 9개 기관이 대전에 위치하며 충청권을 관할하고 있다. 공기업은 한
■글싣는 순서지방은행 설립추진 왜하나 공조·실행방안… 과제 산적나아가야 할 방향은 충청권 지자체가 대선을 앞두고 지방은행 설립을 공론화하고 나섰다.대전시는 올해 초 정치권에 제시할 정책과제 25건 가운데 대선 공약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방은행 설립 안건을 채택했다. 충북도 지방은행 설립이 지역 현안 중에 하나다.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의 단골메뉴 공약 중에 하나가 지방은행 설립이었다. 최근에는 대전시와 충남, 충북, 세종시가 지방은행 설립을 위해 수차례 회의를 갖기도 했다. 지방은행 설립을 고집하는 배경은 간단하다. 지역자금 유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은행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타 시도에 비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심각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조달 및 타 경제권보다 금융산업이 열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게 주된 논리다. 현재 지방은행이 있는 해당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비율은 50~60%대를 보이고 있다. 지방은행이 없는 대전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소기업 대출비율이 40%, 충남은 43%에 불과했다. 그나마 충북은 50%대를 나타냈다. 지방은행이 없는 인천은 39.9%, 경기는 41%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반해 지방
○…청주청원통합추진단 체제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추진단을 이끌 단장이 누가될지에 이목이 집중.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추진단은 1단3과6팀 체제로 부이사관(3급)인 단장은 충북도, 서기관(4급)인 과장은 행안부와 청주시, 청원군에서 한명씩 파견키로 최종 결정. 일각에선 통상적으로 한시기구의 경우 부이사관 승진자가 임명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이번 추진단의 막중한 역할을 고려할 때 경륜이 있는 부이사관을 임명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 반면 한쪽에선 도청 국장(3급)들의 이력을 보면 청주시와 청원군의 정서를 챙길 수 있는 적임자가 많지 않은 점을 미뤄볼 때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이를 겸비한 새로운 인물이 발탁되지 않겠느냐고 반문. 도 관계자는 "도의회 승인절차 등으로 추진단 구성은 내달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추진단장 임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검토된 바 없다"고 강조. / 장인수기자
청원 오창에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 들어선다.충북도는 5일 행정안전부가 이달 말까지 청원군 오창읍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내에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센터장과 전문상담사 등 인력 3명이 배치되는 이 센터는 도내 인터넷 중독자를 상담해주거나 예방하는 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 장인수기자
전국에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 내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일 충북도와 각 지역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고추 주산지인 괴산과 음성지역의 고추 작황이 폭염에 낙과가 발생하고, 복숭아 단지도 작황이 떨어지고 생육부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괴산과 음성지역을 비롯 각 지역 고추 작황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추는 33℃ 이상 고온이 3~4일 계속되면, 칼슘 등 석회질 성분을 흡수하지 못해 수정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 이런 현상이 계속되면 달린 고추마저 꼭지 부분이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일부지역의 고추밭에서는 이미 낙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강한 햇볕에 노출된 고추가 타들어가는 일소(日燒)현상이 나타나는가 하면 고추를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는 바이러스도 번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음성군 감곡면 복숭아 단지도 최근 계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복숭아의 생장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 당도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다.음성군과 감곡농협은 곧 출하를 앞둔 미백 복숭아 크기가 예년보다 작다면서 농민들에게 적기에 물을 대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과
내달 중에 청주·청원 통합시 명칭이 공론화돼 다뤄질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충북도는 통합시 명칭 주민의견수렴 및 여론조사를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고 26일 밝혔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도, 청주·청원 홈페이지에 명칭 내용(청주, 청원, 기타) 게재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전문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도 병행한다. 도는 늦어도 9월초까지는 통합시 명칭을 확정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법률제정관련 입법추진 일정에 보폭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명칭 확정에 앞서 양 지역이 이견을 나타낼 분위기여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이다. 도는 또 내달 10일까지 통합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 초안을 마련한 뒤 전문가토론회, 주민공청회,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 짓겠다는 구상이다.이 법률안은 입법예고와 국회 상임위 심사, 법사위 심사, 정부 이송 등의 절차를 걸쳐 빠르면 11월 중에 공포될 전망이다. 도는 이를 위해 내달 초 청주·청원통합 추진준비TF팀을 설치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의 청주·청원통합추진기구 승인과 한시기구 조례 개정 시까지 2개월 정도 소요되고 통합시 특별법 제정 국회
