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가 옥천의 묘목 생산과 판매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강화시키고 묘목산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묘목관리사 교육을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7일부터 8월 27일까지 종자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겸하여 실시한 결과 교육생 53명 가운데 필기합격 38명, 이중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한 농업인 27명이 최종합격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종자기능사를 취득한 농업인은 일정기간(3년이상) 농업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국립종자원에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종자관리사 등록증을 발급받게 된다. 종자관리사는 종자업자가 판매 수출 또는 수입하는 종자에 대하여 적법한 기준에 맞게 채종, 조재되어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자체보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를 말한다. 종자관리사는 전국적으로 1천322명(일반 1천51명, 버섯 27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종자산업법 관련법령에 의거 종자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종자관리사 1인 이상을 두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묘목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하여 지도력과 묘목에 관한 전문농업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묘목관리 농업인육성에
(재)옥천군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하반기 장학생 33명을 선발했다.특히 일본 나가노 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문에서 3위에 입상한 이유나(15·옥천여중3) 양에게는 예체능특기생 등 정관시행세칙 제6조제5항에 의거 특별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장학회의 지난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군에 주소를 두고 우수한 학업성적과 품성과 행동이 바른 학생들 161명의 신청을 받아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당초 30명의 학생을 선발 예정이었으나 예·체능 특기생 3명을 추가선발 모집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0명 총 33명을 선정하고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지급한다.이들의 장학금 지급은 10월중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군 출연금(15억) 포함해서 22억4천558만5천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까지 총 73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옥천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총장이 5일 음성·진천·괴산·증평 지역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총장직을 공식 사직한다.안 총장은 "오는 10월2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키로 하고 이에 매진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안 총장은 지난 2006년 1월 충북도립대학 총장(당시 충북과학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 밀착형 맞춤식 실용 교육"을 추구하며 첨단·미래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특히 산업체 현장 맞춤식 실무 교육,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 중심의 교육을 실현에 초점을 두고 우수 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추진 및 기반 조성을 통해 도립대학을 취업중심의 대학으로 육성해 왔다.이로 인해 신입생 입학률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100%를 기록했고 취업률도 매년 상승시켜 충북도립대학이 지역 밀착형 맞춤식 실용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토록 해왔다.안 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쉬움도 남지만 선거에 매진해 충북도와 국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비옥)가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형편이 어려운 요보호 아동에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달 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살게 된 가정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상설알뜰매장 운영 수익금으로요보호아동 14세대에 송편 3말(210천원상당) 햄세트 14박스(218천원상당) 김 14박스(140천원상당), 과일 14박스(178천원상당) 등 총 746천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 교직원과 전교생, 학교운영위원회, 자모회, 불노소회는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김우영(9 · 삼양초 2학년)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따뜻한 정성을 한 데 모았다.지난 7월 김 군이 백혈병이 재발하여 힘든 투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삼양초 어린이들이 김군 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전교어린이회의를 거쳐 동전 모으기 모금활동을 벌이기 시작해 교사들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였고 학교운영위원회와 자모회, 불노소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금 100여만원을 모았다.학생들이 용돈을 쪼개어 모은 동전과 자발적으로 모금된 100여만원의 성금을 정정우 교장과 교사, 어린이 회장, 부회장이 김군의 집을 방문하여 김우영 학생의 치료를 위해 전달했다. 정정우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영이가 건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우영이과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3분기 친절공무원에 관리과 윤미숙씨를 선정했다.친절공무원에 선정된 윤미숙씨는 학생수용계획, 학교운영위원회, 유아학비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응대로 친절공무원에 선정됐다. 윤미숙씨는 "업무 담당자로써 민원인들을 대했을 뿐인데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쑥쓰럽다"며 "앞으로 더욱 민원인의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교육청은 매분기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여 격려하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옥천
제19회 옥천군 군민대상 개발부문에 오병열(55·옥천읍 문정리), 문화부문 이수암(68·옥천읍 금구리), 윤리부문 강비옥(59·옥천읍 삼양리)씨가 각각 선정됐다.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된 오병열씨는 1991년 자동차용품(시트,매트,의자)을 생산하는 옥천산업을 시작으로 제1공장에서 제4공장까지 설립, 종사자를 지역에서 선발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성실납세 이행으로 우수납세 기업인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외에도 독거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오지마을 무료 의료봉사 참여, 청소년계도활동, 포순이 봉사단 거리질서 캠페인 실시 등 많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문화부문 이수암씨는 현 옥천향토전시관 명예관장으로 민속 문화발굴과 향토사에 많은 연구과 관심으로 문학의 저변확대와 정신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옥천문우회 창립(1982년), 작품발표 활동, 관성문화 편집위원(1985 ~ ) 집필활동 등 부단한 문학활동과 민속신앙 발굴 및 솟대놀이 재현(1979 ~1981) 전통문화 발굴로 옥천문화발전, 재조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00년에는 수필문학에 등단해 한국문인협회회원으로 농민문학가 유승규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했고, '유승규 문
옥천군(군수 한용택)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가 금강수계지역 생태습지조성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청호 수질개선 관리에 나선다.양 기관은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한 소옥천(군북면 지오리), 구일소류지(옥천읍 구일리) 생태습지조성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생태습지와 수변공원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옥천군이 시행, 한국수자원공사가 생태습지조성의 설계 및 시공을 맡아 201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이들 기관은 지형적으로 오염물이 정체되어 대청호 조류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소옥천(小沃川)과 인근 축산 농가 폐수와 침전 오폐물로 인한 수질악화, 토사퇴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일소류지에 수질정화 식물을 심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태습지를 조성을 추진해왔다.소옥천 유역은 41억5천만원을 들여 군북면 지오리 이지당 앞~용목마을까지 2km, 7만㎡에 물상추, 부레옥잠,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고 습지 조성으로 조류 저감과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또 구일소류지는 8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유역면적 3만8천653㎡에 수생식물을 심고 관찰· 산책로(1m×200m)와 정자 등을 설치해 자연과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와 대전보건대학(총장 정무남)은 구강건강증진사업과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일 대전보건대학 총장실에서 관·학 협력식을 가졌다.협약 내용은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지원 및 교육, 구강보건 의료 연계서비스 지원, 구강보건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등이다.보건소는 협약에 따라 구강관리프로그램 운영에 필오한 치아세정술 훈련과 새로운 학술영역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사업추진 시 학생자원 적극 활용 등 대학과의 윈윈(win- win)전략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추진 시 치위생과 교수의 자문과 학생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술, 정보, 기술, 연구인력 등을 공동 활용하고 각종 학·관 연계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대전보건대학 치위생과와의 협력을 통해 연계적인 발전과 구강보건사업 수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헌옷 수집 등으로 조성한 성금 515만원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고 있다.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천개의 빈 돼지저금통을 회원들과 기관단체 등에 나눠주고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실시, 215만원의 동전을 모았다. 또한 지난 6~9월까지 각 읍면의 회원들은 입을 수 없고 버려진 옷이나 천 조각들 9t을 팔아 3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이들이 모은 515만원으로 각 읍면에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사는 103가구에 5만원권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추석명절 전까지 배부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7월 제3회your옥천포도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 1천500만원으로 각 읍면 노인섬기기 행사에 500만원, 직접 발굴해서 전달해줄 결식아동 25명에 500만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옥천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헌옷모으기 등을 전개해 물자절약과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성금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