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회장 김진현)는 9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5년 신년하례회를 열고 힘찬 도약의 의지를 보였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북도의장,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자유총연맹 충북시·군지회 핵심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신년사, 유공자 표창 전달, 올해 사업 목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충북지사 표창(청주시지회 박노화씨 외 4명) △충북지부 회장 표창(영동군지회 유민수씨 외 5명)이 전수됐다. 2024년도 최우수 지회로는 제천시지회가, 우수지회로는 충주시지회·음성군지회가 뽑혔다. 조직 우수회원으로는 제천시지회 김성순씨 외 11명이 선정됐다. 김진현 회장은 "통일미래의 주역으로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확산과 안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지역봉사를 통해서는 도민과 함께 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지역 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임시공휴일에도 평소와 동일하게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청주의료원은 공휴일 동안의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래 진료 부서의 운영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응급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공휴일에는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사고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할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다"며 "설 연휴가 길기 때문에 임시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응급 상황 시에는 언제든 응급실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9일 육성단체인 청년부,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부녀회, 여성산악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청주농협 임직원과 각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외이웃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청주농협과 육성단체들이 기금을 조성해 마련했다. 기금은 벌초대행 수익금, 바자회 물품판매, 직접 담근 고추장 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마련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조합장은 "육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문을 열고 들어서면 파란기가 도는 사진에서부터 짙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설치 작품까지 각기 다른 푸른 색감의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는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3번길 23)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새로운 전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청주(Blue Printing Project:Cheongju)'를 개최한다. 수원 고색뉴지엄에서부터 시작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는 빛의 흔적과 그로부터 파생된 세계관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본질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와 함께 19세기의 인화기법, 즉 오래된 기술을 통해 기억과 시간, 관계의 구조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종옥, 박경수, 박동욱, 소금란, 신명현, 오선경, 이미경, 정일순, 지용철, 최미정, 최영귀,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고전 인화기법인 시아노타입(Cyano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아노타입은 자외선에 반응하는 철 기반의 감광성 화학 물질을 이용해 청색 톤의 사진을 인화하는
[충북일보]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혹한기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9일 옥천군 군북면의 상추 생산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시설물과 작물 생육 상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경래 농협옥천지부장, 임락재 옥천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이 총괄본부장은 시설하우스의 난방 상태를 확인하고 정전 대비 긴급 조치 사항과 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농가에 전파했다. 지난 8일 충북 제천·괴산에는 한파경보, 청주·충주 등 나머지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북농협은 재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대설·한파 대비 요령 안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농업 기상정보 전파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등 실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총괄본부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농업시설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충북농협은 한파·대설 등 농업재해 사전 대비와 긴급 지원 등 농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 북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남부는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질 예정이다.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1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7도고, 낮 최고기온은 0~영상 2도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공립 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한 해 여정을 함께할 시즌단원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 충북도립극단 시즌단원 3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상한선 나이 제한은 없다. 경력은 프로 연극 무대 3년 이상, 최소 3개 작품 이상 출연(1년 1개 작품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연말까지 도립극단의 시즌 공연 3개 작품 이상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고일인 6일 이전 최근 1년 동안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롯해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합해 총 3년 이상인 자 △충북 소재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 △충북도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은 우대한다. 다만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응시가 불가하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실연 영상과 2차 실연심사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충북문화재단(충북도립극단) 누리집(https://www.cbfc.or.kr/cbto/main.php) 오디션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
[충북일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의 복제본을 청주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0일부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9) 1층 북카페에서 세계기록유산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대여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등 복제본 8점이 전시된다. 또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유산 관련 사진이미지 '남극탐험 필름 컬렉션' 등 20여 점을 포함해 총 3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별전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내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센터 내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기록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모는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이사 2명의 임기만료(2025. 2. 28.)에 따른 것으로, 후임 2명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5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의 '탄탄대로' 사업이 2025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8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따르면 '탄탄대로' 사업은 은퇴 노인의 재사회화를 위한 라탄 등공예사 지도자 양성과정이다. 노인들이 양성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체 사회활동을 위한 자조모임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참여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 만든 라탄 등공예 작품을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 또는 유관기관에 나누거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참여자들이 제작한 작품으로 여는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라탄 등공예사 지도자 양성과정과 사랑의 손길 프로젝트(나눔, 교육, 전시 등)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12개월간 운영하며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참여 의사가 있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내덕노인복지관(043-216-981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길혜정 관장은 "이번 탄탄대로 사업을 통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