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의원 전원이 교육위원장 선출에 문제를 제기하며 등원을 무기한 거부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명노희, 김지철, 이은철, 조남권, 임춘근 교육의원은 2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개 교섭단체 대표 의원끼리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 출신으로 선출하자고 합의한 것을 유병기 의장이 직을 걸고 지키겠다고 했으나 유 의장이 파기했다"면서 "유 의장이 당초 약속대로 이 상황을 해결할 때까지 등원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같은 행동이 단순히 교육위원장에 대한 탐욕과 밥 그릇 챙기기라면 200만 도민의 준엄한 질책과 시선이 두려워 이 자리에 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교육계로부터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를 지키도록 정당이나 타 상임위원회에 속하지 않는 교육의원을 뽑게 한 지방교육 자치법과 헌법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는 따가운 비판을 매일 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유병기 의장은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장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는데 선진당 일부 의원들이 법적으로 교육의원만 교육위원장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다고 주장해 성사돼지 못했다"면서 "의장으로서 교육의원들게 유감을 전달할 생각이며 원
민선 5기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 갈 제12대 박현하 대전시 정무부시장(50)이 21일 공식 취임했다. 박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염홍철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5기 염 대전시장이 제시한 '신중심도시' 건설, 즉 대한민국의 제2수도로 도약은 대전을 비롯한 충남북과 세종시가 소지역주의에서 벗어나 상생과 화합의 정신으로 결합한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는 비전"이라고 역설했다. 박 부시장은 그러면서도 "지난 4년을 돌이켜보면 대전은 자기부상열차, 로봇랜드, 첨단의료복합단지, 국립근현대사박물관 등 잇따른 국책사업의 유치실패로 한없이 무기력한 도시였다"면서 "민선 5기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무기력증과 패배주의로부터 탈출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박 부시장은 앞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하는 정당에서 대변인직을 수행하면서 대전은 늘 마음의 고향이자, 역동과 활력이 넘치는 희망의 도시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부시장은 취임식후 기지간담회에서 "대전시 정책이 원활히 수행되고 제대로 전달되도록, 대언론, 의회, 시민단체와의 관계를 설
연기군으로 금강대도본부가 이전한지 100주년을 기념하고 세종시 건설 성공 기원을 위한 제2회 옥화촌 연꽃음악회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 금강대도 오만수련광장서 열린다. 금강대도 예술단 주최로 금강대도 창도주가 금천리에 기지를 정한지 일백주년을 기념하여 음악 한마당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세종시 건설 성공을 기원한다. 선녀춤을 시작으로 판소리, 대금, 장구, 가야금 공연 등 한여름밤 국악으로 산사의 정취에 취해 볼 수 있다. 성악과 초대가수 이안의 노래와 도덕가, 금강대도 예술단의 개화무 등 이색적인 공연도 준비되어 있으며 불꽃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한 문화재단지 민화당 주최로 연꽃민화초대전을 23일부터 25일까지 금강대도 삼청보광전내 광장에서 열고 민화를 전시한다. 한편 금강대도는 1874년 이승여에 의해 창도된 신종교로 유·불·선 3종을 하나로 이념화시켜 민본사상에 뿌리를 두었으며 본부를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에 두고 있다.
천안시가 지방세를 체납하고 이민을 떠났다 다시 국내로 들어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신분세탁 체납자 33명을 적발했다. 천안시는 체납 후 이민한 151명 3억 2천만 원에 대한 조사를 벌여 이중 33명을 적발 2,500여만 원의 체납세금의 징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외이주 체납자는 납부독촉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으나 천안시는 외국인등록번호,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체납자를 추적 성과를 올렸다. 이들 체납자는 각종 행정 전산망을 활용하여 재산조회 및 상속재산에 대한 집중 조사를 통해 강력한 체납세금 징수를 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운영하는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하루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에게 즐거움과 감동,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하루체험'은 천안YMCA에 위탁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총 5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어, 과학, 영어, 미술, 음악, 역사 등 교과목과 접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전 지질박물관과 천연기념물센터를 찾아 교과서로만 배워왔던 자연과학에 대해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흥미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5월에는 광명시 'KTX영어마을' 찾아 원어민 교사와 기본적 발음과 회화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재미를 찾는 기회를 가졌다. 또, 오는 24일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로뎅 특별전' 관람을 통해 감수성을 함양하고 교과서 속의 미술작품을 직접 관람하게 된다. 아울러 9월에는 어린이 전용 연극 관람과 11월 창덕궁 견학을 통해 문화적 견문을 넓히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교과서 속으로 떠나는 하루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말로만 듣던
