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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고성장기업 78개 불과

전국 비중 2.7%…"잠재력 있는 기업 발굴·지원해야"

  • 웹출고시간2011.12.13 20:23: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1천535개 중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고성장기업은 불과 78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10인 이상 사업체의 5.1%, 전국 고성장기업 2천872개의 2.7%에 불과한 수치다.

중소기업연구원은 13일 종사자 10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체 4만3천24개 중 2004∼2007년까지 OECD 기준 고성장기업 2천872개를 파악해 16개 시·도별로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고성장기업은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장 중 3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 20%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뜻한다.

중소기업연구원 분석 결과 고성장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969개(전국 비중 33.7%)였고, 서울 294개(10.2%), 경남 283개(9.9%), 인천 255개(8.9%), 부산 214개(7.5%), 경북 180개(6.3%), 대구 149개(5.2%), 충남 130개(4.5%), 울산 76개(2.7%), 충북 78개(2.7%) 순이었다.

전남(64개, 2.2%), 전북(59개, 2.1%), 광주(52개, 1.8%), 대전(32개, 1.1%), 강원(31개, 1.1%), 제주(6개, 0.2%) 등은 충북 보다도 낮았다.

충북의 고성장기업은 모두 18개 업종에 분포했고, 이 가운데 '화합물'과 '음식료품'이 각각 13개사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기타기계·장비' 8개, '고무·플라스틱' 8개, '기타 전기기계' 7개, '전자부품' 5개 등이 뒤를 이었다.

도내 고성장기업의 규모는 79.5%가 종사자 수 20인 미만이었다.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고성장기업은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다른 기업 및 산업에 파급효고가 큰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며 "고성장기업의 수와 규모, 업종 등의 면에서 지역별 차이점이 반영된 대책이 마련돼야 지역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성장기업의 수가 적은 지역은 대부분 사업체 수가 적은 지역들인 관계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고성장기업 지역 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사업체 중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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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