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승진내정 △윤성진 교통과 △안윤미 세정과 △한수용 세정과 △홍진행 정보통신과 △김황기 상수도과 △강찬구 축산과 △장선옥 보건위생과 △박문애 보건위생과 △정미용 건강증진과 △손현배 건축디자인과 △권영균 상수도과 △신동희 총무과 △우광원 생활환경과 ◇기능 6급승진내정 △이재호 상수도과 △최익상 생활환경과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이혁찬·충북지부장 이한영)가 기자들의 연구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0 기자가 본 100大 뉴스'(사진)를 발간했다.전국 51개 일간신문·통신사 편집기자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일선기자들의 자질향상을 목적으로 27년째 발간하고 있다.2010년 한 해 동안 일어났던 주요 뉴스를 전국 일간신문 편집기자들이 월별로 상세하게 되짚어 본 이 책은 700여 페이지 분량으로 국내외 주요사건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천안함 침몰, 나로호 발사, 경부고속철 완전 개통, 아이티·칠레 강진 등 사회 이슈에 대하여 화보와 심층기사로 알차게 정리했다. 한편 별도의 부록으로 '인물과 사건으로 보는 한국경제 60년'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이 제작해 담았다.구입문의는 한국편집기자협회 충북지부(국장 김지철·043-273-7337)로 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본보 황인우(여·27) 편집부 기자가 '한국편집기자협회 올해의 편집기자상'을 수상했다.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2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0 편집기자의 밤' 행사를 열고 본보 황인우 기자를 '올해의 편집기자'로 선정한 뒤 상패를 전달했다./ 이민우기자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지난 지금까지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태풍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여름이 마지막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 같은 애처로운 모습이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를 그 누군들 막을 수 있겠는가· 머지않아 들녘은 누런 황금빛으로 풍요로워 지고, 산과 들은 온통 색동옷으로 갈아입게 될 것이다. 그리고 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시골길 양옆으로는 코스모스가 한들거리고, 높디높은 가을 하늘엔 손을 내밀어 엄지와 검지를 오므리기만 해도 쉽게 잡을 수 있을 만큼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빨간 고추잠자리도 보게 될 것이다. 그런가 하면 고즈넉한 시골농가의 지붕과 돌담위로는 산후 몸조리에 최고라는 둥그렇고 누런 호박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 불안한 모양새로 치렁치렁 매달릴 것이다. 아마도, 그때쯤이면 지루했던 여름도 더 이상은 어쩌지 못하고 가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물러설 수밖에 없을 것이다. 2주전 일요일에 무더위도 식힐 겸 해서 모처럼 시간을 내 집사람과 함께, 금년 초 결혼한 딸아이 내외를 데리고 언론과 입소문만으로 전해 들었던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산막이 옛길'을 가 보기로
충남도와 도의회가 하반기 예산 편성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충남도의원들의 지역숙원사업(일명 의원 재량사업비)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 하반기에 의원 1인당 지역숙업사업비를 당초 3억 5000만 원에서 1억 5000만 원을 깍은 2억 원으로 편성키로 했다. 또 올해 처음 생긴 교육의원은 1억 원으로 편성했다. 도는 최근 이 같은 방침을 도의회에 전하고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8대의회에서 본예산으로 5억 원과 추경으로 2억 원 등 총 7억 원(상·하반기 3억 5000만 원씩)의 재량사업비를 받았던 일부 도의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도 집행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의원 재량사업비로 불리는 지역숙원사업비는 의원이 지역을 돌며 필요한 사업을 예산범위내에서 신청하면 도가 이를 평가해 일선 시·군에 내려보내주는 사업비다. 이때 시·군은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대응투자해야 한다. 충남도는 의원 재량사업비의 삭감의 주 요인으로 열악한 도 재정을 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도 재원이 여의치 않은 만큼 도의원들의 다소 불만이 있어도 이를 감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
충남 천안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국제과학벨트)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한나라당 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미묘한 입장차이가 감지되고 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19일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 한나라당 고흥길 정책위의장, 민주당 박지원 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 임영호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국비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 측은 예산 확보문제와 함께 국제과학벨트를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으로 국제과학벨트 특별법에 명문화의 필요성을 참가자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의원 측은 안 지사가 요구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이라는 것은 애매모호하다며 구체적인 지명이 특별법에 명문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충청권에 국제과학벨트 유치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이자 정부 용역조사에서 천안이 적합지 1위를 차지한 만큼 천안 유치에 충남도의 적극적인 동참을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입장차는 '세종시 문제와 국제과학벨트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던 안희정 지사와 김 의원 간 아직까지 의견조율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측 관계자는 "서로 다른 입장를 보
