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6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경남 사천 출신인 양 신임 본부장은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청주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오는 8일까지 '보수동 책방과 함께하는 부산 지역 먹거리전'을 한다. 이번 행사는 KBS '1박2일'프로그램에 소개된 부산 보수동 헌책방 골목 연합회와 연계해 치러진다, 아동전집, 소설, 인문 등 6천여 권의 서적을 구비해 헌책을 2천원부터 살 수 있다. 부산 남포동의 별미인 씨앗호떡과 닭강정, 서면시장의 즉석군만두 등 부산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사먹을 수도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영동군 황간농협과 상촌농협이 통합된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동시에 치러진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황간농협은 81.8%, 상촌농협은 84.2%의 조합원이 합병에 찬성했다. 상촌농협은 농축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농촌 고령화 등 환경에 대응하고 조합원 실익 제고의 방안으로 경제권·생활권 중심의 농협 간 합병의 필요성을 인식,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상촌·황간농협은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합리화로 사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조합원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기여 등 안정적인 경영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합병농협 정관 변경절차 등 필요한 조치를 끝낸 뒤 오는 8월1일부터 통합 농협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인삼농협이 충북인삼을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로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충북인삼농협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농약 사용 관련 안전교육 실시 △수삼 안전성 검사에서 잔류농약 허용치 초과 시 수매 대상 제외 등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삼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계약재배 수매사업과 자체 수매량을 합쳐 모두 620t에 달하는 인삼을 수매해 농가 부담을 덜어줬다. 인삼유통센터는 지난 2009년 문을 연 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중부권 최고의 인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만수 조합장은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인삼을 팔아주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임 KT충북고객본부장에 양승규(53)상무가 취임했다. 2일 KT충북고객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취임한 양 신임 본부장은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상품 설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사 혁신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그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진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8년 KT에 입사한 뒤 KTF마케팅본부, KTF굿타임서비스실장, KT통합고객전략 담당, KT제주고객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등산을 즐기며 부인 조혜숙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노란 물결이 충북도를 덮치면서 노란색 선물포장용 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도민들이 노란색 리본을 곳곳에 매달아 놓으면서 도내 일부 문구점은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1일 도내 문구점들에 따르면 지난달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뒤 노란 리본 캠페인이 벌여지면서 선물 포장용으로만 사용되던 노란색 끈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청주시내 H문구센터의 경우 최근 노란색 선물 포장용 끈 판매량이 평상시의 4~5배 이상에 달하고 있다. 보통 1롤에 8천원에서 1만2천원인 선물 포장용 끈을 지자체나 단체 등에서 수십롤씩 사가다보니 보유해 놓고 있던 양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충북도와 성안길 상인회 등은 도·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란색 끈을 비치하고 직접 매달아 놓을 수 있게 했다. 도는 80롤을 구비해놓고 이중 50롤을 사용했다. 추모메시지를 적을 수 있게끔 끈을 60~80㎝로 잘랐을 때 1롤에 리본 50개가 나온다고하면 2천500개 가량 되는 셈이다. 대규모로 구입하려다보니 문구점엔 필요 물량이 충분치 않아 문구점은 물론 꽃집까지 수소문해서 충당했다. 성안길 상인회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용두사지철당
농협 충북본부 경제사업부 직원 30여명이 1일 근로자의 날 휴일도 반납하고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귀만리를 찾아 2천644㎡규모의 고추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날 직원들이 밭에서 고추를 심고 있다.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 기회가 연 4회로 늘어난다.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농식품 가공·판매업체와 음식점에서 스스로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농식품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지정 신청을 기존 연 2회(3월·9월)에서 4회(1월·4월·7월·10월)로 확대한다. 우수업체로 지정받으려면 최근 2년 동안 원산지표시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일정 면적(판매업체 165㎡, 가공업체 900㎡, 축산물 등 전문 판매업체 50㎡, 음식점 면적제한 없음) 이상이면서 전담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가공업체의 위생상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충족하는 등 지정기준에 적합해야 하며 신청업체는 현지 확인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 월 말일까지 관할 농관원 지원이나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도내 8개 사무소 직원 60여명은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9개 마을에서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했다. 음성군 소이면 장구실마을에서 농관원 직원들이 지난달 29일 마을 진입로에 꽃을 심고 있다.
세월호에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가정의 달에도 쉬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 매출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올해 가정의 달 선물 판매 목표를 당초 예상치보다 절반 가량 줄였다. 어버이날 선물인 건강식품의 경우 지난해보다 20~30%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고가 발생한 뒤 10~15%로 목표를 낮췄다. 완구·아동복의 경우 올해 7% 신장을 목표로 했었지만 현재는 3~4%로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은 1일부터 11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관련 행사를 할 계획이지만 현재 분위기 상 대대적인 홍보는 피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가정의 달 선물 매출에 비해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도 침몰 사고가 발생한 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줄면서 매출이 떨어져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수요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전점이 판촉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있어 계획했던 가정의 달 할인 행사도 쉬쉬하는 분위기에서 치를 계획이다. 청주시 운천동 한 장난감 판매점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예약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