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규칙이 정상교 의원(사진)의 대표발의로 이번 제13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정돼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규칙은 충주시의회 의원들의 관심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위해 의원 공동으로 연구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원해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다. 연구단체는 소속 상임위원회에 관계없이 4인 이상의 의원으로 하고 의원 1인당 2개 이상은 등록할 수 없으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 가결 등록된 후에 그 임무를 수행한다. 등록된 연구단체는 6월30일까지 중간보고서를, 11월말까지는 최종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500만원 범위 내에서 연구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대표발의한 정상교 의원은 "의원들의 평소 연구 노력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활동은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 칠금중학교(교장 안영관)와 중앙중학교(교장 구중천) 다목적교실이 준공돼 17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교육위원, 조성래 충주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칠금중 다목적교실인 '칠금관'은 총사업비 12억8천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106.11㎡ 규모의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건립됐다. '칠금관' 준공으로 칠금중학교는 농구, 배구, 배드민턴 코트 등의 체육시설은 물론 300석 규모의 2층 관람석, 첨단 무대시설 및 방송시설을 갖추고 체육활동·예능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칠금인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켜 나아갈 도장을 마련했다. 역시 민자사업으로 준공된 중앙중학교 '국원관'은 총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1층은 450석을 갖춘 945㎡ 규모의 현대식 급식소를 설치하고, 2층은 984.33㎡ 규모의 다목적 교실로 건립됐다. 다목적 교실에는 관리실, 준비실, 탈의실, 화장실과 샤워실, 냉·난방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소 제공이나 지역사회 행사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비롯해 내년도 충주지역 SOC사업에 사상최대 금액인 4천11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이른바 '형님예산'으로 지칭되며 국회파행의 논란을 불러온 포항지역 SOC사업 예산과 맞먹는 막대한 규모여서 건설경기 부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충주지역 SOC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이시종 의원(민주당. 충주)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충주지역 SOC예산으로 중부내륙선철도 기본설계비 32억원, 음성-충주간 동서고속도로 공사비 2천417억원, 용두-금가간 국도확·포장 사업비 270억원, 수안보IC-살미간 사업비 205억원 등 모두 15건의 S0C사업에 4천11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충주-청주간 충청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0억원과 북충주IC-가금간 국가지원지방도 설계비 10억원을 극적으로 반영시켜 충북내륙을 관통하는 새로운 대동맥 형성의 발판이 마련되게 됐다. 이와 함께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실시설계비와 공사비 437억원, 귀례-목계간 국도 확포장 공사비 181억원을 비롯 국지도 가금∼칠금 50억원, 신니∼노은 19억원, 앙성교차로 10억원,
충주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기남)는 16일 소방서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세대에 화재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소화기 100여대를 무료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소방서에서 소방안전 사각지대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화재안전을 위해 추진중인 1가정 1소화기 갖기 운동과 발맞춰 실시됐다.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0월 실시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행사 등 소외계층 및 화재발생시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대상처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오고 있다. 올해 충주소방서에서는 220개의 소화기 및 130여개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설비를 보급해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전현섭)는 16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패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의지 다짐 및 소방서비스헌장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해 부패친화적 문화의 과감한 개선으로 신뢰받는 소방상 구현,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의식개혁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소방행정서비스 소비자인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와 충주여상(교장 임종윤)이 16일 충주시청에서 관·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변화와 개혁의 방안을 모색하고 디자인특성화고교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충주여상과 충주시가 디자인 전문분야의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관·학이 공동과제를 선정 적극 협력,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양 측은 기업도시와 명품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특성화교 육성을 정책방안으로 함께 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협약으로 디자인교육의 발전은 공공디자인을 통한 시대의 변화에 품격 높은 디자인 도시 만들기로 도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주여상은 그 동안 디자인분야의 우수교사를 채용해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2008전국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및 금상, 동상 등 상을 휩쓸어 디자인 우수학교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과시했다. 충주여상은 앞으로 위탁교육,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지역사회 발전도모 등을 상호 협력하는 것은 물론 관·학협력과 취업약정을 위한 산·학협력, 학·학협력을 통해 전문직 디자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 북부지역 인적자원개발 페스티발이 16일 충주후렌드리호텔에서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학장 박문희) 주관으로 개최됐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 경영요소인 재직근로자 직무능력향상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기업의 자발적 교육훈련 참여를 활성화시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충북 북부권의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50여개 기업체와 여성단체협의회 등 기관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재직근로자 교육훈련 실적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 및 시상에서는 (주)KPF와 노동부가 충주시장상을, 대광공업사가 노동부충주지청장상을, (주)타이가가 충주상공회의소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폴리텍IV대학 충주캠퍼스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주)KPF 등 121개 업체 3천850명의 재직자 향상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를 지원한 학생들의 수능등급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전국의 1천여개 고교에서 지원하는 등 지역에 거점을 둔 전국대학으로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충주대는 지난 11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2009학년도 수시2학기 일반전형 합격자 766명을 발표했는데, 이번 합격자는 학교생활기록부만 반영하는 일반전형으로 10일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임동욱 입학관리본부장은 "매년 신입생의 입학성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수시 2학기 일반전형 합격자의 수능평균 등급은 2008학년도 4.20 등급에서 4.09 등급으로, 학생부 성적도 전년 3.57 등급에서 3.21 등급으로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원자의 출신지역도 수도권 및 경기지역이 40.6%를 차지하고, 지원 고교 수에서도 전국 1천23개교가 지원하는 등 지역에 거점을 둔 전국대학의 위상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대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 원수를 18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충청권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과 봉사단체를 찾아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15일 충주시 용산동 충청북도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체장애인의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라이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어 한 해 동안 각종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준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충주대학교 안병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추운 겨울을 맞아 16일 충주시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성금 360만원을 자체 모금해 연탄을 구입했으며,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대상자로 지원받고 있는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20가구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행사에는 이선복 충주시노인회장과 김 웅 노인복지관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여명이 함께 이들 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청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위원장 이언구. 충주)가 삭감한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세계조정대회 관련예산이 예결산위원회에서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예산부활을 기대했던 충주시가 이들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게 됐다.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12일 상임위원회가 결정한 충주시의 유엔평화공원 조성예산 10억5천만원 전액과 세계조정대회 유치 예산 10억원 중 절반인 5억원 삭감안을 통과시켰다. 충주시는 유엔평화공원의 경우 정부가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35억원을 확정했기 때문에 도와 충주시가 각각 30%와 70%를 부담하는 것은 당연한 예산으로 여기고 뒷짐만 지고 있다가 뒤늦게 전례없이 삭감이 결정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로인해 용지까지 매입한 유엔평화공원은 당장 내년 토목과 조경공사가 어렵게 됐다. 시는 추경예산안에 이들 예산의 부활을 다시 시도한다는 계획이지만 추경에 반영돼도 내년 봄 국제조정연맹의 현지 실사를 앞둔 조정대회 유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충주시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24억원 중 70%인 18억원을 집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예산이 삭감되면 세계조정대회를 유치하는데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나머지 예산확보의 절심함을 설명했다. 그러나 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