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이윤미·조려평 내수여성의용소방대원이 지난 20일 개최된 '2022년 충북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출전해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윤미·조려평 대원은 '지금 이순간 당신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안전강사의 교육 목표와 전략을 표현했다. 적절한 사례 적용과 함께 피드백 방안 활용 등을 주제로 한 강의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윤미·조려평 대원은 "모든 분이 강의 준비에 꾸준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덕분이다"며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2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초 앞에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원모범운전자지회, 청원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양승덕이비인후과' 양승덕 원장이 23일 충북대병원을 방문해 첨단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충북대 의과대학 동문인 양승덕 원장은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액이 2천550만 원에 이른다. 현재 청주시의사회 회장인 양승덕 원장은 지역 의료인의 권리 향상과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양 원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서 언제나 학교와 모교 병원에 대한 애정이 많다. 병원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지역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자부심 또한 느낀다"며 "학교와 병원을 사랑하는 동문들의 기부 참여로 첨단암병원 건립에 큰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미원파출소에서 산양삼 절도 용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유모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께 영농조합 회원인 피해자로부터 용의자가 한계리에서 낭성면 지산리로 도주한다는 내용의 연락을 받았다. 예상 도주로를 수색하던 중 지산리(얼음골) 과수원 밭에 주차된 외부차량을 발견, 사진 촬영 후 출동 경찰관에게 해당 차량이 혐의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이 차량 운전자를 검문한 결과, 피의자로 확인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정경호 청주상당경찰서장은 "용기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와줘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민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구단이 되고 싶어요."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현주(62·사진) 청주FC 이사장은 요새 감회가 남다르다. 바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창단을 눈앞에 뒀기 때문이다. 축구 볼모지였던 충북 청주에 프로축구단 창단은 7년여만에 이뤄졌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도 있었다. 공감대 부족, 막대한 예산 투입 등의 이유로 매번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그때마다 '프로축구단 창단'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저변확대를 모색해왔다. 김 이사장은 "당시 프로축구팀 창단에 대해 '공감대가 부족하다',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프로축구팀 창단 필요성을 알리는 설명회 개최와 많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청회 개최와 대학 용역 의뢰, 지역봉사 활동 등 여러 노력 끝에 프로축구단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충북청주FC는 충북도와 청주시로부터 매년 각각 20억 원씩 운영비 지원을 약속받았다. 창단지원금 20억 원(도·시 각 10억 원)도 별도 지원받는다. 충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4~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1도 등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20일 성승숙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사무국장에게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청주육거리종합시장 방문 당시 시장 내 CCTV를 모니터링하며 성공적인 경호행사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0일 운호고 1학년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 교육 등 복지사각지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운호고에서 후원한 물품 50박스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가구와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가 지난 20일 충북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일반위탁부모 11명을 대상으로 위탁부모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20일 청주시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23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앞서 이주여성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이날 운전면허 학과시험 교육 대상자 총 27명 중 23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 합격률 69.5%를 보였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유관기관 및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체류 외국인의 안정된 사회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