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14일 중기청 회의실에서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수출초보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충북 지역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이 활용된다. 무지개 사업단은 중국 출신 3명, 베트남 출신 3명, 일본 출신 2명, 몽골 출신 1명, 필리핀 출신 1명, 러시아 출신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해당국의 언어, 지리, 소비성향 등을 잘 알고 있는 도내 거주 이주여성을 활용해 통·번역 등 충북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입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충북중기청은 이번 지원이 열린 다문화사회 통합과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무역교육의 추진 및 참여 △이주여성 수출중소기업 체험활동 등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 운영 활성화 전반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바이어 수출상담 및 문의를 받은 중소기업은 외국어 통번역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무지개소리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는 청주율량2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553세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청주율량2지구 1BL 국민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6㎡형 332세대, 46㎡형 221세대로 구성됐으며 입주 시기는 오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36㎡형이 1천400만원에 11만6천원, 46㎡형이 2천200만원에 16만원이다.접수는 LH 청주율량2 1개발사업소(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307-3, 주중교회 맞은편)에서 받는다.접수순위는 청주시 지역거주자가 1순위, 청원군 지역거주자가 2순위이며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우선공급의 경우 26일 접수하고, 일반공급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1·2·3순위 구분 없이 일괄 접수한다(당일접수 결과 공급호수 초과시 다음날 접수치 않는다). 당첨자는 2012년 2월21일 발표하며 계약 체결기간은 2012년 2월27일부터 29일까지다.신청은 월평균 소득이 3인이하 가구인 경우 280만5천360원(4인가구는 311만2천900원, 5인이상가구는 329만6천830원)이하인 자다.또 부동산이 1억2천600만원이하, 자동차는 2천467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해야
제주항공 신입 12기 객실승무원 20여명이 1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산타 모자를 쓰고 시민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깜짝 거리이벤트'를 진행했다.이들 12기 신입승무원은 지난 11월11일 최종합격자로 선발돼 법정교육을 이수 중이며, 교육수료 1주일을 앞두고 직접 시민들과 대면하기 위해 세종로 거리로 총출동했다. 제주항공의 12기 신입승무원 24명은 하반기 공채에서 12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오는 12월20일 교육을 수료하고 21일부터 비행에 투입된다.이날 제주항공 신입승무원 거리이벤트는 올 한해 동안 국제선 누적탑승객 100만명 돌파,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매출 2천억 달성, 수익 턴어라운드 성공, 사상 최대 매출 및 수익 기록 등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 사업단(단장 반영운·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3일 청주대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2011 충북 환경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재형 국회부의장, 노영민 국회의원, 김형근 충북도 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과 도내 환경 단체, 환경공무원, 산업체 환경기술인, 일반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녹색 수도 청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충북도 환경인들의 많은 노력과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충북권 10대 환경 뉴스 발표, 충북 환경 대상 시상과 가수 권진원의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업체들이 '절전 경영' 협약을 맺고 에너지 절약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기업체는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주)메타바이오메드, (주)지에스메디칼, FM애그텍, (주)다이아덴트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5% 자율절전 경영 협약식'을 가졌다.협약 내용은 △동계 전력피크 감축 △불요불급한 에너지사용제한 △연간 5% 절전목표 선언 및 자율실천 △에너지절약운동 확산 노력 등이다.이에 따라 입주 업체들은 '절전경영'에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협약과 관련 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는 "동절기 전력사용량이 많은 오송산업단지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5% 절전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동절기 전력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내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1천535개 중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고성장기업은 불과 7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10인 이상 사업체의 5.1%, 전국 고성장기업 2천872개의 2.7%에 불과한 수치다.중소기업연구원은 13일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체 4만3천24개 중 2004∼2007년까지 OECD 기준 고성장기업 2천872개를 파악해 16개 시·도별로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고성장기업은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장 중 3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 20%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뜻한다.중소기업연구원 분석 결과 고성장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969개(전국 비중 33.7%)였고, 서울 294개(10.2%), 경남 283개(9.9%), 인천 255개(8.9%), 부산 214개(7.5%), 경북 180개(6.3%), 대구 149개(5.2%), 충남 130개(4.5%), 울산 76개(2.7%), 충북 78개(2.7%) 순이었다.전남(64개, 2.2%), 전북(59개, 2.1%), 광주(52개, 1.8%), 대전(32개, 1.1%), 강원(31개, 1.1%), 제주(6개, 0.2%) 등은 충북 보다도 낮았다.충북의 고성장기업은 모두 18개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운영에 3%에서 최대 10%까지 지분 참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충북발전연구원은 1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청주공항 운영권 지분참여 토론회'을 열고 지분 참여 문제를 논의했다.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대체로 지분은 확보하되 지분율은 '선진 민간경영기법을 통한 자율경영' 원칙을 훼손치 않기 위해 최소로 잡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한국교통연구원 김연명 선임연구위원과 이진익 전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은 "최소 3% 지분을 확보하는게 좋겠다"면서 "충북도가 지분을 10% 이상 확보하면 지자체의 과도한 의사결정이 문제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감사선임권을 확보하는 기준인 3% 지분을 넘기면 운영을 제어할 수 있는 효과가 있지만 그렇다고 10%를 넘길 경우 경영에 간섭하는 폐단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달 23일 청주공항관리(주)와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매각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청주공항관리(주)는 이달말께 공항공사와 본계약을 체결한 뒤 항공운항증명서 취득 후 내년 하반기 청주공항을 운영하게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1년 충북중소기업 이업종프라자' 1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서덕모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송성호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이사, 김은호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신임 박종관 중소기업이업종충북연합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연합회가 앞으로도 상호협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기업간 학습, 경영기술교류활동과 사업화를 정착시켜 융합성과를 확대해 지역경제 발전의 주체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총회에서는 이업종교류회충북연합회를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융합 신사업 개발에 앞장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또 모범적인 기업경영과 이업종교류활동을 펼친 우수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도 각 기관의 포상과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한편 총회에서는 국내 유일 중소기업 회원 사장단 밴드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느끼며 재임기간 역할을 충실히 해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내년부터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로 명칭을 바꾸는 이업종교류회충북연합회의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관(55·사진) (주)다우산업 대표는 취임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신임 박 회장은 먼저 8, 9대 회장을 역임한 김원용 전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충북연합회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김원용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회원들의 협조의 결실이라고 봅니다. 연합회를 반석 위에 올려 놓은 김 회장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박 회장은 연합회 발전을 위한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회원간의 교류 확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들었다."첫번째는 회원사들의 활동을 학습, 경영기술 교류 활동으로 정착시켜 융합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두번째로는 지역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와함께 지역 협력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중소기업 정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는 소득이 있는 회원 중심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회원사들이 보유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