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가 본격적인 양파 성출하기를 맞아 27일 양파 직거래장터를 연다. 2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전국 농협 지역본부와 시군지부에서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을 '온 국민 양파 팔아 주는 날'로 정하고 동시에 캠페인을 벌인다. 충북의 경우 본부 금요장터와 도내 11개 시군지부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이 치러진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양파를 시중가 대비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양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주 은혜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5곳에 양파를 전달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전력공사 서청주지사가 흥덕구청과 함께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해주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한전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한 러브펀드로 저소득층 전기요금 미납 가구의 기초 에너지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전류제한기가 설치되거나 설치예정인 가구다. 1가구에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되는데 한번 혜택을 받게 되면 향후 2년 동안 지원이 제한된다. 올해 사업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전기요금이 관리비에 포함되거나 여러 가구가 하나의 계량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제한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공항공사와 공사 노동조합이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전격 합의했다. 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석기 공사 사장과 나종엽 노조위원장은 지난 20일 협의를 끝내고 조합원 총회를 거쳐 이날 방만경영 정상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공사와 노조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제출한 8개 정상화 개정내용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다. 이에 따라 공사는 △퇴직금 가산제도 폐지 △기념품 지급액 연간 45만원으로 감액 △장기근속자 기념품 온누리상품권·현물 지급 △단체상해보험과 선택적복지 통합운영 △휴업급여와 보수차액 지급 폐지 △1년이하(초과) 휴직 시 기본월봉의 70%(50%)지급 △춘추계 체육행사 근무시간 외 실시 △조합원 신분변동 시 고용안정위원회 노사협의 등으로 정상화를 하게 된다. 이달 말까지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사규 개정을 완료하고 방만경영 정상화 추진실적을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월드컵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에는 역부족한 모습이다. 지난 4월16일 전 국민을 슬픔에 빠트린 세월호 참사 이후 경제계는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로 잠시나마 국민들이 슬픔을 잊고 경기도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도 월드컵으로 인한 반짝 특수를 예상했으나 그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이들이 꼽는 월드컵 기간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우리나라 대표팀 경기일정에 있다.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치르는 3경기 모두 늦은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잡혀있어 단체 응원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국가대표팀 월드컵 경기가 예정된 날이면 단체 응원 인파로 광장, 운동장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동네 구멍가게까지 북적거리던 이전 월드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응원 열기가 예전 같지 않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붉은악마 티셔츠 등 응원복이나 응원도구 수요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에 빼놓을 수 없는 치킨과 맥주(치맥)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동네 치킨집들은 월드컵 기간이면 2배 가까이 매출이 크게 올랐으나 올해는 오히려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도내 대형마트 음료나 주류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하는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이 올해 추진·계획 중인 사업 성과로 존립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사업에서 시비사업으로 바뀌면서 올 연말 청주시나 의회 등에 재단의 역할이나 필요성을 증명하지 못하면 예산 삭감은 물론 최악의 경우 재단이 없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5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1월 중소기업청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상권활성화 대상 지역에 포함된 육거리와 성안길 상권 45만5천㎡에 대해 시설 현대화·경영 선진화 등의 사업을 해왔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비로 사업을 벌이다가 시범사업기간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시비로 운영하게 됐다. 시범사업 기간 국비사업예산은 19억2천300만원으로 이중 인건비는 1억9천700만원, 운영비는 1억7천600만원이었다. 재단은 국비로 △홈페이지·모바일웹·앱 홍보시스템 구축 △거리공연·이벤트 운영 △특강·컨설팅 등 상인경쟁력 제고 △빈점포활용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공동 브랜드·캐릭터 제작 등의 사업을 벌였다. 올해 시에서 재단에 할당한 예산은 3억3천만원(인건비·운영비 1억1천500만원)이다. 3년 동안 지원된 국비 19억2천300만원의 1년치 예산을 단순히 6억4천100만원 정
▲한재희(충북건축사회 회장)씨 빙모상=발인 27일 오전 8시, 성남시장례식장 2층 3호실, 장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오상리 선영.
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농간 인적·물적·문화적 자원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 활력·사업 활성화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농촌체험마을 300여곳이 참가해 관람객 유형에 맞는 테마를 구성, 농촌지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놀거리를 소개한다. 전시장에서 여름 휴가를 사전 예약할 경우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도시 사람들과 농촌 사람들이 함께 만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통해 도시민은 여행을, 농가는 농외소득이 생기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촌체험마을은 청원군 현도면 오박사 마을과 함께 40곳이 있고 산촌마을은 미원면 금관숲 등 12곳이 운영 중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정주 신한은행 산남동지점장(왼쪽 다섯 번째)이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금융 고충 해결과 정착 지원으로 지난 24일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프로그램 종강식 및 전시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마트가 일반 빨간 체리보다 당도가 높은 노란 체리(레이니어)를 미국 워싱턴에서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26일부터 전점에서 1팩(450g)에 6천900원에 판매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통합청주시 출범 기념 할인행사를 한다. 이 기간 본점과 직영점(분평·율량·봉명·산남) 모두 제철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박 8㎏미만 가격은 1만2천900원, 참외 1봉지(2㎏)는 5천800원에 판매된다. 토종닭은 1마리에 4천500원, 꽁치(5미)·동태(1미) 가격은 990원이다. 토마토는 1상자(3㎏) 6천400원, 거봉 1상자(2㎏)는 1만3천800원에 살 수 있다. 화장지(30롤), 세탁세제(6㎏)은 각각 1만8천900원, 1만1천900원에 판매되고 섬유유연제(2.5ℓ)는 2개로 묶어 5천900원에 판다. 이 밖에 구매금액에 따라 경품 증정, 포인트 추가 적립 등이 예정돼있고 기간별 일부 상품 할인 행사도 치러진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