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단장 윤광희)이 11~12일 댐 주변지역인 제천시 한수면 송계1리를 방문해 각 가정의 전기와 수도설비, 농기계 점검보수 및 가전제품 수리 등 무료 기술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령화와 기술지식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에너지 절약 및 물 홍보교육 등 폭넓은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 1995년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촌무료기술봉사활동은 댐 주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리단은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과 유대강화는 물론 더불어사는 공동체의식 함양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보건소(소장 노경호)가 독거노인, 만성질환 보유가구, 노인부부세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점을 받으며 시민 건강증진과 질병관리에 한몫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보건소는 올해 방문건강사업 서비스를 받은 시민 2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지난달 전화설문을 통해 사업의 호응도와 주민 만족도 등 10개 문항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서비스가 만족스러우냐는 질문에 매우 만족한다 145명(72.5%), 만족한다 49명(24.5%)이 응답해 97%가 서비스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192명(96%)이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서비스 신속도에 대해서도 186명(93%)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189명(94.5%)이 서비스를 통해 자기관리능력이 향상됐으며, 179명(89.5%)은 지속적인 서비스를 통해 건강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특히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주위 사람들에게 권유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88명(94%)이 있다고 답해 사업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앞으로도 자신이나 가구원의 건강문제 해결
노동부충주지청(지청장 이상진)이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매월 2·4주 수요일을 '무료법률구조 원스톱 지원의 날'로 지정해 무료로 소송을 지원해주고 있다. 최근의 경기침체로 9월말 현재 지청 관내에서의 임금체불 사업장은 669개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3개소보다 23% 증가했지만 신속한 처리로 체불액의 50% 정도를 해결하고, 도산기업의 경우에도 11억6천100만원의 체당금을 지급해 20%를 해결 총 체불액의 70%를 해결했다. 지청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30%를 해결하기 위해 민사소송을 통해 임금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료소송지원을 하게 됐다"면서 "체불금품확인원 발급은 물론 출장 나온 대한법률구조공단 직원이 소송상담과 아울러 무료법률구조 신청서도 접수하는 일괄 서비스를 제공해준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청은 체불근로자 보호를 위해 설·추석 등 취약시기에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운영, 무료법률구조 지원을 통한 민사채권 확보, 진정·고소 등이 제기되는 경우 임금체불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고,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기업도산으로 퇴직한 체불근로자 체당금 지급
충주지역시민단체들이 100년 전 도청소재지였던 충주로 도청이전운동을 벌이고 있어 향후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가칭 충주지역발전 범시민회 준비위원회(이후 범시민회)는 최근 충주지역 각 시민사회단체에 보낸 공문을 통해 '시민들의 결집된 힘으로 도청을 되찾아 후손들에게 충주발전을 향한 발판을 만들어주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범시민회는 발족취지문에서 "지난 1908년 충북도청이 청주로 옮겨간 이후 충주는 그야말로 잃어버린 100년을 보냈다"면서 "100년이 지난 지금 청주와 충주는 인구, 경제, 정치, 문화, 교육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채 극명하게 명암을 달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시민회는 앞으로 도청이전문제뿐 아니라 행정구역 개편문제, 각종 지역발전 방향 등을 시민 누구나가 참여해 논의하고 주장하고 쟁취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땅 충주에 살아갈 자손만대의 우리 후손들을 위해 오늘을 사는 충주시민의 마땅한 책무이자 결코 피할 수 없는 이 시대의 명령이라 생각하고 정치적 이해와 지연, 학연, 혈연, 종교 등 모든 것을 초월해 똘똘뭉친 하나된 모습으로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지역에서는 충북도청의
충주·음성지역 노사정 및 노동관련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11일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한마음등반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노사관계 및 고용안정, 산업안전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노동부 충주지청,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공단, 충주경찰서 등 5개 기관과 20개 개별기업 노사대표 100여명이 참가해 관내 노·사·정 협력문화를 정착시킴과 더불어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진 노동부 충주지청장은 "이번 행사가 충주·음성지역이 노사화합,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의 모범 지역으로 발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 북부지역(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노사정은 지난 1월 26일 강원도 태백산 천제단(해발 1천567m)에서 '신년 노사화합을 위한 노사정기원제'를 시작으로 지난 10월30일까지 40개 기업체 노사가 신뢰와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 및 노사 무한협력을 다짐하는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연이어 채택해 협력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 교현2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사랑이 듬뿍담긴 김장을 직접 담가 관내 불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교현2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는 직능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교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칠)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6개 직능단체가 서로 협력해 싱싱하고 맛 좋은 배추와 무를 산지에서 직접 뽑아 갖은 양념과 버무려 맛깔스러운 김장을 담갔다. 