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홍기현 음성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7일 농협 충북본부는 음성군지부 회의실에서 음성경찰서와 농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홍 서장에게 그간 농업·농촌 발전과 농산물 절도 예방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서장은 지난해 7월 부임해 같은해 9월 음성경찰과 민간단체 회원 298명으로 구성된 농산물 절도예방 '광역순찰대'를 구성하고 특별예방기간을 정했다. 전국 최초로 인삼농가 현황을 담은 전자지도를 제작해 인삼경작지를 중심으로 매일 3개조를 편성해 특별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적극 나섰다. 홍 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피와 땀으로 이룬 소중한 농산물을 지키고 농업, 농촌 발전과 치안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내 백화점들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주말 행사를 한다. 흥업백화점은 봄 산행철을 맞아 몽벨, 프로스펙스 등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제품을 30~70%할인 판매한다. 웨스트우드에서는 티셔츠를 7천원부터 방품점퍼는 2만7천원부터 구입할 수 있고 송지오골프는 전품목 80%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LG패션이 LF로 사명을 변경해 이를 기념코자 'LF대전'을 한다. 닥스, 질스튜어트, 모그 등 기존 입점 브랜드뿐만 아니라 바네사브로노, 라움에디션 등 LF의 수입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30~6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올해 첫 시행되는 관광주간을 맞아 충북도내 각지에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관광주간은 정부가 내수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며 하계휴가철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분산키위해 5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광주간인 다음달 1~11일 가족단위 개별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 각급 학교, 단체, 민간이 대거 동참한다. 관광주간에는 야간개장·체험행사 등 13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숙박·시설·식당 등 104곳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참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관광주간 홈페이지(http://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쿠폰을 내려받아 현장 제시해야 한다. 충주시는 매주 일요일에만 운행하던 충주 문화유적 투어를 다음달 3~6일 특별 운행한다. 신청은 충주 전통문화회(cafe.daum.net/cjjeontongmunhwa)에서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다음달 초에는 관광주간에 맞춰 수안보 온천역사홍보전시관이 개장된다. 올해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는 관광주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제천시티투어를 운행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가 16일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에서 공사직원 14명과 주민 20여명, 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그린타운 봉사활동을 했다. 공사 직원들이 전기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청주 롯데아울렛이 오는 18~20일 봄·여름 상품 할인 행사를 한다. 발렌시아와 리본은 최초가대비 4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까지 소다는 여성·남성화를 균일가로 판매하고 인디안에서는 봄·여름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행사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스프링 판타지쇼'가 오후 1시와 3시에 공연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청주청원시군지부와 청주청원 내 8개 농협이 16일 농업인 17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이동상담실을 열어 농업인들의 법률, 소비자 문제를 해결해줬다. 농업인들이 생활법률과 교양강좌를 듣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사업단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 환경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전문가 초청 환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환경기술인들이 유문석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팀장의 주제 발표를 듣고 있다.
흥업백화점이 청주시 사직시장내 매장분위기 개선과 매출활성화를 위해 조끼 90벌을 제작, 지난 14일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상인들과 백화점 관계자들이 상생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개설한 '2014년 농산어촌개발 전문가 심화과정' 입학식이 16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치러졌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기관과 단체 50여곳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기한 담배소송에 힘을 보태고 있다. 건보 청주동·서부지사는 지난 14일 공단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담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뒤 청주·청원지역 공공기관, 사회단체, 시민단체들의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상 청주시의원이 지난 15일 대표 발의한 담배소송 지지 결의안이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의됐고 참여 단체들도 이번 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소송 지지 참여 단체는 △청주시의회 △충청북도 체육회 △충북한의사회 △충청북도약사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 △국민연금관리공단 청주지사 △청주시자원봉사센타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미용사협회 충북도지부 △청주시노인복지관 △장기요양재가기관협회 충북지부 △청주노인복지센터 △청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 △충청대학교부설충청노인복지센터 △청주시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회 △사단법인 대승복지회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장기요양기관협회 충북지부 △국민생활체육청주시볼링연합회 △국민생활체육충청북도볼링연합회 △충청북도볼링협회 △사단법인 한국장기요양정보나눔회 충북지부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 △의료법인정산의료재단효성병원 △사직전통시장상인회 △생활체육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