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도내 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소비침체로 매출 부진을 맛본 뒤 여름 정기세일, 대형 할인 행사 등으로 소비자 유혹. 대폭 할인행사를 하며 소비심리를 부추기려 노력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는 않아보이는 모습. 소비자들이 유통업체에서 일부 행사 대상 품목 가격에 할인률을 적용해 판매하면서 할인에 할인을 더한 상품에만 집중. 유통업계는 소비자들 입맞에 맞춰 추가 할인을 적용하고 있지만 마진 폭이 크게 줄어 울상.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행사가로 판매하는데도 대부분 소비자들이 행사가에 다시 할인해달라고 요구한다"며 "일부 품목들이 할인에 할인을 적용해서 판매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싼 값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사옥 준공·이전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사옥 준공·이전식에는 홍영만 캠코 사장,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캠코 충북본부 새 사옥은 청주시 강서로 100(강서동 485)에 대지면적 2천14.2㎡, 건축면적 714.56㎡, 연면적 2천970.68㎡ 규모로 지어졌다.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을 갖춰 경제성과 업무의 편의성 등이 확보된 에너지절약형 건물이다. 1층에는 203.23㎡ 규모로 '시니어 북카페'를 설치해 이날 사옥 준공·이전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시니어 북카페는 지역 노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코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청주시가 운영하게 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충북지역본부 사옥 이전에 따라 충북도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더 친밀하게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과 나눔, 협력 활동에 앞장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복날 기간은 대개 1년 중 닭값이 가장 크게 오른다고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다르다.돼지고깃값은 올해 초부터 날개를 달고 치솟고 있지만 닭값은 날개를 잃었다.원인은 수요와 공급이라는 간단한 원리에 있다.돼지의 경우 지난해 여름 가격이 폭락하자 농가에서 사육 마리를 줄여 왔는데 여기에 지난겨울 돼지유행성설사병(PED)까지 겹쳐 개체수가 크게 줄었다.봄 행락철부터 여름 휴가철까지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수요가 늘면서 공급을 웃돌아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된다.지난 18일 농협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박피)경락가는 평균 1kg에 5천243원이었다. 지난해 7월18일 경락가와 비교하면 36.8%나 오른 수준이다.삼겹살 값은 1kg기준으로 2만1천839원이었는데 지난해 7월18일 가격이던 1만9천264원보다 13.4%올랐다.반면 닭값은 복날 수요에도 가라앉아있다.올해 초 AI로 개체수가 크게 줄었지만 월드컵, 복날 수요 등을 앞두고 농가에서 입식량을 크게 늘려 적정 사육마리수를 넘어섰다.하지만 월드컵 수요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떨어진 가격은 복날에도 크게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 18일 육계 1kg기준 산지가는 1천469원으로 지난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과 흥업백화점이 여성 핸드백, 의류 할인 판매 행사로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4일까지 '여성들을 위한 It Bag 대전'을 한다. 행사 기간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빈폴ACC, 쿠론 등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1층 특설매장에서 핸드백·지갑 등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핸드백 본매장에서는 MCM, 빈폴ACC가 30% 시즌오프를 하고 루이까또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흥업백화점은 21일부터 24일까지 여성 브랜드 비꼴리끄, 에스깔리에 등 유명브랜드 특가 행사를 한다. 지하 행사장에서 열리며 각 브랜드 인기상품을 50~8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비꼴리끄 티셔츠는 1만9천원부터 원피스는 15만9천원부터 판매되고 에스깔리에 가디건은 3만원부터 재킷은 5만원부터 살 수 있다. 이 밖에 피에르가르뎅스포츠는 60만원대 다운패딩을 9만9천원에 한정 판매하고 몽벨, 콜핑 등 아웃도어 매장은 여름인기상품을 최대 80%할인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전통차 제조·판매 과정에서 원산지를 속인 70대 식품제조업체 대표가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7일 중국산 생강농축액과 대추농축액을 원료로 제조한 생강차와 대추차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판매한 청주 소재 A사 대표 B씨(73)씨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품질관리원은 또 업체 관계자 C씨(전 공장장)와 D씨(현 공장장), E씨(담당자)도 형사입건 했다. B씨는 중국으로부터 생강농축액 53t, 생강절임 270t, 대추농축액 37t 등을 수입해 이를 원료로 생강차 616t(23억4천만원 상당)과 대추차 365t(14억4천만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혐의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대추와 생강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대형 유통업체 및 대리점에 판매하는 등 4억3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원산지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지능적이고 대형 부정유통 위반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과 구속수사 등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금융권 여수신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충북도내 금융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10일 도내 시중은행들에 따르면 한국은행에서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기존 2.75%에서 0.25%p인하한 2.50%로 정한이래 14개월째 기준금리가 동결됐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저축성수신금리는 2.59%로 전달인 4월보다 0.01%p하락했다.3.10%였던 지난 2012년말과 비교하면 0.51%p나 낮아졌다.