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업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진천지역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기숙사 신·증축) △근무환경(화장실·휴게실 등) 2개 분야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진천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043-539-3356)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주거환경 분야는 기숙사 입소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원(1억~1억5천만 원)된다. 이번 추가지원에서는 일부 지원조건을 완화해 구내식당, 휴게실 등의 기숙사 용도변경 때 리모델링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근무환경 분야는 기업공용시설(화장실·휴게실·구내식당 등), 작업장, 가족친화시설(사내 어린이집·수유실 등) 설치, 개보수에 최대 1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 일반 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역기업 체리부로와 진천축협 간 외국인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박승서 진천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체리부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하나로마트 물품 구매 때 할인혜택 제공 △신규직원 채용 때 급여통장 발급 등 원스톱 서비스와 우대금리 제공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정보교류 등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조윤성(가운데) 의장을 비롯한 7명의 군의원들이 2일 최근 경북·경남 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팀이 지난 1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년 충북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충북도내 지역소방서에서 모두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연대회에서 진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KBM(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팀이 마라톤 도중 쓰러진 선수에게 심폐소생술을 펼치는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를 시연해 입상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배효민 소방사가 증평소방서 올해 1분기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손덕주 증평소방서장은 2일 서장실에서 배 소방사에게 표창장과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특별휴가를 부여했다. 배 소방사는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도민의 생명보호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증평소방서는 분기마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직원을 선정해 베스트 소방공무원으로 포상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년 연속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군은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16회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체육도시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 고유 측정모델 평가에서 진천군을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 N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로 선정했다. 군은 지난 2022년 쌀 부문을 시작으로 2023년 기업하기 좋은 도시, 2024년 ESG 선도도시에 이어 올해 문화관광체육도시 부문까지 4관왕에 올랐다. 진천군은 지난해 △K-스토리창작클러스터 개관 △충북 군단위 최초 공립교향악단 창단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개관 등 문화 부문에서 뛰어난 정책을 펼쳤다. 관광 부문에서는 △309m 무주탑 전국 최장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황토 맨발 숲길 조성 △농다리스토리움(전시관) 개관 △농다리 방문객 172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농다리 방문객 172만 명 돌파로 충북도내 관광객 수 2위에 오르는 등 농다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위상을 끌어올렸다. 체육부문에서는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충북일보] 증평군은 2일 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300여 명의 공무원들은 이날 증평읍 남차리 산66-1 일원에서 단풍나무 480그루와 낙엽송 1천500그루 등 1천98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재영 군수는 "오늘 심은 한 그루의 나무가 증평의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숲이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숲을 가꾸는 일"이라고 말했다.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예방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산불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순찰과 철저한 사전대비로 신속한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이재영 증평군수=3일 오전 11시 증평군가족센터에서 열리는 다문화·다자녀 부모 대화의 시간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3일 오전 9시 30분 진천군청 소통길에서 진행되는 작은 숲속 소통길 내 황톳길 개소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음성군·음성소방서·안전보건공단 업무 협약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3시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충북도지사 방문 '도정보고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옥천군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실에서 주요 현안 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열리는 보은군민 건강 걷기대회 참석.
[충북일보]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경엔터테인먼트가 방송콘텐츠 제작사 ㈜플릭스코·㈜메타뉴라인과 실버아이TV에서 방송 중인 '명작가요쑈'의 K트롯 글로벌화를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대표 가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개발, 국내플랫폼 방송, 해외수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K트롯문화사업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교육생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경엔터테인먼트 오수철 회장은 "명작가요쑈를 통해 지역대표 트롯가수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가수들이 일본, 베트남, 몽골, 대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운 플릭스코 대표와 허재철 메타뉴라인 대표, 정성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류 트롯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송, 공연, 교육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뉴라인은 최근 박재홍 감독의 K트롯 드라마 '환생걸스 사군자'제작에 가수 잔디의 OST '사랑을 속사여줘'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올 상반기 티빙 등 OTT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증평형 ESG 그린라이프 선배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원(Eco-friendly)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Sports)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친환경 문화활동 지원(Green culture)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세대 잇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걷기 지도사 양성 △힐링 뮤직 교실 등 다양한 실천 과정이 마련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