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신임회장에 김성배 ㈜세연플랜트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28일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김재홍 본회의 부회장, 정두순 도회장, 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 충북본부 상임대표 등 내외빈과 회원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성배 ㈜세연플랜트 대표는 9대 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해 정두순 전 도회장에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도회를 이끌게 됐다. 김 신임 도회장은 1957년 생으로 경기공업전문대학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전 한국화약 주식회사)를 거쳐 ㈜세연플랜트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어 대한설비건설협회 충청북도회 7·8대 시공품질점검위원장, 8대 회원감사 등을 역임했다. 총회에서는 회장 선출 말고도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14 회계연도 사업계획 결정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정 △운영위원 선출 △감사 선출 △본회 대의원 선출 등이 이뤄졌다. 도내 설비건설업 회원업체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기계설비공사업 138곳, 가스시설시공업 31곳으로 모두 159곳이다. 지난해 도내 주요 설비공사는 도·시·군, 교육청, 대학, 국방부 등 모두 2
㈜농협충북유통이 소비자 만족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13명의 CS리더 발대식을 지난 27일 열었다. 홍광의 대표(앞열 왼쪽 네 번째)와 CS리더들이 소비자 만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00여명이 지난 28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농축협의 신뢰도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소상공인업종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충북지역 소상공인·전통시장 서로 돕고, 엮어주기'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상당산성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청주농협은 조합원과 자녀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고교생은 30만원, 대학생 80만원 등 52명에게 4천만원을 전달했다. 김규환 조합장(가운데)와 조합원과 자녀들이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7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현준 충북체육회 부회장,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효식 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이시종 도지사(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온 상승으로 늦봄에서 여름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일부 신선식품이 벌써부터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3월 현재 평균기온은 7.3도로 평년과 지난해보다 각각 1.6도, 0.9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난 2월 평균 기온은 2.9도였는데 지난해와 평년대비 3도 가량 높았다. 27일 도내 유통업계도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꽃게와 수박 등을 지난해보다 10일에서 3주 가량 빨리 선보이고 있다. 꽃게의 경우 일반적으로 4월 초께 출하되지만 올해는 수온이 예년보다 2도 가량 높아지면서 10일가량 빨리 나오고 있다. 어획량도 지난해 3월보다 10배나 늘면서 도매가 시세는 1㎏에 2만2천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봄꽃게를 시중가 대비 40% 저렴한 가격인 100g에 2천450원에 판매한다. 여름철 대표과일인 참외, 수박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참외는 2주 정도 일찍 출하되고 있는데 현재 한창 수확량이 늘어나고 있어 지난주 시세보다 1천~3천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제철 보다 3주 가량 빨리 출하된 수박의 경우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는 4㎏에 1만3천800원에 판매되고
중소식품기업협력포럼 충북지부는 27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사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했다. 이날 충북지부장으로 선출된 이범수 이가자연면 대표(왼쪽 여섯 번째)와 김호동 aT 충북지사장(왼쪽 여덟 번째) 등 포럼 회원과 aT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새마을금고가 27일 봉명 1·2동장, 금고 푸르미봉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회원과 임직원들이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한 쌀 3천㎏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왼쪽)이 조용진 봉명 2송정동장에게 사랑의 좀도리 쌀을 전달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와 도내 46개 연합마케팅 참여농협은 27일 올해를 '충북농산물 연합사업 대약진의 해'로 선포하고 한해 동안 1천300억원의 농산물을 판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오른쪽 일곱 번 째)과 연합마케팅 참여농협 조합장들이 충북농산물 판매를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