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직원들이 3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30일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로 출국 또는 체류하기 위해선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1998년생 중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병역의무자는 25세가 되는 해인 오는 2023년 1월 15일까지 지방 병무청 또는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국외여행을 신청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 체류 시,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돼 형사처벌(3년 이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2021년 여권법이 개정돼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도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이 가능하다"며 "다만 여권 유효기간과 관계없이 국외여행 허가 대상자는 반드시 병무청에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022년 상반기 현장부서 최우수팀장'으로 선발된 7명에게 포상과 함께 기념패 등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민·현장 접점 부서인 △112상황팀 △지역경찰 △교통조사 △수사 △형사 △여성청소년수사 등 6개 분야 총 7명에게 포상했다. 수상자는 △112상황팀 민귀욱 경감(청주상당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4팀) △지역경찰 박필규·황규상 경감(청주청원경찰서 내덕지구대 순찰4팀·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순찰3팀) △교통 김기영 경감(청주청원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조사3팀) △수사 함문주 경위(청주흥덕경찰서 수사과 경제팀) △형사 김광래 경위(청주흥덕경찰서 형사과 형사6팀) △여성청소년 윤현철 경위(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3팀) 등 총 7명이다. 경찰은 정량적인 성과와 리더쉽, 동료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각 분야별 최우수 팀장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예측할 수 없는 복잡다기한 현장 속에서 중간관리자로서 팀원들을 지휘하고, 중요한 사건은 선임 실무자로서 평소 노고가 많다"며 "앞으로도 조직의 중추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경찰의 존재 이유인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지난 27일 5년 미만 신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장활동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 3월 전국 387개 의료기관에서 마취를 받은 환자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이다. 충북대병원과 청주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9.8점과 97.8점으로 각각 1등급을 받았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환자 안전과 편안한 수술을 위해 노력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영억 청주성모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의 원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김기영 청주청원경찰서장이 30일 농협은행 청주 내덕동지점을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김모 과장보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오는 6월부터 피난약자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관내 산부인과·산후조리원·요양병원·유치원 등 180여곳을 중심으로 △종사자와 환자 △건축물 특성 △소방시설 현황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수요자의 신청만이 아닌 소방서 측에서 직접 찾아가는 능동형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60대를 훌쩍 넘긴 여성 A씨는 몇년째 청주의 길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A씨는 뚜렷한 거처가 없어 대부분 길 위에서 잠을 청한다. 겨울엔 종종 여관에서 지낼때도 있지만 여건이 안될땐 잠을 자지 않고 계속 돌아다닌다. A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어 굶는 경우가 다반사다. 행인의 도움을 받아 가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A씨는 씻는 일조차 쉽지 않다. 어쩌다 한 번 눈에 띄는 주변 공중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는 정도다. 무료로 입소할 수 있는 시설에 들어갈 생각은 없느냐는 물음에 A씨는 "불편해서 싫다"며 손사래를 쳤다. A씨처럼 길거리를 배회하는 거리 노숙인들이 시설 입소를 꺼려해 노숙생활이 장기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숙인 수는 8천956명(거리 노숙인 1천595명, 시설 노숙인 7천361명)이다. 그 가운데 충북 노숙인 수는 637명으로 7.1%를 차지했다. 외부 노출을 꺼려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노숙인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거리 노숙인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단체생활과 규칙 32.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2일차 오후 3시 기준)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0개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 1천208명(선수759명, 임원449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0~22일 사전경기로 경북 포항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1일차인 28일에는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8개 총 34개의 메들을 획득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육상 박상현(충주남한강초 6학년) 멀리뛰기·강나연(영동초 6학년) 800m, 수영 정현택(진천삼수초 5학년) 배영50m·안유리(충주삼원초 4학년) 평영100m, 롤러 이현건(봉명중 3학년) 500m·강병호(봉명중 2학년) E1만m, 승마 조완철(솔밭중 2학년)이다. 역도에서 신호영(원평중 3학년)이 73kg 인상과 합계는 은메달,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29일에도 금메달 사냥에 나서 다수의
[충북일보] 충북 여중생들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K4 500m와 조정 더블스컬 경기에서 각각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경북 안동 낙동강일원에서 개최된 K-4 500M에서 김수빈·박예슬·배민영(증평여중)·유연우(진천여중)가 힘을 합쳐(2분 3초 920) 2위로 들어온 인천선발(2분 3초 968)에 0.048초 앞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2 500M에서는 배민영과 김수빈(증평여중 3년)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된 조정경기에서는 장가흔, 지예진(칠금중 3년)이 더블스컬 종목에 참가해 4분07초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특히 조정종목의 칠금중 장가흔(3년)선수와 카누종목 증평여중의 배민영(3년) 학생의 금메달은 올초 1월에 우리 충북체육회 직원들이 16년째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는 충북체육사랑회 장학생에 선발돼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이라 더욱 더 기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