김장김치는 20kg 상자에 정성스럽게 담아 저소득·장애인가구 및 독거노인, 경로당 등 120여 곳에 전달됐다. 지난 2003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한편 주민화합을 통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식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소요된 배추 1000포기와 무는 안도성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이 후원했으며, 고추·마늘 등 김장재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마련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 위원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처음부터 시작한 장본인으로, 김장김치를 기다리는 이웃들을 생각해
"아이 키우고 한국문화 배우는데 푹 빠졌어요" 한수연씨(30. 베트남 이름 레순후에)는 요즘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7개월 된 아들 대형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30여분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충주시내 지리도 익히고 한국문화를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베트남 까마우성 시골 어촌마을에서 부모님 일손을 돕고 있던 수연씨는 지난 2006년 11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남편 송준호씨(43. 충주시 문화동)를 만나 이듬해 4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결혼도 잊은 채 책과 씨름하던 준호씨는 뒤늦게 보험설계사로 취직해 보람찬 나날을 보냈지만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75)의 걱정은 날이 갈수록 더했고, 준호씨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친지 소개로 결혼정보업체를 노크하게 됐다.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준호씨는 공항에 내려 9시간을 달려가 만난 수연씨를 보자마자 첫눈에 색시감으로 찍었다. 이미 9개월 전에 한국으로 먼저 시집 온 여동생(경남 창녕 거주)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수연씨도 대한민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지금의 남편인
충주여자중학교(교장 한영동) 방과후학교 영어영작반 2학년 학생들이 영어신문(English Chronicle)을 발간했다. 영어영작반은 평소 영어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학년초부터 영어신문 발행을 목표로 활동했다. 1학기에는 주당 2시간, 방학 중에는 하루 2시간씩 영작을 위한 기초문법을 공부했고, 2학기에는 문법과 영작이 통합된 교재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영작실력을 쌓았다. 영어신문은 학생들이 각자 관심있는 분야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기사를 작성하고 원어민교사(Nikki Butler)와 지도교사(이상희 영어과)의 첨삭지도로 영어신문을 완성하게 됐다. 신문에는 교장 인사말과 원어민교사의 인사말, 하계 방학중 실시한 English Camp 소개, Beauty, Book Review, Entertainment, Recipe, People, Nature, Crossord Puzzle, Cinema Review, Interview, Poem 등 14개 영역의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다. 이상히 지도교사는 "영작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모여 영어영작반을 운영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처음 시도하는 신문제작은 부담이 있었다"며 "세련되고
충주시의회(의장 류호담)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정책을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신순철 산업건설위원장이 낭독한 성명서에서 "지난달 30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 국토이용의 효율화방안 확정·발표는 대한민국에는 수도권만 있고 지방은 없다는 발상"이라며 "일관성 없는 정부정책에 국민들은 물론 우리시와 같은 중·소도시의 지방정책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난개발, 교통체증, 주민 삶의 질 저하 등으로 인한 천문학적인 비용부담과 비효율적인 문제를 재 촉발시키는 수도권 규제완화는 우리나라 국가경제의 근본을 뒤흔드는 일"이라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정부주도의 일방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철회하고,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규제완화'의 당초 약속을 성실히 실천할 것과 정부정책 수립에 지방 균형발전의 국가책무를 최우선하고 지방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원들은 "21만 충주시민과 함께 생존권 차원에서 지방을 말살하고 수도권 공화국을 지향하려는 듯한 이번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한번 더 강조했다.
범죄로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대상자들 중 4.01%가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또다시 범죄를 저질러 재범 억제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최우철)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충북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음성)에서 보호관찰처분을 받아 감독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총 1070명으로, 이중 43명이 또다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지역별 재범률은 단양이 6.67%(45명 중 3명), 충주 4.85%(577명 중 28명), 제천 3.24%(216명 중 7명), 음성 2.16%(232명 중 5명)이며, 시기별로는 3월에서 5월 사이가 48.8%(21명)를 차지해 주로 겨울에 범죄를 범해 봄에 재범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자가 4.29%(954명 중 41명)로 여자의 1.72%(116명 중 2명)에 비해 재범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소년의 재범률이 5.54%(343명 중 19명)로 성인 재범률 3.30%(727명 중 24명)보다 높았다. 사범별로는 마약사범이 8.3%(24명 중 2명)로 가장 많았고 강력사범 6.1%(49명 중 3명), 절도사범 5.2%(2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