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말에 착공한 『조치원우리시장 환경개선사업』(현공정율 80%)이 드디어 우리지역의 멋진 걸작품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조치원우리시장은 조치원읍내 3개의 전통시장중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서 열악한 시장환경을 개선 하고자 그동안 군에서 2003년도부터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추진하였고, 부임하는 단체장마다 의지를 보였으나, 상인회와의 이견 등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한식군수의 강한 집념과 건물주등의 호응으로 2009년에 사업비를 다시 확보하여, 실시설계부터 선진시장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였으며 각 공정마다 시공사를 독려한 결과 가장 어둡고 열악한 시장이 깨끗하고 밝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우리시장은 먹거리시장 특성으로, 기반시설로 상하수도시설은 물론 도시가스까지 매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상인들도 본시설공사와 발맞춰서 상가 수선공사를 병행한 결과, 빈 점포의 전세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앞으로 우리시장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9월중 마무리하여, 작년에 준공한 조치원시장과 연계된 시장으로 고객들이 한 코스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고병학 경제진흥과장은 "오랫동안 사업추
천안시가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천안시는 기존의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모기 등 해충구제를 위한 전 방위 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소독은 지난해까지 시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00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10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290회로 크게 늘렸으며, 이중 연무소독도 2008년 60회에서 2009년 70회로 늘렸고, 올해는 190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무소독은 저비용 친환경 방식에 분무된 입자가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기 서식처에 초미립자 분무소독으로 효과를 높이고, 하천변, 공원, 인구밀집 지역에는 환경 친화적인 물리적 방제기 60대를 기존 가로등 점멸과 동시 작동하도록 설치하여 모기와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한다는 것. 또,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확산제를 사용, 야간방역소독을 주 1~2회 실시하는 한편, 독거노인 가정 1,056세대에 대한 방역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유충 구제를 위해 130회에 걸쳐 50세대 이하 정화조 1,317개소, 3개 하천, 하수구, 축사 등 약품을 투입 여름철 성충의 개체수 줄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정모니터의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시 시정모니터 및 꿈나무 모니터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조례제정 추진은 시정 모니터 제도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여 활동지원 및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니터 위촉 및 운영, 활동 지원 등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정모니터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200명 이내, 꿈나무모니터는 초등학교 4∼6학년 150명 이내로 구성하고, 주된 역할은 △시에서 요청하는 시책추진 사항이나 시책현장의 확인조사 △시책에 대한 제도개선사항 또는 생활불편사항의 발굴 및 제보 △부당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미담수범사례 및 주민 여론 제보 △학교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사항 등을 제보 건의할 수 있다. 또, 모니터 활동은 우편, 전화, 인터넷을 활용하고 제보·제안 내용에 대하여 성실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의무를 명시했으며, 모니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거나 모니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특히, 모니터 활동에 대한 실비보상과 사기진작을 위
교육위원장 선출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며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한 충남도의회 교육의원들의 28일 등원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도의회는 '도 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9월부터 지역 교육청을 교육지원청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비롯해 교육청 본청에 자체 감사전담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 등을 담고 있다. 또 이 조례안이 원만히 처리되지 못할 경우 교육청 인사도 사실상 파행을 겪을 수밖에 없어 교육의원들과 교육청의 불편한 관계도 불가피해 의원들의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병기 의장은 조례안 처리를 위해 직권 상정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의장이 상임위의 심의 없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할 경우 유 의장과 교육의원 모두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병기 의장과 5명의 교육의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예산군의 모 처에서 만나 타협점 찾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양측은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특별히 진전된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 교육의원은 "기존 입장
천안시가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한다. 천안시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26일∼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입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권장 구역 등을 협의를 통해 지정한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금연 아파트 인증서를 부착하고, 보건소가 금연환경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대표와 함께 캠페인 등을 벌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선정을 통해 공동생활공간인 복도, 계단, 베란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아파트 선정 및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521-59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9월18일부터 한 달 간 충남 공주와 부여, 논산 등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이용해 행사장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내 권역별 관광지 및 도심 내 근거리 이동을 위해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인 '파발마 공공자전거' 도입을 추진한 결과, 이달 중으로 공주시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부여군도 대백제전 개최이전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주의 경우 종합터미널, 공산성, 무령왕릉을 연결하는 주요노선에 '파발마 공공자전거' 30대가 배치되며 부여는 세계대백제전 행사의 주무대인 백제역사재현단지, 정림사지, 궁남지 등에 역시 30대를 설치하는 등 6개 주요거점에 모두 60대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설치된다. 파발마 공공자전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거친 뒤 회원카드를 발급받고, 대여소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면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회원 가입이 불가능한 관광객들은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초과시에는 이용요금이 휴대전
충남도는 다음달 말부터 무임교통카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신한은행, ㈜신한카드는 이날 무임교통카드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신한카드는 지하철을 무임으로 승차하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상이유공자, 6·18자유상이자, 독립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무임교통 기능을 추가한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도민이 천안·아산을 포함해 수도권 지하철을 1회용 무임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만큼 본인외의 사람이 이용하다 적발 될 경우 운임의 30배가 추징되고 1년간 무임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청 지역 고용자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에 따르면 대전·충청 지역의 6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89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만2000명 증가(6.1%)했으며, 지난 1월부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충북 38만4000명(7.4% 증가), 충남 26만7000명(6.0% 증가), 대전 24만8000명(4.3% 증가)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지역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은 당진군(22.3%), 아산시(10.6%)가 크게 증가한 반면, 부여군(2.1%)은 감소했다. 충북지역의 증가폭은 청원군(11.8%), 제천시(9.6%)가 증가한 반면, 보은군(1.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지역 성별에 따른 피보험자수는 남성이 56만5000명으로 여성 33만4000명에 비해 많지만, 증가 폭은 여성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 남성의 5.5% 증가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피보험자수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6월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60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93명 감소(15.2%)했으며, 지
충남도가 유럽과 아프리카 등 신흥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 11월 우크라이나 크림자치 공화국과 우호협정을 체결할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농업과 관광분야의 잠재력이 큰데다가 우크라이나에 고려인 3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크림자치공화국에 5000명이 거주하고 있어 '고려인 연합회'를 매개체로 민간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크림자치공화국은 최근 무역사절단 파견시 도 관계자를 통해 교류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는 현재 실무진에서 실천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앞서 도는 8월 중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공화국 이스턴 주(주도: 치파타 Chipata)와 산업 및 문화 분야의 교류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실무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는 이달 초께 당진군의 명품쌀인 '해나루' 18톤을 처음으로 잠비아에 수출하면서 농수산물 수출팀이 현지를 방문했으며, 자원외교 차원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투자통상실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국제교류를 다원화하고 미개척 신흥시장의 잠재된 자원
대전시와 일본 삿포르시는 오는 10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 시장단을 접견하고, 연내 양도시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대전시는 이날 "염 시장과 우에다 후미오 시장이 10월중 양 도시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양도시간 국제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게 됐다"고 밝혔다. 민선5기 대전시장 취임 축하 및 자매결연 협의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우에다 후미오 시장 등 방문단은 이날 염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삿포로 시는 일본의 5대 도시이자,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눈 축제가 개최되는 도시로서 지난 2004년부터 공무원 상호 방문과 의회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 왔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이자리에서 "지난 2004년 염 시장 재임 당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후 시민, 청소년·문화예술 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며 "올해 안에 두 도시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것과 이를 위해 삿포로시를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염 시장은 "삿포로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