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42회 충북 장애인의 날 행사를 맞아 심폐소생술과 마·키·새·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1천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 △주택용소방시설 홍보 및 체험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마키새틔 반려식물 키우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했다. 특히 마·키·새·틔 심리안정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들의 스트레스나 각종 불안장애가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과 존엄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이 26일 오는 8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 개표소를 방문해 화재 안전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결과,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계획 등 3건의 보고사항과 1회 추가경정예산(안),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신규회원종목단체(크라쉬,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가입 승인(안) 등 총 9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로 오는 2024년 5월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는 진천군으로 결정됐다, 또한 충북크라쉬연맹과 충북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가 회원단체로 가입이 승인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회장은 "올해 충북체육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도내 체육인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3~15도 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5도 등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고수익 알바 유혹'에 빠져 보이스피싱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2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은행 자동화코너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천만 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ATM기기 앞에서 현금을 계속 송금하던 중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금을 회수했다. A씨는 경찰에 "고액 아르바이트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24일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충북의 환경보건 현안과 충북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25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청주중부신협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청주중부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신협을 방문한 피해자는 현금 1천900만 원을 인출해 전달하라고 요구하는 보이스피싱범들과 카톡대화를 주고받았다. 청주중부신협 직원은 이러한 장면을 발견하고 본인이 피해자인 척 비슷한 말투로 계속 카톡을 주고 받으며 현금을 찾아 주겠으니 만나자고 유인했다. 해당 직원은 피해자와 같이 흥덕경찰서를 방문해 신고함으로써 수사관이 현금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금감원 등은 현금을 인출해 타인에게 전달하라고 하지 않는다.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거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금융기관이 대출 등을 위해 휴대전화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거나 은행직원에게 대출금을 직접 상환하라고 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이 25일 청주권 경찰서(흥덕·상당·청원) 112상황실과 지구대장·파출소장·현장경찰관 등 36명을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청주권 112·지역경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112신고 및 초동대응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경찰 근무체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 24일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앞마당은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잠정 중단된 '사랑의 봄김장' 나눔 행사에 참가한 봉사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군 15개 지부 봉사원 80여명과 임·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두진건설·㈜원건설·삼보종합건설㈜ 등 건설 3사가 후원했다. '사랑의 봄김장' 행사는 적십자봉사원들이 직접 모여 김치를 담그고 충북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충북적십자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 동안은 완제품 김치를 구입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장 재료는 도내에서 생산된 물품을 사용했다. 노란조끼를 입은 적십자봉사원들은 코로나19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하며 봄김장을 담갔다. 봉사원들은 테이블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 김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총 6천여㎏에 달하는 섞박지(3천260㎏)와 열무얼갈이(3천260㎏) 등 김장 재료들이 한대 어우러져 맛있는 봄김치로 탈바꿈했다. 적십자사 앞마당에는 진분홍색 고무장갑을 낀 봉사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은자 적십자봉사회 충북도협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