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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성기능개선·다이어트 제품서 위험 성분 검출

  • 웹출고시간2011.12.07 15:2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국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효과가 있다고 판매한 37개 제품 검사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19개 제품은 모두 적합했지만,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8개 제품 중 총 14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실데나필,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며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시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은 비만치료제로 사용되며 고혈압, 가슴통증, 뇌졸중, 수면장애, 변비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센노사이드는 변비치료제, 설사제 등으로 사용되는데 장 무기력증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요힘빈은 동물용 마취회복제로 사용되는 것으로 각성, 흥분 유발 등을 목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7개 제품에서는 실데나필류가 캡슐(포) 당 11mg에서 최대 150mg 검출, 1개 제품에서는 1정 당 2mg의 이카린이 각각 검출됐다.

이번 조사에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는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캡슐 당 23mg, 1개 제품에서는 캡슐당 센노사이드A 4mg, 센노사이드B 7mg이 각각 나왔다.

아울러 근육강화를 표방한 4개 제품에서 캡슐(정, 240ml)당 요힘빈이 최소 0.03mg에서 최대 5mg까지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 제품을 판매하는 인터넷사이트를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속 차단 요청하고 관세청에도 휴대 반입 또는 국제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지 못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홈페이지(정보자료) 위해제품 사진공개방에 유해성분 검출 제품을 공개했다.

식약청은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불법 제품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 구입하지 말고 무분별하게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해외사이트 판매제품 부적합 현황을 보면 2009년 55건 중 13건(24%), 2010년 121건 중 45건(37%), 2011년 117건 중 64건(55%)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인터넷에서 판매 되는 불법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수거·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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