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와 충북예총(회장 문상욱)이 문화예술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충북TP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재단 직원 및 입주기업인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전시·공연을 통한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충북예총 문상욱 회장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을 통해 GDP 2만달러 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산업과 예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우표' 2종(총 150만 장)'을 7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우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휴대폰 등을 담아 디자인 했다.우표의 '1'자 모양은 무역 1조 달러 달성의 의미를 실었다.지금까지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8개국에 불과하다.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한 영국이 지난 2007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불과 60여년 만에 세계 9번째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지난 1977년 '100억달러 수출의 날 기념우표'를 발행한 이후 30여년 만에 수출이 50배로 늘어나는 해에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우표'를 발행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다음 우표가 '한국-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2종으로 내년 1월 26일 발행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은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2011 총결산 베스트 상품 파격가전'과 고객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파격가전 중 '신선식품 초특가전'을 8일부터 13일까지 열어 감귤(1.5kg·망)을 2천700원, 사과 (1.5kg·봉지) 3천900원, 양파(3kg)를 2천980원에 판매한다.또 삼겹살 100g은 1천880원, 꽁치 5미 2천700원에 할인 판매한다.14일부터 18일까지는 국산 딸기(500g·팩)를 5천500원, 당근(100g) 138원, 새송이버섯(400g·봉지) 1천180원, 한우국거리(100g)는 1천880원, 선동오징어 2미를 3천600원에 판매한다.또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하루 700명, 1인 1상품 한정)에게 일자별로 '한번더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8일부터 9일까지 1만2천800원하던 제주감귤(5kg) 한박스는 5천원에 하루 1천박스 한정으로 할인판매한다.10일에는 100g당 2천380원이던 국내산 삼겹살을 1천200원에, 11일에는 2만8천원에 판매했던 청원생명쌀(10kg)을 1만8천원에, 12일에는 2만1천500원 하던 맥심모카골드(180T)를 1만1천원에 판매한다.이어 13일에는 2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사 희망프로보노봉사단은 7일 대한적십자사충청북도지사와 함께 충북에 거주하는 저소득 금융소외계층,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에게 사랑의 연탄 2만1천장(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대한적십자사 충북도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및 충청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스한 온정을 집안 가득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희망리플레이(Replay)' 행사를 가졌다.이어 공사 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연탄을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하는 등 저소득 금융소외계층 및 사회취약계층을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충청북도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체결한 서민금융지원사업 업무협약서(MOU)에 따른 협력 사업이다.충북도가 추천한 도민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와 연계해 청주, 청원 등 7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각 300장씩 전달했다.캠코 충북지사 박찬용 지사장은 "공사의 희망리플레이 봉사활동 일환으로 매월 정례 급식지원 봉사활동,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와함께 충북 도민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사업을 확대해 이웃 및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
분유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관심을 받은 일본 메이지사의 국내 수입 제품들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메이지(Meiji)사(사이타마현 공장)에서 수입된 식품은 2건인데, 수입단계에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됐다고 밝혔다.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메이지사(사이타마현 공장) 제조 제품 중 수입된 것은 캔디류와 코코아가공품 등이다.지난 8월 수입된 이 회사 캔디류-젤리는 앞서 5월 제조됐으며 수입량 251㎏ 중 방사성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같은 달 수입된 코코아 가공식품은 역시 지난 5월 제조된 것으로 96㎏이 수입됐는데, 역시 방사성 물질은 검출 안됐다.식약청은 현재 일본산 수입식품의 경우 수입 시마다 일본 정부증명서(검사성적서 포함)를 첨부해 수입신고해야 하고 신고된 제품에 대해 추가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하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가공식품은 수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식약청은 분유의 경우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입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농림부에 확인 결과 원전 사고 이후 메이지(Meiji)사 분유제품의 수입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홍역과 황열이 유행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7일 최근 유럽 지역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세네갈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황열 환자가 발생했다는 WHO 보고에 따라 이들 지역으로 여행객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WHO(세계보건기구)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등 유럽지역 36개 국가에서 2만7천명 이상이 홍역에 감염돼 9명이 사망하고 7천300여명이 치료 중이라고 보고했다.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의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유행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홍역이 퇴치된 국가에서는 해외 유입사례가 주요 감염원이 되고 있다.홍역은 비말, 비·인두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으로, 발열·기침·콧물·결막염·발진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예방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15세까지는 2차 예방접종을 통해 95% 예방을 할 수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유럽 여행객들에게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실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WHO는 아프리카 우간다(1월19일), 코트디부아르(1월25일), 시에라리온(3월11일), 세네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국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효과가 있다고 판매한 37개 제품 검사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19개 제품은 모두 적합했지만,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8개 제품 중 총 14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실데나필,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며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시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데스메틸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며 고혈압, 가슴통증, 뇌졸중, 수면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센노사이드는 변비치료제, 설사제 등으로 사용되는데 장 무기력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요힘빈은 동물용 마취회복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각성, 흥분 유발 등을 목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다.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7개 제품에서는 실데나필류가 캡슐(포) 당 11mg에서 최대 150mg 검출, 1개 제품에서는 1정 당 2mg의 이카린이 각각 검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는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캡슐 당 23mg, 1개 제품에서는
제주항공(대표 김종철)과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가 지난 6일 서울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동 사회공헌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열린의사회는 제주항공 취항노선을 중심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제주항공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파견 및 항공권, 기부물품 지원과 운송 등을 담당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따라 오는 11일 약 40여명의 봉사단이 제주도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은 2개팀으로 나눠 제주 홍익아동복지센터와 서귀포 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장소에서 치과·내과·외과·가정의학과·한방 등의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다.또 내년 1~2월 중에는 대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으로 열린의사회 의료진과 제주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파견키로 했다. 봉사단은 물이 빠진 방콕 인근에서 전염병 예방접종 및 의료봉사, 피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해마다 한 차례씩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 중 한 곳에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제주항공의 해외 신규 취항도시에는 우선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제주항공의 국
충북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올해들어 충북은 1년전과 비교해 매월 4%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1분기 3개월 동안 4%대(1월 4%, 2월 4.8%, 3월 4.7%)를 형성했고 2분기도 4%대(4월, 5월 각각 4.2%, 6월 4.5%)였다.3분기에 접어들면서 여름철 상승곡선(7월 4.7%, 8월 5.0%)을 그리던 물가는 9월(4.3%)부터 하강곡선(10월 3.9%)을 그렸다.하지만 이내 2개월을 더 못버티고 11월 다시 4%대 상승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이는 충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도시 중소도시 할 것 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실제 충청지방통계청이 조사한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로 지난해 대비 4.3%상승했다.이는 전도시의 지난해대비 평균 상승률(4.2%)과 비슷한 기록이다.다른 도시의 경우도 대전 4.6%, 광주 4.5%, 강원 4.3%, 전북 4.4%, 제주 4.3% 등 상승폭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이처럼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름에 따라 서민 가계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통계청의 11월 물가 조사에서도 신선식품 등 장바구니는 그나마 내림폭을 보였지만, 그 외 전품목이 올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