대전 중심에서 탈피한 충청권 균형발전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증폭되고 있다.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중앙권한 지방이전과 지방재정 확충, 국가균형발전 정책 강화추진 등을 내세우고 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관계자들은 이때를 같이 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분산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현재 충청권내에는 중앙부처 지방청 및 공기업 지역본부 등이 대전광역시에 집중돼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그간 충청권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노동부대전지방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금강유역환경청, 충청지방통계청, 국가보훈처대전지방청,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 등이 그 예이다. 세종시의 경우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9부2처2청 등 36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오는 2014년까지 단계별로 이전, 행정수도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충북도의 경우 2014년 출범하게 될 통합시(청주·청원)에는 이렇다 할 지역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중앙행정기관
충북도와 일선 시·군들이 말(馬)산업 유치를 놓고 타 지역 지자체들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지난해 9월 제정, 시행된 '말산업 육성법'에 근거한 '5개년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확정안에 따르면 말산업 기본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3만 마리 수준인 말 사육마릿수를 2016년까지 5만 마리로 늘린다.농가 수는 1천900호에서 3천000호, 승마장은 300곳에서 500곳으로 늘린다.우선 말 생산·육성·조련·이용 인력양성 전문기관 3곳이 지정된다. 또 도시민과 농어촌 주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농어촌형 승마시설 200곳이 확충된다.말 수요 확충을 위해 유소년 승마단 지원을 늘리고 초·중등학생 체험승마 및 방과 후 승마수업 활성화, 재활승마센터 확대, 말고기 소비기반 구축이 추진된다. 말산업 육성 거점 기지화를 위해 말산업 특구가 지정되고 △전문 승용마 생산농장 100곳 육성 △우수마 도입·공급 △말 거래시장 개설이 추진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이를 통해 승마인구를 2만5천000명에서 5만명으로 늘리고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농림부는 종합계획 발표와 동시에 한국마사회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후보는 25일 "대통령은 정치 정점에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겨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청주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은 국회와 협력해야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 수 있다"면서 "안 원장이 본격적인 검증을 받으면 정치적 경륜이 부족한 점이 부각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의 책에서 안 원장이 '정치의 나쁜 경험이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했는데 좋은 정치도 있고 나쁜 정치도 있다"며 "좋은 정치적 경험은 대통령으로서 좋은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민주당의 다른 대선 경선후보들에 대해 "민주당의 정통성, 능력과 도덕성, 통합의 세 가지 리더십을 모두 갖춘 사람이 없다"면서 "조수석에서만 일하고, 통통배만 몰아보고, 선실에서 구경만 한 사람은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호라는 거대한 배를 이끌 수 없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이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후광을 보는 후보를 누가 이길 수 있겠느냐. 인기 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갖고 있는 정세균이 가능하다"며 "이미지를 선택할 것인가,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가를 잘 생각해야 한다"
충북도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서다. 여론의 뭇매는 도가 마련한 '대통령 특별전' 행사가 졸속 추진됐다는 데 방점이 찍힌다. 도는 역대 대통령의 업적과 생애를 추억하는 관광프로그램 성격의 특별전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통령 특별전 행사가 시작되는 날은 역대 대통령의 생일, 취임일, 서거일 등을 기준으로 정하기로 했다. 첫 대상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 행사기간은 24일부터 29일까지다. 이번 특별전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법주사 일대 시찰 사진 등 64점과 도서 30점을 비롯해 1950년대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대한뉘우스'와 자유부인 등 영화 6편을 매일 2편식 나누어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상영한다.체험행사로는 이승만 대통령이 즐겨 쓰던 '남북통일' 등 휘호쓰기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대통령 어록 고무인 찍기 행사, 부채에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청남대 관람 소감문 쓰기 행사가 펼쳐진다.하지만 한쪽에서의 반응은 '평가절하와 냉담' 그 자체다. L모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심한 충북도! 지난주 16일 10여명을 불러놓고 '역대 대통령 주간 설정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더니 뚝딱 8일 만에 이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