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의장 류호담)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제134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국·소장으로부터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08년도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 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한다. 첫 날인 9일에는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제13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처리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이어 10일에는 기획행정국, 홍보담당관실, 경제건설국, 11일에는 문화복지국, 농업정책국, 보건소, 12일에는 농업기술센터, 수자원본부로부터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08년도 행정사무조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 받는다.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11시에는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나성택)가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유림 매수에 국유림관리소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국유림 확대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근간이 되고 실업자 구제를 위한 녹색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충주관리소는 집중 매수 지역을 선정 올해 사유림 1천㏊를 매수하고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관리소는 집중 매수지역을 충주시와 괴산군으로 선정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지, 타 법에서 제한을 받는 공원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재산권행사가 어려운 산림도 함께 매수한다. 매수방법은 산림소유자 매수신청에 따라 현지조사 후 2개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평균가격으로 매수하게 된다. 매수한 산림은 세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숲가꾸기 작업을 실시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공익적가치가 높은 숲으로 재탄생시키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녹색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뤄진다. 나성택 소장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신규 녹색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1석2조의 사유림 매수사업에 많은 산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한나라당 최고위원회가 5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윤진식 전 충주시당원협의회 위원장 후임으로 이충희(64) 충주당협 수석 부위원장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신임 이충희 위원장은 충주가 고향으로 오석초와 충주중, 충주농고를 졸업했으며, 수석 부위원장과 지난 18대 총선에서는 윤진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를 지휘했다. 현재 충주제일연합의원 이사장 겸 관리이사를 맡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류인모)가 5일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와 관련 충북도가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제출한 '4대강 살리기 한강·금강수계 정비계획'의 세부사업을 기본계획에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지역 상공업계의 뜻을 모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건의는 충주시가 한강권 유일의 선도지구로 선정된 후 지난달 20일 한승수 국무총리에 이어 지난 4일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충주를 방문하는 등 정부가 많은 관심과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지역 상공업계가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충주상의는 건의서에서 사업의 목적인 수량확보와 수질보전, 홍수예방, 녹지벨트 조성 등에 있어 북부지역이 차지하는 객관적 위치와 본질적 기능을 고려해야 하며, 관광·휴양산업 성장을 기하는 목적에 부합해 충주의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유엔평화공원의 조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및 단양팔경을 비롯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남한강 중·상류를 점하는 충주·제천·단양지역이 그동안 한강수계특별법에 묶여 상대적 불이익을 받아왔다는 소외감을 불식하고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난해 말 성탄절 특사로 출소한 30대가 제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또 다시 상가를 털다가 구속됐다. 충주경찰서는 5일 시내 상가를 돌며 10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성모(30)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과 6범인 성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1시경 충주시내의 창문이 열려있는 식당에 들어가 60여만원이 든 소형 철제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오는 등 16회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목행동에 새 청사를 지은 충주소방서가 9일 이전한다. 충주소방서는 새 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9일까지 현 연수동 옛 청사의 집기와 시설 등을 모두 이전하고, 이날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행동 498번지의 충주소방서 새 청사는 사업비 66억7천만원을 들여 1만3350㎡의 부지에 연면적 4422.5㎡ 규모로 신축됐다. 연수동 현 청사는 20여년 전인 1985년 건립돼 건물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과 소방대원들의 불편은 물론 신속한 화재대응에도 어려움을 겪어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5년 전부터 신축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 소유인 연수동 현 청사는 앞으로 시가 관리하게 된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는 9일부터 출동과 모든 소방행정업무를 목행동 신청사에서 수행하게 된다"면서 "이달 말께 새 청사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앙성지역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유홍무 충주앙성온천관광협의회장(50·월드이벤트TV 회장))은 소감을 전하고 "앙성온천 관광의 미래는 회원들과 앙성소재 사업주들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으므로 지역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한국유선방송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에 있는 (주)능암온천랜드와 (주)유앤네이처, (주)유앤스파, (주)유앤레저 등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충주앙성온천관광협의회는 5일 유앤관광호텔에서 내빈과 온천관계자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충주 / 이선규기자
노은농협(조합장 김영혁)이 매년 실시하는 농협종합업적 평가결과 2006년도에 전국2위(우수상)에 이어 2007년과 2008년에 전국1위(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부실채권이 없는 조합(총대출금 연체비율 0.17%)에만 인증되는 클린뱅크 중 가장 으뜸가는 탑-클린뱅크상을 함께 획득하는 경사를 맞았다. 노은농협은 지난해 각종사업이 골고루 크게 성장했는가 하면 복숭아 공동선별장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복숭아생산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소득증대에 많이 기여했다. 뿐만아니라 농민조합원에게 3천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비를 무상지원하고, 친환경비료와 농약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조합원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원로조합원 경로행사를 실시했으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난방비도 지원했다. 김영혁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찹쌀을 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판매처리하고 대형농기계를 농협에 확보해 농가가 빌려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절감하고 소득을 증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우체국(국장 이완직) 인터넷 게시판에 며칠 전 뜻밖에 금산우체국 전태호씨로부터 '이주광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전태호씨는 게시판을 통해 장모가 과다출혈로 수혈을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마땅하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우체국 게시판에 이 사정을 올렸는데, 충주우체국 이주광씨가 본인의 헌혈증 30장을 보내와 장모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돼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11월까지 한달도 빠짐없이 매월 헌혈을 해 오고 있으며, 그렇게 쌓인 헌혈증 30장을 선뜻 같은 직장이지만 얼굴도 모르는 충남지역 우체국의 직원 가족을 위해 내놓아 갈수록 삭막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남을 배려하는 작은사랑 실천으로 아직은 살맛나는 세상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1989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충주우체국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변함없이 근면 성실하고 주위에 봉사하는 자세로 타 직원의 귀감이 됨은 물론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직원으로 칭송이 자자하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보호관찰소는 4일 음성군 생극면 팔성산에 사회봉사자 10명을 지원 환경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밀렵꾼이 설치한 올무, 덫을 찾아 제거하면서 환경의 중요성도 일깨우면서 사회봉사자 스스로가 자신의 과오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사단법인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음성군지부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음성군지부 관계자는 "겨울철만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야생동물 불법포획을 줄이기 위해 산에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 덫 등을 수거하고 있지만그 수가 너무 많아 한계가 있는데 사회봉사자를 지원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사회봉사자 김모(52·충주시)는 "산에 이렇게 많은 올무와 덫이 놓인 줄은 몰랐다"며 "현실이 너무 심각하고 이번 봉사를 통해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보호관찰소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음성군 금왕읍과 음성읍에 사회봉사자 연 46명을 지원해 도로 및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 사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환경지킴이 봉사활동은 6일까지 실시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