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끼있는 도민을 찾는다. 도민들이 재능과 장기를 펼칠 무대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내가 스타유(U)' 지원 신청을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노래,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 소질이 있다면 나이나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팀은 다음달 백화점에서 공연 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밖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도 모집한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6층 클럽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비의 경우 백화점카드 회원은 7천원, 아이클럽 회원은 5천원이며 백화점 앱을 설치했을 경우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접수자에게는 스케치북, 색연필, 돗자리 등 기념품을 준다. 대회는 오는 26~27일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치러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백화점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한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10일까지 온앤온, 보브, 숲 등 여성브랜드의 트렌치코트, 원피스 등 봄 상품을 최대 40%할인 판매한다. 브랜드별 '노세일 브랜드 스페셜 데이'를 하고 오는 6일까지 30만원·6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각각 머그접시세트, 차렵이불 등이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오는 13일까지는 화장품, 아웃도어·스포츠 상품, 가전, 명품 등 품목별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잡화, 남·여성복, 영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10~50%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 K2, 네파 등을 지하행사장에서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1~13일 갤럭시, 로가디스에서는 남성정장 특가행사를 하고 셔츠와 타이를 2만원에 판매한다. 오는 14~17일은 란제리·언더웨어 특가전, 오는 18~20일은 핸드백·구두 특가전을 한다. 행사 기간에는 구매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3일 본부장과 지사장간 책임경영계약을 했다. 이번 계약은 본부 내 각 지사에 연간 경영목표를 부여,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경영토록 해 성과보상과 책임부여를 동시에 함으로 경영혁신 도모와 조직 분위기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자립형 공기업 실현을 위한 재무건전성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정부정책 재정조기집행 분야 △기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핵심과제 등이다.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은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실질적인 책임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영목표 달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낮 기온이 24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에 충북도내 의류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2일 청주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지난 1일에 이어 24도까지 올랐는데 이는 5월 평년 최고기온인 24.4도에 맞먹는 수준이다. 이 같은 이상 기온으로 도내 유통업계는 봄 옷을 미처 소진하지도 못한 채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을 맞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내 B여성복 매장은 보통 3~4월 트렌치코트가 전체 품목 대비 가장 많이 팔리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 지난달 17일께부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으며 더위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자 소비자들이 길어야 1~2주도 채 입지 못할 트렌치코트 대신 얇은 소재의 재킷이나 반팔 등 여름 의류로 몰리기 시작했다. 일부 봄 옷을 예약했던 소비자들도 연이어 취소를 하면서 올해 간절기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부진한 상황이다. 남성복의 경우 캐주얼 브랜드는 여름 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장은 아직 간절기 의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H남성 캐주얼 브랜드는 지난 24일께부터 홑겹 점퍼나 재킷, 반팔 셔츠 등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반면 M남성 정장 매장의 경우 아직까지 봄 옷 판매량이 전체의 80%
농협 충북본부가 '우리지역 농산물 상생 장터'를 여는 등 도내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2일 도내 11개 농협시군지부에서 문을 연 장터는 오는 4일까지 운영된다.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감자, 양파, 마늘, 양배추 등 각종 채소 재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에게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민들에게 채소씨앗과 양파즙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우리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1인 1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올해 농협 충북본부 금요장터는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본부 주차장에서 열린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가 2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을 했다. 이날 이철수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반부패·청렴교육 추진계획'에 의거 감사업무 3.0, 소통과 위기관리 리더십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했다. 중간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자기관리 비법을 공유하는 청렴토크가 공사 최초로 진행되기도 했다. 이 밖에 신규임용자, 간부승진자, 계약업무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청렴교육인 '평생 청렴 학습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잠깐 둘러보러 왔는데요. 괜찮나요?"라며 한 소비자가 매장으로 들어섰다. 한바퀴 둘러보는가 싶더니 이내 밖으로 나간다. 안내하던 직원은 "오늘은 첫날이라 그런지 그냥 둘러보는 손님들 밖엔 없네요"라고 말하며 방금 들어왔다 나가는 손님의 뒷모습을 멀찌감치 바라봤다. 1일 충북도내 첫 시내면세점인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중원면세점이 일반에게 공개됐다. 오는 15일 정식오픈에 앞서 이날부터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이 시작됐다. 오후 2시께 면세점에는 취재진과 면세점 관계자 등 10여명만 있을 뿐 소비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면세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80여명 가량의 소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매장에서 물건을 사간 이는 한 사람도 없었다. 면세점을 기웃거리다가 들어오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간혹 보이기도 했지만 이들도 잠깐 살펴보다 곧 자리를 떴다.가방·향수·화장품·선글라스·식품 등을 판매하는 30여개 매장이 1천여㎡규모의 면세점 곳곳에 들어섰으나 아직 2곳이 비어있었다.가방 브랜드 1곳과 액세서리 브랜드 1곳이 들어갈 곳으로 각각 오는 8일과 10일 입점 예정이다.식품관에는 향토 브랜드인 까마종, 박향희 구이김의 제품들과 함께 초콜
청주중부신협이 1일 복대동 진흥초등학교에 어린이신협을 열었다. 남척희 이사장(왼쪽 네 번째)와 오국진 교장(왼쪽 여섯 번째) 등이 어린이신협이 학생들의 경제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H충북지역본부는 1일 임직원과 청주지역 관리소에 배치된 실버사원·관리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시니어사원 4기 발대식을 열었다. 최기영 본부장이 시니어사원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제휴카드 기금 11억6천248만원을 도내 지자체와 도교육청, 제휴기관 등에 전달한다. 농협은행 제휴카드기금은 법인제휴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결제전용카드를 대상으로 사용금액의 0.5~1%를 기금으로 적립해 조성된다. 기금은 지자체별로 지역발전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사회복지기금 등으로 사용돼 왔다. 기관별로 보면 △도교육청 5억1천481만원 △청주시청과 지자체 11개소 4억2천159만원 △청주·충주·진천·음성 상의 9천700만원 △도청 8천331만원 △주요 기관·기업체 12개소 4천576만원 등 모두 11억6천248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천600만원 늘었다. 교육사랑카드 기금 5억1천481만원은 지난달 3일 도교육청에 전달됐다. 나머지 기금은 각 시군의 농협은행이 해당 지자체·제휴기관에 자체적으로 전달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