오는 23일 연기군민회관서 제10회 연기군 여성대회 개최인기 방송인 이숙영씨 초청 강좌, 인기가수 조항조씨 초청 공연 연기군이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군내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량과 화합을 다지는 제10회 연기군여성대회를 오는 23일 오후 2시 연기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미식)가 주관하여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제고와 여성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는 이번 여성대회는 민들레클럽의 맛깔나는 판소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특강,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제15회 여성주간 표창자로 여성발전에 공로가 큰 조치원읍 평리 강석순씨에게 여성발전유공자 도지사상을, 조치원읍 죽림리 이임숙씨에게 여성발전유공자 군수상, 조치원읍 죽림리 최인규·정준이씨에게 평등문화가정 도지사상, 서면 쌍류리 유장근·안동해 가족 외 2가족에게 평등문화가정 군수상을 수여한다. 또한 전임 연기군여성단체협의회장인 정준이씨에게 공로패를, 연기군청 최성만씨 외 4명에게 감사패를, 금남면 용포리 박근자씨에게 모범가정상을, 조치원여고 권명화 학생 외 2명에게 장학생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이숙영의 파워FM' 진행자로 유명한 이숙영씨를 초청하여 '여성
천안시의 상반기 농산물 수출이 4만 114톤 5,299만 불로 올 수출목표 1억 3,100만 불의 40.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과실류, 채소류, 인삼류 등 농산물이 742만 불로 14.0%, △가공식품이 3,317만 불로 62.6% △임산물이 789만 불로 14.9% △축산물이 451만 불로 8.5%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가 1,225만 불로 23.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만 827만 불 15.6% △미국 729만 불 13.7% △중동이 567만 불로 10.7%를 차지했으며, △중국 555만 불(10.5%) △일본 326만 불(6.1%) △러시아 269만 불(5.1%) △호주 뉴질랜드 248만 불(4.7%) △유럽 167만 불(3.2%) △아프리카 41만 불(0.8%) 기타 345만 불(6.5%) 순으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인 2만 5,474톤 5,106만 불 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농산물, 임산물, 축산물 등이 늘었고, 가공식품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가공식품과 버섯 등 임산물의 수출이 확대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 180만 불에서 647만 불이 늘어 최대 증가세를 보인 반면,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천안의 대표적 상업지역의 청소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식당, 노래방, 숙박업소 등이 밀집된 두정동, 신부동, 불당동, 쌍용동 등 5곳의 도심 취약지역에 대한 청소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따라서 이들 지역은 그동안 1주일에 1∼3회에서 매일 2회로 청소횟수가 늘고, 청소인력도 10명이 증원됐다. 또, 소형 노면 청소차량 배치 등 장비 현대화와 함께 소형 광고지 및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단속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읍·면지역 공동주택에 대한 생활폐기물 수거를 자체수집에서 민간대행으로 전환하면서 환경미화원 인력 조정으로 가능하게 된 것. 추가로 민간업체에서 수집·운반을 하는 지역은 성환, 성거, 목천, 직산, 입장, 병천, 북면 등 7개 읍·면 2만 3,500세대에 달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를 단독체계에서 3개사로 분리 시행하고 있으며, 대행업체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대행업체 평가기준 및 주민 만족도 평가조례'를 제정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천안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선과 함께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선별시설, 소각시설 등을 집단화 하여 운영하고, 2013년 백석동 소각시설 증설이 완료되면
천안지역 장묘문화의 새 지평을 선도하게 될 '천안추모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사실상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일부 환경 및 시설정비와 시스템 점검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로 오는 29일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의 핵심시설인 화장로는 이미 16일부터 시험운전을 계속하며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는 것. 그동안 천안시는 당초 추모공원 개장 시기를 시민 편익을 위해 최대한 앞당기려 했으나 대기오염 예방 시설 보완, 에너지 절약시스템 보강 등을 통해 쾌적한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개장을 다소 늦춰 왔다. 또, 지난 1월 '천안추모공원'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천안시 추모공원관리사업소'를 설치하고 2개 팀 10명의 직원을 배치해 사업 추진을 지원해 왔다. 천안시는 일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추모공원 개장은 시설 준공 후 완벽한 운영 시스템 차원에서 1주일 간 최종 마무리 점검과 시험운전을 시행한 후 8월 5일 개장하기로 했다. 추모공원이 개장되면 그동안 먼 거리에 위치한 시설 이용으로 불편을 겪어 왔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추모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천안시가 설치한 마을정자가 더위를 이기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읍·면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정자 설치 사업을 벌여 총 30개 마을에 설치를 마쳤다. 마을회관 주변과 나무그늘 등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된 정자는 가로·세로 4.2m, 높이 2.5m 규격에 간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올해는 11개 읍·면에 22개 마을에 설치되어 마을 주민의 휴식과 대화의 장소로 톡톡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더위를 쫓는 피서지로 정자를 찾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만남의 장소이자 마을의 상징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정자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은 "정자가 설치되어 무더위도 식히며 마을 주민들과의 정을 나누는 마을의 명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농촌마을 정자 설치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희망하는 마을에 정자설치를 점진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