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지난 16일 오전 대전 선샤인호텔 회의장에서 청렴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대전청 관내 청렴동아리 회원 50여명(지방청청렴동아리 '청렴향기' 회원 22명, 14개 세무서 청렴동아리 회장단 29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지방청 동아리회원과 세무서 회장단 '청·서간' 청렴활동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청렴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구상과 추진방향을 설정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장차철 서기관이 '국내외 청렴사례 및 국가기관의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또 지방청과 세무서의 청렴 활동 사례발표와 2012년도 동아리 운영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세무서 동아리회장은 '다산의 후예'나 '율기육조' 등 동아리 명칭을 정한 배경과 청렴문화탐방 등 활동상황과 사례를 발표했다. 또 내년 운영 방향 등을 열정적으로 발표해 일선에서 청렴문화가 활발하게 확산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지방청 동아리 '청백향기'는 그간의 예산 충의사와 추사 김정희 고택, 우암 송시열 사적지 등 청렴문화 탐방사례와 청렴영화 '부당거래' 상영, 청렴워크숍 개최와 청렴액자(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2종을 새롭게 찾아냈다.전세계에서 최근 10년동안 밝혀진 유사 발기부전치료제와 비만치료제 33종 중 19종을 규명한 식약청이 이번에 2종을 더 밝혀낸 것이다. 식약청이 알아낸 새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은 '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경인지방청은 데메칠타다라필이 시알리스 유효 성분인 타다라필의 구조에서 메틸기가 제거된 구조라고 설명했다.또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은 타다라필의 메틸기가 아세트아미노기로 치환돼 만들어진 타다라필 유사물질임을 확인했다.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도타다라필은 수입 신고된 식품 등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이들 물질들은 복용시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청은 앞으로도 부정 물질 관련 부처 및 부서간 긴밀한 협력연구를 통해 식품 중 의약품성분 및 유사물질 등에 대한 탐색 및 규명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식약청은 이번에 새롭게 규명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2종에 대해 표준품을 합성해 6개 지방식약청에 배포하고, 수입식품 중점 검사 항목에 추가해 안전관리를 강화시켰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
실무 중심의 현장 전문가가 조달청이 직접 발주하는 공공시설 공사 전 과정에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수요기관의 공사발주 업무를 대행하는 맞춤형서비스 전문위원 34인을 위촉하고, 지난 15일 건축시공, 건축구조 분야의 전문위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맞춤형서비스란 전문성이 부족한 공공기관의 시설공사 기획·설계·시공·사후관리 등 공사발주 업무를 조달청이 대행하는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3조3천281억원 공사를 수임했다. 전문위원은 건축설계·환경영향평가 등 전문 기술용역 분야와 건축시공·구조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시범적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 신청사 신축공사'에 참여한 전문위원 5인의 검토 결과를 발표하고, 효과적 멘토링 및 검토 방법에 대해 토론이 이뤄졌다. 공공시설의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오류는 대부분 현장조사 등 각종 조사가 불충분하거나, 현장 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설계로 인해 전문위원의 지원이 필요했다. 조달청은 내년부터 맞춤형서비스로 발주하는 대부분 용역과 공사에 전문위원을 참여시켜, 공사기획 단계의 용역 과업지침 작성부터 설계검토, 시공 중 설계변경 및 하자 검토 등 건설 전 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컨택센터 회원 기업과 입주기업 각각 1개사가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하는 '제1회 충북고용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수상기업은 충북TP 컨택센터 회원기업인 (주)GD(대표 김명선)와 입주기업인 (주)아이티켐(대표 권종호)으로 이번에 고용우수대상으로 선정된 5개사 중 2개사가 충북TP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LCD와 반도체 장비를 제작하는 (주)GD는 지난 2008년 수도권에서 충북 지역으로 둥지를 옮기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9년 12월 말 당시 매출액 43억원에 고용인원이 45명이었으나, 이듬해 동기에는 182억원에 고용인원이 140명으로 증가했다.이 회사는 올해 3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고용인력도 270명으로 증가해 2년 만에 6배의 고용성장을 이룬 건실한 기업이다.(주)아이티켐은 2005년 창업과 동시에 충북TP에 입주했다. 당시 대표이사를 포함해 3명에 불과하던 아이티켐은 감광재료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분야 전문기업을 꿈꾸며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지난 11월
전국 지자체별 에너지 사용 제한 위반시설 집중 단속이 시작된 15일 청주 지역의 대형 유통업체들은 말그대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지식경제부는 10% 절전 규제, 난방온도 20도 제한, 네온사인 사용금지 등을 규정한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를 15일부터 시행했다.이에 따라 내년 2월29일까지 피크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의 전력을 지난해 기준 하루 전력량 10%를 줄여야만 한다.에너지 사용제한 위반시설은 한 차례 위반시 경고장을 발부받고 두 차례부터는 과태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물어야 한다.이를 지키는 지 여부는 지자체, 에너지관리공단과 시민단체가 구성한 에너지절약 시민감시단이 합동으로 점검한다.◇롯데영플라자 청주점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에너지 절감 방안으로 동계 피크시간(10~12시, 17~19시) 절전을 위해 이 시간에는 에어커튼 및 난방용 전열기구를 정지시켰다.또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네온사인과 외관 은하수조명을 소등한다.난방온도 제한을 위해 실내온도는 20도 이하를 유지토록했다.영플라자는 사무실등에 절전스티커를 부착하고 점내 POP와 LCD 모니터, 안내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있다.직원들은 '내복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비를 지급하는 농지연금 사업이 도입 1년만에 가입자 수가 1천명에 이르고 충북지역 가입자도 40여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1천명으로 당초 예상인원 500명을 훨씬 넘어섰다. 