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은 15일 정부의 규제완화 기류와 관련, "수도권 규제 완화를 규제 완화의 대명사처럼 여기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연초 대통령 기자회견 때 경제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완화해야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제가 생각했을 때 (규제완화는) 제도라든가, 법규라든가, 관행이라든가 이런 것을 완화해 경제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규제완화에 대해 달리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금까지 잘못된 관행 등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층간소음뿐 아니라 이웃집을 포함한 모든 세대 간의 소음 차단 구조에 관한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15일 밝혔다.현행 주택법은 일명 층간소음이라 불리는 공동주택의 바닥충격음에 대해 그 차단구조에 관한 주택건설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그 차단구조의 성능등급 인정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그러나 현행법은 층간소음에만 적용될 뿐 경계벽 등을 통한 이웃집 간의 소음과 같은 '세대 간 소음'에 대해선 적용되지 않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정 의원은 "옆 집 소음으로 인한 주민갈등 역시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개정안을 통해 세대 간 소음으로 인한 주민갈등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의원이 15일 성균관대 총동문회 신년인사회에서 '2013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을 수상한다.성균관대 총동문회는 매년 공직자, 기업인 그리고 해외동문 부문에서 국가와 사회에 끼친 헌신도와 모교의 발전에 공헌한 동문을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송 의원은 "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분발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준 것으로 이해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민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 "우선 우리의 안보태세를 튼튼하게 하고 국민의 안위를 보호하는 것에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뤄진 CNN과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국방위원회 전 부위원장 처형 이후에도 여전히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고 뭔가 실질적인 남북관계의 진전이나 또는 평화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면 만나야 된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북한이) 너무나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라며 "숙청과 장성택 처형 등 이런 일련의 사태가 정말 한국 국민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고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말했다.그는 "가뜩이나 북한은 예측불허한 나라인데 불허성이 더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 그에 따라 한반도나 동북아 정세도 불안정성이 더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일 관계와 관련해선 "일본과는 사실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두 나라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또 자라나는 양국의 세대들에게도 뭔가 우호적으로 같이 힘을 합해 나갈 수 있는 미래를 남겨주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12일 기초의회·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 "새누리당이 폐지를 못하겠다면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기득권 포기 등을 포함,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 대통령은 대선을 불과 한달 앞두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번 신년기자회견에서는 말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결심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그간 중앙당과 지방간 커넥션이 있었다"며 "저쪽(새누리당)에서 공천하겠다면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실을 소상히 고발하겠다"고 했다. 그는 "정당공천이 옳은지 논쟁할 시점은 지났고 이제 기초공천 폐지 결단만 남았다. 정개특위의 논의도 무의미하다"며 "(공직선거)법을 고치기 어려우면 이번만이라도 정당공천제를 한시적으로 폐지해보는 것도 대안 중의 하나"라고 주장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 새누리당과 민주당 충북도당이 6·4 지방선거에 앞서 각각 워크숍과 신년회를 대규모로 연 가운데 양당 도당위원장 중 누가 공세의 고삐를 먼저 쥘 것이냐를 놓고 해석분분. 새누리당은 10~11일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주요당직자 워크숍을, 민주당은 10일 청주 상당 도당에서 신년회 개최. 양 도당 모두 수백 명의 당원들 참석, 세 대결. 일각에선 구정연휴(30일~2월 2일) 전에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민주당 변재일(청원) 위원장 중 누군가는 '큰 것 하나를 터뜨릴 것'이라고 관측. 정치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두 위원장의 지략과 배짱 대결도 큰 관전포인트"라며 "사업가 기질의 박 위원장과 전략가 변 위원장이 지방선거 타임 테이블에 맞춰 한 수 한 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관측.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앞으로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설치해 창조와 혁신의 기운이 전국 곳곳에 퍼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4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전통산업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는 창조경제 비타민 프로젝트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을 발족해 민간 주도 아래 신산업에 집중 투자토록 지원하고 정부는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출연 연구소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전진기지가 돼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술을 지원하고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민간에 제공해 주기 바란다"며 "대학도 변화와 혁신을 이뤄 기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 기술과 인력 배출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한광옥 위원장은 9일 "지역에서 벌어지는 각종 정책 갈등과 어려움들을 상시 모니터링, 갈등 해결을 중재하면서 조기에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해에는 각 지역 국민들의 어려움과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각 지역의 지역위원들을 위촉해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부의 소통채널로써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역위원회 구성, 구상안을 소개했다. "앞으로 지역별로 덕망과 대표성, 실천력 등을 갖춘 인사들로 지역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각계 각층을 대표하고 지역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모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국민소통채널로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정부는 우리 전통시장이 명품시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보호와 육성이 조화된 지원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출범식에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살리는 일이 우리 경제부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280만 소상공인 사업체는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의 80%를 차지하는 서민경제의 근간이자 550만 종사자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출범시켰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가 경제를 일으키고 살릴 수 있는 힘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안전행정부는 '민원24 (minwon.go.kr)'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해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이용해도 되지만, 이에 필요한 각종 증빙서류를 '민원24'에서 발급받으면 수수료 부담은 줄고 편리함은 높아진다는 설명이다.아울러 대법원의 전자가족관계시스템(efamily.scourt.go.kr) 서비스가 시작돼 올해 연말정산부터 가족관계 증명서를 '민원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안행부는 '민원24' 서비스와 유사한 명칭(또는 홈페이지 주소)을 사용해 민원대행 업무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