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7~8일 2일간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된 24회 하계데프림픽에 출전한 사격 김우림(보은군청 사격실업팀)과 유도 변진섭(충북장애인유도협회)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환영식에는 보은군청 양승전 사격감독과 충북장애인유도협회 서영대 전무이사, 김휘묵 총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선수들에 대한 포상증서도 전달됐다. 김우림은 사격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625.1점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당당히 본선 1위로 올랐다. 결선에 진출한 김우림은 인도선수에 0.9점 뒤진 246.6점을 기록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7년 삼순(터키) 데플림픽 유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변진섭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4위에 그쳤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데플림픽 준비를 위한 힘든 훈련과정과 은메달을 획득하기까지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한다"며 "보다 나은 훈련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지난 3일 관내 일반 야영업장으로 허가 받은 야외 캠핑장 4곳 중 기 실시한 오창읍 소재 캠핑장 3곳에 이어 내수읍 소재 1곳의 여자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30대가 홧김에 동료 재소자를 폭행해 또다시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8)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청주교도소 내에서 재소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이를 말리는 B(45)씨에게 화가 나 그의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안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 할 장소에서 같이 수용된 동료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반질서적 성향을 드러낸 점 등을 종합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오는 13일까지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 지원 요건은 △지역 내 거주지 및 사업지를 가진 자 △심신이 건강하고 협동심,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 △소방기술 관련 자격증 및 학력·경력을 가진 자 등이다. 접수는 남·여 모두 가능하다. 본인 거주지나 사업장과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한 뒤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입대신청서와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동부소방서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119안전센터 또는 소방서 재난대응과(043-251-0132)로 문의하면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경감은 지난달 29일 밤 9시 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다음날 바로 직위해제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이 머리에 골프공을 맞아 다쳤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7분께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50대 여성 A씨에게 골프공이 날아와 A씨가 머리 뒷부분을 맞았다. A씨는 편두통 증세 등을 보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지난 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중에서 양청중 학생회선도부회, 학부모회, 청원모범운전자회와 함께 보행자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은 6일 수면다원검사의 대기 예약 지연 해소를 위해 수면다원검사장비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면다원검사란 수면 중 뇌파, 안구운동, 호흡, 심전도 등을 종합 측정해 수면장애와 관련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검사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수면다원검사의 수요 증가로 기존 운영하던 한 대에 추가로 한 대를 더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도입되는 수면다원검사장비는 기존 장비와 달리 검사 중 실시간 판독이 가능하며, 더욱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장비의 추가도입으로 환자들을 빠르게 검사하고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에서 아주 특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승마 종목이 지난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충북 최초로 금메달을 따냈다는 소식이었다. 청주 솔밭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완철·조효진 쌍둥이 남매는 충북 초·중·고등부 유일한 엘리트 선수다. 이들은 2015년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승마에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 승마는 기수 개인의 역량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말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 승마의 매력에 흠뻑 빠진 두 남매는 승마를 시작한 지 4년여 만에 각종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쌍둥이면서 같은 종목선수로 활동하는 남매는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조효진은 "운동하는 선수들간에 시기 질투가 많은데, 가족이다보니 서로 응원을 많이 해줘 많은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조완철도 "누나와 같이 운동하며 서로 경쟁하면서 많이 배우고 의지가 된다"며 웃음을 지었다. 조완철·조효진 남매는 승마 '장애물'이 주종목이다. 특히 올해 1월 대한민국 유소년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완철은 경북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 16세이하부 승마 장애물비월경기에 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