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최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이번 체력검정은 화재, 구조, 구급 등 다양한 현장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 유지와 향상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왕복오래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배근력 △악력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소방대원이 공정한 기준에 따라 체력을 점검받았다. 엄재웅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본인은 물론 군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지속적인 체력관리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는 30일 등교시간을 활용해 생활인성부와 학부모회가 함께 주관하는 '가정의 달 맞이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가정의 달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책임 있는 학교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부모 11명과 학생회 임원 12명이 참여해 책임규약이 인쇄된 포켓형 L자 파일과 준비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문화 책임규약 홍보 및 서명을 독려했다. 특히 학부모회는 귀여운 인형탈을 착용하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밝고 즐겁게 만들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활기찬 인사와 함께 준비된 파일과 간식을 받고, 책임 규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책임 있는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는 3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의 감성 인성 함양과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행복한 남천어울림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남천어울림마당에는 남천초 교육공동체(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주관으로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가족센터,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문화재단 산책, 제천온마을배움터 등 다양한 기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부스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즐겁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달고나 체험,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제천시 단체와 온마을배움터에서 준비한 감정 필통 만들기, 추억의 문방구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직원들은 연구학교와 관련된 인공지능, 가상현실 체험, 건강 증진을 위한 흡연 예방 부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 체험을 운영했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어린이날 축제를 통해 함박 웃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최근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유치원 유아와 명지초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텃밭 모종 심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15일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학교도서관에서 첫 만남을 갖고 짝꿍을 맺은 후 이어진 연계 활동으로, 아이들은 방울토마토 모종을 함께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흙을 고르고 모종에 "우리 방울토마토 잘 자라라" 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치원 관계자는 "유초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 적응력은 물론 정서적 유대감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과 공동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는 30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탁 의원(단양)을 포함한 7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한 '충청북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기관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진료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특히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역의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이 주목된다. 조례안에는 △의료격차 관련 자료조사 및 관리 △의료기관 지원대상 및 범위 명확화 △의료인력 및 장비, 운영비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의료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영탁 의원 외에도 이상식, 김종필, 김현문, 박지헌, 이동우, 이상정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화재 예방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소방서는 6월 3일 개표 종료 시까지 관내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개방 상태,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 시 대처 요령 교육을 병행하며, 개표 당일에는 현장에 소방력을 사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윤명용 서장은 "한 표의 의미가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역이 5월 28일부터 2박 3일간 남부권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울산·경주·부산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5월 28일 충주역에서 오전 9시 30분 출발해 제천, 단양, 영주역을 거쳐 오후 1시경 북울산역에 도착한다. 2박 3일 간 경주와 부산 일대의 명소를 둘러본 뒤 5월 30일 오후 5시 10분경 충주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첫날 울산에서는 대왕암공원의 드넓은 바다풍경을 구경하고 울산대공원의 장미원과 동물원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신라의 숨결이 남아있는 경주로 이동해 석굴암과 불국사, 추억의 달동네,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을 방문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으로 향해 해동용궁사의 절경을 감상하고 송정해수욕장, 죽도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중식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37만9천원으로 왕복열차비, 버스비, 숙식비(2박/6식), 입장료, 프로그램 및 가이드 비용이 포
[충북일보] 북단양농협은 30일 적성면 고추농가를 찾아 고추정식, 지지대 설치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더욱 심화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안재학 조합장은 "앞으로도 북단양농협은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는 최근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2025년도 협의회 임원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으며,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상진초등학교 김영길 위원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은 영춘초 김진호 위원장, 매포중 장춘택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김영길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가능한 BEST 단양교육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과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최근 성금 100만원을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위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박기영 위원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문경 의림지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님 및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의림지동 주민자치위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에서 '달걀 속에 달걀'이 들어있는 신기한 달걀이 발견돼 화제다. 13일 괴산군 칠성면 조광현(66)씨는 지난 10일께 3년생 청계가 낳은 달걀 속에 또 다른 달걀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걀 속에 달걀은 노른자 없이 흰자만 있는 상태였다. 조씨는 7년 전에 귀촌해 괴산군 청안면에서 산란계 2만리와 청계 8마리를 키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