충남 아산지역 시내버스 회사가 단속공무원의 관리감독이 어렵다는 이유로 배차한 시내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차고지에 무단 주차시켜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운행하지 않은 시내버스는 주차 된 상태에서 공회전을 시키는 것이 확인돼 마치 운행한 것처럼 속여 유가보조금을 착복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충남 아산의 모 교통버스 회사 주차장에 8대의 시내버스가 900번과 970번 등 노선 배차를 받아 운행을 해야함에도 운행하지 않고 주차시켜 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버스 중에는 배차표에 운행시간이 버젓이 나와 있지만 장기 주차한 채 운행하지 않은 오지노선도 포함돼 있어 이들 보조금 지급에 대한 철저한 조사도 요구되고 있다. 이 버스 회사는 9대가 운행해야 할 시내 노선의 경우 2대를 빼고 7대만 운행을 시키는 수법으로 차량을 줄여 결국 배차 간격이 넓어지며 시민들만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2일이 경과한 뒤 아산시청 시내버스 GPS 상황실에서 이들 차량에 대한 운행 기록을 확인했으나 운행 기록 자료도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산시 시내버스 담당자는 "시내버스의 무단 결행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충남도교육청이 9월1일자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52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규모는 초등 389명(교(원)장 148, 교(원)감 87, 교육전문직 22, 교사 132)이며, 중등 137명(교장 60, 교감 38, 교육전문직 39)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을 교육장으로 발탁해 지방자치시대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했고, 학교장도 경력 보다는 능력중심의 지역사회 밀착형 교육을 가능케 할 인물을 배치, 김종성 교육감이 역점을 둔 바른 품성과 학력신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 기능 개편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경력을 존중하던 기존의 인사 관행에서 탈피, 참신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장학관과 과장에 발탁해 창의적인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초빙형 교장공모제를 실시한 23개교에서는 학교와 교육청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적격자를 배치했고, 전문계고엔 관련 전공자를 배치해 효율성을 도모했다. 특히 여교원의 관리직 진출 확대를 위해 전체 13명의 신규 장학사 중 60%가 넘는 8명을 여성으로 임용한 점이 눈에 띈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는 (주)맑은 나라와 기술협력으로 개발한 복숭아 미인을 출시했다. 복숭아미인(구성 : 복숭아페이스워시, 복숭아샴푸, 복숭아바디워시)은 연기군에서 생산된 복숭아 추출성분을 함유한 세정제로 수분과 비타민 A, C가 풍부해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주는 친환경 샤워세트이다. 또한 복숭아추출물을 주성분 외에도 7가지 한방약재추출물인 소나무잎추출물, 싸리나무껍질추출물, 사과추출물, 감추출물, 녹차추출물, 상엽추출물, 콩추출물을 120시간 농축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민감성 피부, 아토피 피부, 유아 목욕 시에도 좋으며, 자극이 적은 식물성 원료이기 때문에 사용 중 눈이 따갑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세안제인 복숭아 페이스워시는 복숭아의 피부재생효능, 피부톤개선 및 세안 후 피부의 매끄러움을 유지시켜 주는데 탁월하며, 피부에 쌓여있던 노폐물을 부드럽게 씻어내어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우수한 제품이다. 복숭아 샴푸는 모발과 두피에 좋은 한방약재 성분으로 튼튼한 모발과 깨끗한 두피로 가꾸어주어 비듬, 탈모, 가려움에 좋으며 식물성계면활성제이므로 헹굼이 빨라 개운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목욕제인 복숭
연기농업기술센터는 유색벼를 활용·제작한 대형 홍보 문구가 선명하게 드러나면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철로변에 황색벼와 자주색벼를 이용하여 "행복한 아침, 연기쌀" 문구와 군 심볼마크()를 제작하여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연기 쌀의 홍보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논바닥에 펼쳐진 홍보문구는 지난 6월에 3~4일간의 손모내기로 완성 한 것으로 논을 도화지삼아 글씨와 심볼마크의 밑그림을 그린 후 유색벼로 손모내기 하였으며 벼가 점차 성숙되어 가며 선명하게 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조차연 담당자는 "쌀 생산으로만 이용하던 농지를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이용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연기 쌀과 농산물의 홍보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