사업예산도 15억에서 72억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내년 예산 또한 올해보다 2.6배 증가한 190억원으로 노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도내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43명으로 당초 예상 인원 20명을 넘었으며 사업예산도 1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농어촌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 연령은 70대가 전체의 68%, 80대가 16%, 90세 이상도 5명이며 가입자 월 평균 연금 수령액은 96만원으로 파악됐다. 가입자 9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농지연금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7%,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답변도 73%에 달하는 등 농지연금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는 실제로 올해 가입자의 78%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등 연금가입 후에도 농사를 짓거나 임대를 통해 추가소득을
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 규모가 확대돼 2013년에는 116조원으로 증가하고 국내 시장도 2015년이면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내년부터는 개발부터 시판 후 안전관리까지 품목 관리를 전담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제도가 도입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2011년도 성과 및 2012년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바이오의약품 세계 시장이 지난 2008년 69조원이었지만 2013년에는 116조원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국내 시장 규모도 지난해 약3.5조원이었지만 2015년에는 14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바이오의약품 생산 실적의 연평균 증가율(2007~2010)은 22.6%로 의약품(8.62%)보다 훨씬 높았다.이같은 추세라면 2015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전체 의약품 생산시장의 17%에 육박할 것이라고 식약청은 예측했다.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는 '퀸박셈주'며, 항독소 등의 수출 실적은 연평균 성장률이 105%로 나타났다.줄기세포 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현재까지 바이오시밀러 11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고 이중 2건의 3상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되고 있다.지난 7월에는 세계 최초로 줄기
토털 패션 기업인 (주)이에프씨(Esquire Fashion Company, 대표 조원익)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에서 '2012 S/S 제화 컨벤션'을 실시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상품 담당 바이어와 제화 업계 관계자 50여명을 초청된 이번 행사는 2012년 EFC 제화 브랜드의 전체 컨셉과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 브랜드 담당자와 2012년 SS 에스콰이아 여화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헬레나 앤 크리스티(Helena and Kristie)'의 고인희 실장이 변화된 모습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에스콰이아(ESQUIRE), 에스콰이아 블루라벨(ESQUIRE BLUE LABEL), 기라로쉬(Guy Laroche), 젤플렉스(GELFLEX), 내추럴라이저(Naturalizer) 브랜드의 S/S 컨셉이 최초로 공개됐다.특히 이번 SS시즌 많은 변화를 한 에스콰이아 여화는 'Best Looking & Feeling'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트렌디해졌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러브 에스콰이아 캠페인(LOVE ESQUIRE CAMPAIGN)'이 전개됐다.에스콰이
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권역별로(북부,남부,중부) 3차례(12·13·15일)에 걸쳐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적신고 관련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코스카 충북도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법하도급·재하도급 건설공사나 제조·납품·설계·조사·용역 등 건설공사가 아닌 계약은 실적신고 대상이 될 수 없음을 안내했다.또 회원사의 원활한 실적신고를 위해 실적신고 프로그램 시연회를 실시했다.강습회에서는 이외에 삼덕회계법인 권성용 회계사의 '건설업 자본금 심사와 관련된 건설업관리규정' 교육과 중앙회 건설정책부 김환주 부장의 '최근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령'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교육에서는 회원사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지난해 11월 개정된 건설업관리규정에 따른 실질자본금 충족과 관련 세부 계정과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도 가졌다.또한 소규모 복합공사, 원도급자 직접시공범위, 건설기술자 배치 예외사유 등 최근 개정 법령과 주요 유권해석 사례 분석을 통해 회원사들은 법령 이해에 도움이 됐다.이번 강습회는 코스카 충북도회 황창환 회장의 공약중 하나인 '회원사를 찾아가는 협회'의 일환으로 권역별로 순회 개최됐다.충북도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습회와 교육을 통해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피해자 구조를 위한 합동 응급 구조 훈련이 16일 열린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및 270.8㎞(목포)에서 고속도로순찰대, 국립중앙의료원 항공의료사업단, 인천길병원, 충남 당진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응급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합동 훈련은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착륙이 불가한 경우를 가정해 119구급차와 연계해 인접 고속도로 휴게소에 준비 중인 이송헬기로 중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게 된다.또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현장에 응급환자가 발생, 사고현장에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착륙해 중상자 응급치료 후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게 된다. 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최기배 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인명피해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이라며 "고속도로 상에서 중상자와 같은 위급한 환자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