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지부장 홍남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충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그동안 농협에서는 충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글로벌 세계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여 왔다. 홍남희 지부장은 "지역경제의 발전과 농업·농촌의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 소속 여성단체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부녀회 등 5개 봉사단체 회원들이 기축년 새해를 맞아 30일 경로효친사상 함양 및 원로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관내 26개 마을 경로당에 떡과 만두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도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산척농협 여성조직은 이밖에도 독거노인 집안 돌보기와 고추장·된장·김장 담가드리기 등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명교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앞으로도 나눔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웃과 사랑을 함께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경찰서(서장 이원구)는 30일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08년도의 분야별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미흡했던 부분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가올 2009년도에 분야별 성과평가 및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주경찰서는 2009년에는 원동기운전면허시험이 현행 오전 오후로 나눠 시행하던 것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 '불필요한 일 버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강력사건 및 민생침해범죄 예방활동에도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예방 및 순찰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역아동안전망 구축에 따른 민간단체 활동 등 협력단체의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고 아동범죄예방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대책에 따른 단속팀을 편성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를 구축했다. 이원구 서장은 "CCTV설치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최근 끊이지 않는 전화금융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검거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진정한 감동치안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국가경제 불황으로 대학졸업자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음에 따라 대학 취업률 극대화에 일조한 학생취업률 우수학과(전공) 및 대학, 우수 교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31일 종무식에서 시상하는 취업 우수대학에는 공과대학이, 취업 우수학과(전공)는 전기공학전공, 경영학전공, 컴퓨터과학전공이, 취업률 향상 특별상은 에너지시스템공학과가 선정됐으며, 학생 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한 조교 10명과 직원 4명에게도 포상이 이뤄진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취업률 우수학과 및 우수 교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학과별 선의의 경쟁을 자연스럽게 유도, 앞으로도 충주대학교의 높은 취업률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매서운 겨울 날씨로 모두의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에는 부자·부부·형제 군인가족의 뜨거운 공군사랑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주인공은 정광태 준위(51·준사관67기)·정용찬 상병(21·병659기) 부자(父子)와 황동진 중사(29·항고28기)·손경숙 중사(29·부후182기) 부부(夫婦), 우성후 하사(27·부후193기)·우성인 하사(25세·부후194기) 형제(兄弟)로, 현재 같은 대대에서 함께 땀 흘리며 근무하는 일편단심 공군가족들이다. 부자 가족인 정 준위와 정 상병은 31년 넘게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정 준위의 권유로 정 상병이 3월19일 공군에 입대하면서 공교롭게 같은 대대에 배속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서로 가까이 있어 마음이 안정되고 유대감 형성도 남다르다는 정 준위는 "이제 아들과 함께 근무하는 병사들 모두를 자식같이 여기게 됐다"고 말했다. 대대의 분위기 메이커인 황 중사와 아내 손 중사는 동갑내기 커플로 2003년 같은 부대에 근무하며 결혼에 골인, 직업군인으로서 서로의 생활을 잘 이해하는 잉꼬부부가 됐다. 활달한 성격의 두 부부는 대대에서 분위기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고, 서로를 활력소 삼아 직장
2009년 기축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충주시민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7시 마즈막재 대몽항쟁전승기념비 앞에서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 주관으로 열린다. 기축(己丑)년을 맞아 역동하는 충주의 결의를 다지고 시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는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2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려한 충주호를 배경으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면서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는 국악협회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높인 뒤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년 휘호퍼포먼스가 마련된다. 올 한해 쌓였던 충주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다가올 새해 새 가정과 지역의 번영·안녕을 기원하는 행향의식(기원제)에 이어 해맞이의 시작을 알리며 장엄한 일출 맞이를 위해 하늘을 여는 의미의 하늘을 여는 소리 북춤공연이 펼쳐진다. 해가 떠오르는 시점에 맞춰 북소리와 함께 소망을 담은 탄성지르기, 소원지를 매단 충주번영 풍선을 날리는 새해 새 소망 풍선 날리기, 충주시민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안녕기원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세주 나누기와 2009 소망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지며, 새해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지부장 홍남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29일 충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그동안 농협에서는 충주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글로벌 세계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여 왔다.(주)코오롱 글로텍(본부장 박석순)도 이날 충주시장학회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지난 2006년 6월 충주시로부터 충주국민체육센터(수영장)를 위탁 받아 운영해 온 (주)코오롱 글로텍은 서울의 분당점과 서초점, 경기도 수원점과 파주점을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주국민체육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충주 / 이선규기자
-정든 공직을 떠나게 됐는데 퇴임하는 지금의 심경은?△마음은 청춘인데 떠날 때가 되니 착잡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40여년의 공직생활을 천직으로 알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이것은 모두 동료와 후배공무원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마지막을 고향에서 퇴임하는 영광을 얻었으니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특히 김호복 시장님의 끊임없는 신뢰와 격려해 주심은 잊을 수 없다.지난 1년은 그야말로 숨가쁘게 달려온 느낌이다. 고향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 짧다고 생각해서 더욱 열심히 하려고 동분서주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해놓은 것보다는 못다한 일들이 더 많은 것 같다.-4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충북도청에 근무하면서 지방경제를 살릴 전국 최초의 지방경제연구소를 설립한 일과 9년간 도정일지 작성, 음성군정 및 충주시정 일지를 만든 일이 생각난다.동료직원도 말린 전광판 설치사업을 구상하고 민간투자자를 물색해 2000년 밀fp니엄 새해를 밝힌 전광판 설치로 충북 전광판의 효시가 되었던 일도 기억에 남는다.2002년 오송바이오엑스포 조직위에 있을 때 밤늦도록 일했던 기억,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에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한 일, 청와대로부터 청남대를 인수해 대
충주대학교(총장 안병우)가 주최하고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와 충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08 친환경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심사 및 시상식이 지난 23일 충주대학교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 창업아이템 발굴과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창업 간접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가진 창업아이템의 상용화를 유도하기 위한 전국대회로, 고등부 45개팀, 대학(원)부 15개팀이 경쟁을 벌여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 Working mom(성영미 외 2명)팀의 'Shake Warming Cup'과 충주대학교 대학원 PLASTIC FLOWER FILM(박꽃피네 외 3명)팀의 'TFT-LCD 확산필름'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학(원)부 출품작들은 독특한 아이디어와 철저한 사업분석 등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며, 즉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들이 다수 출품돼 기대이상이었다는 도청 및 중기청 관계자들의 심사평이 있었다. 대회를 진행한 충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안형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벤처창업을 위한 시설, 경영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벤처창업과 관련한 다양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