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지역경제 중흥의 해로 삼고있는 충주시가 외지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연간 포상 유치인원을 6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등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개선 지속 추진한다. 지난 2006년부터 충주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국내 여행사에 대해 100명이상 유치 시 1인당 유치 보상금을 2천원씩 지급하며 시작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는 유치인원을 30명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하고 여행사, 민간단체, 공무원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말 시상을 계획하는 등 효율적으로 보완을 해오고 있다. 또한 정부기관, 민간기업, 일반단체 등의 세미나나 연수에도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외지방문객을 위한 숙박, 음식점, 향토음식 등의 관광업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운영에 따라 관광객을 유치한 8개 여행사에 1천4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변으며, 유치 우수 여행사와 세미나·연수실적 우수단체 등 7개 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외지방문객의 유치실적이 우수한 공무원 1명도 표창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호암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박용석)와 청주보호관찰소 충주지소(지소장 정철남)가 3일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주시호암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치료프로그램 개발 및 상호교류 등에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범죄예방 및 성폭력 사범 성행동 개선 및 치료프로그램 협력 운영 정보교류, 보호관찰 및 수강명령 대상자 교육 지원,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사업,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복지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박용석 센터장은 "충주보호관찰지소와 함께 지역사회 내의 청소년 성폭력 및 성매매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힘쓰고, 상호 협력을 통해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교육청(교육장 조성래)은 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교육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본이 바로 선 Good 충주교육의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충주교육청은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위한 조화로운 학력신장, 미래대비 창조교육, 진취적인 품성함양, 신뢰받는 참여행정, 균형있는 복지구현의 5대 교육시책에 따른 15개의 추진목표와 67개의 단위사업을 발표하고, 충주교육의 중점과제인 특화사업과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올해 추진할 3대 특화사업으로 좋은 수업·좋은 교사의 역량 강화, 배려와 섬김의 바른 품성 함양, 긍지와 꿈의 충주사랑운동 전개, 2대 역점사업으로는 글로벌 인재 충주 꿈나무 육성,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복지 구현으로 정했다. 조성래 교육장은 "올 한해 주요업무계획을 토대로 충주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시새마을회가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선도하며 지역사회의 핵심 사회단체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석종호 제12대 충주시새마을회장은 소감을 전하고 "5개 새마을단체 임원진 중앙교육 추진과 새마을회의 분기별 개최, 부녀회 여성지위 향상, 공부방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직장협의회의 지역협의회와 연계한 지역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충주공용버스터미널(주) 대표이사인 석 회장은 1980년 직장새마을협의회에 가입한 이래 직장새마을협의회 회장을 거쳐 2007년부터는 직장새마을협의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새마을 발전 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2회, 장관표창 2회를 수상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일)이 2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괴산군무공수훈자공적비'를 선정했다.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177번지에 있는 '괴산군무공수훈자공적비'는 폭 4m, 높이 4m 규모로, 나라와 겨레를 지키고 인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혁혁한 공훈을 세워 무공훈장을 수여받은 괴산군 출신 무공수훈자의 전공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건립됐다. 공적비에는 무공수훈자 107명(을지 1명, 충무 7명, 화랑 87명, 인헌 10명 및 보국훈장 광복장 2명)의 명단을 각인해 괴산군 출신 수훈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주보훈지청(지청장 김대일)은 지난달 30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 북부지역 6개 시·군의 보훈단체장을 대상으로 2009년도 보훈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대일 지청장과 간부직공무원이 관내 각 시·군 보훈회관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광복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7개 지회의 보훈단체장 및 임직원을 초청해 지난해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09년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보훈사업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대책도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보훈단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훈가족 예우시책 마련과 보훈단체 위상 제고방안 등을 논의하며, 보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0일 괴산군을 시작으로 2일 증평군, 3일 제천시, 4일 단양군, 5일 음성군, 6일 충주시 순으로 진행된다. 충주 / 이선규기자
31일 오전 10시10분경 충주시 산척면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유조차를 이모(39)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여·76)씨 등 1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관광버스의 브레이크가 고장나면서 2차선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유조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보고, 관광버스 운전자 이씨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이선규기자
횡령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오던 전직 농협직원이 부인과 함께 자살했다.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5시35분경 경북 문경시의 한 모텔에서 충주농협 하나로마트 전 점장 임모(42)씨와 부인(42)이 극약을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임씨는 지난 2005년부터 3년여 동안 마트점장으로 근무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구입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꾸며 7천7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적발됐다.이후 사표를 낸 임씨는 경찰에 고발됐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오면서 횡령한 돈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숨진 임씨 부부가 '가족들 모두에게 미안하다. 농협 직원들에게도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한편 충주농협 일부 임직원과 대의원들은 임씨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던 상황에서 최고책임자인 조합장과 상임이사가 관리자로서 의무를 소홀히 해 조합에 손실을 끼치고 조합질서를 문란케 했다며 각종 의혹제기와 함께 공동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충주 / 이선규기자
기축년 정월대보름(2월9일)을 맞아 목계문화역사마을에서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린다.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주최하고 중원목계문화보존회(회장 김경렬)가 주관하며 충주시와 한국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열리게 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당고사, 지신밟기와 걸립, 연날리기대회, 망우리, 고사, 투호, 용 올리기, 풍물 등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의 배경 마을이기도 한 목계마을은 남한강변에 위치한 내륙포구마을로 1800년대에는 충주읍내의 인구보다 많은 사람이 거주했을 정도로 흥성했던 내륙항으로, 나라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포구장시가 섰던 마을이다. 목계마을은 물류의 이동과 함께 이루어졌던 다양한 역사 문화적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문화역사마을로 가꿔지고 있으며, 앞으로 충주지역과 중원문화권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역사 마을로 자리매김 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계문화역사마을 '정월대보름행사'는 전통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목계의 전통음식인 '돼지국밥'을 가래떡, 막걸리 등과 함께 무료로 제공한다. 충주 / 이선규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