대출금리의 경우 4.40%로 전달보다 0.02%p떨어졌고 4.84%였던 2012년말에 비해 0.44%p나 하락했다.기업대출(4.50%)과 가계대출(4.02%)은 전달대비 각각 0.01%p, 0.02%p 떨어졌고 2012년과 비교하면 0.51%p, 0.52%p씩 하락했다.이처럼 여수신 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은행의 예대마진(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폭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5월 중 은행의 총대출금리는 4.62%, 총수신금리 2.11%로 예대마진은 2.51%인데 이는 지난 2009년 10월 2.45%이후 4년 반만에 가장 많이 떨어진 수치다.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경쟁을 하면서 마진폭이 점차
속보=청주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완공 예정일이 또 다시 미뤄져 상인들이 장마철 장사를 걱정하고 있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아케이드(비가림시설)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의 공사기간이 예정일보다 늦춰졌다.지난해 11월말부터 시작된 북부시장과 가경터미널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기간은 이미 1차례 늦춰진 바 있다.당초 계획대로라면 북부시장은 지난달 26일 공사가 끝났어야 하고 가경터미널시장은 13일 공사가 완료됐어야 한다.하지만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작업을 중단하면서 두 시장 모두 완공일이 45일 가량 늦춰졌다.청주시는 공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우려해 북부시장은 지난 10일, 가경터미널시장은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시공업체와 상인들 간의 의견조율, 잦은 비로 인해 또 다시 3주 가량 공사기간이 연장됐다.현재 북부시장은 이달 말께 완공예정이고 가경터미널시장은 처음 계획대로 13일 공사를 끝낼 계획이었지만 간판 부착, 방송장비 설치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예정일 안에 완료하지 못했다.북부시장은 520여m 공사 구간에 80%가량 아케이드 지붕 설치를 끝냈고 14일부터 통행로 포장을 하면 이달 말
초복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생닭 값이 떨어지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복날 수요가 발생하면 생닭 가격이 보통 5~10%가량 오르지만 올해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닭값이 떨어지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센터 닭 가격동향을 보면 지난 11일 육계 1㎏산지가격은 1천23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01원에 비해 무려 35.2%나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1천440원과 비교하면 14.5%감소했다. 도매가격(1㎏)은 2천783원이었는데 전년 동기 3천544원에 비해 21.4% 값이 떨어졌다. 소비자가격(중품·1㎏)은 지난해 6천33원에 비해 11.6% 하락한 5천333원이었고 지난달 6천89원에 비해 12% 감소했다. 닭값이 떨어지는 현상은 농가의 빗나간 수요예측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볼 수 있다. 올해 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도내에서는 약 80만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지만 종식이후 행락철, 월드컵, 복날 수요 등을 예견해 입식을 늘렸다. 이처럼 생닭 가격이 떨어지면서 도내 대형마트들은 닭 판매를 늘리기 위해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백숙용 생닭(1㎏)을 3천800원에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정신이 고스란히 녹아든 전통 장류.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장류는 한식의 기본이다. 자연에 순응하는 발효의 과학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효과가 알려졌다. 하지만 특유의 강한 냄새와 짠맛이 기피 요인이 될 수 있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오랜 숙제였다. 보은군 회인면 고시랑장독대 영농조합법인은 전통장류에 익숙치 않은 젊은층과 외국인의 후각과 미각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해법을 내놨다. 고시랑장독대 대표 고상흠·지민정 부부(50)는 '욕심내지 않고 장을 관리할 수 있을만큼만 관리하자'는 철칙 아래 전통방식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새로운 발효기술을 접목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장을 담그고 있다. 피반령 청정 지역에서 기른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전통방식 그대로 정성스럽게 담그는 고시랑장독대 효소된장은 기능성 장으로 특허를 받았다. 고시랑장독대 된장은 일반 전통된장에 비해 냄새를 80%까지 잡았고 짠맛도 덜하다.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신세계백화점 SSG 푸드마켓에 장류를 내놓으면서 전국 내노라하는 명장, 명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불교용품 도매업을 하는 고씨는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사찰음식, 발효식품 등에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국산 맥주에 대한 애정을 과시. 지난 10일 노 회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롯데주류에서 최근 출시한 클라우드를 주문. 노 회장은 "클라우드는 맥주를 만들 때 물을 사용하지 않아 맛이 진하다"라며 "맛없는 맥주라고 홀대 받던 국산 맥주 시장이 점차 변하고 있다"고 주장. 그는 이어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업체들도 기존과는 다른 맥주들을 생산하고 있다"며 국산 맥주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청주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갖고 있는 노 회장의 롯데맥주 사랑은 오랫동안 자사 제품을 롯데그룹에 납품하는 등 남다른 롯데그룹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